국가

국가

$38.22
SKU: 9788991290495
Description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
『국가』는 플라톤 ≪국가≫의 원전을 천병희 선생이 보다 쉽게 번역하여 담은 책이다. ‘정치란 무엇인가’ ‘이상국가’란 어떤 것인가 등의 물음에 답하고 있는 고전으로, 이 책은 정의로운 국가 건설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철학자가 이끄는 철인 통치의 필요성, 수호자에게 필요한 자질과 교육법 등 정치적 논의나 정치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형이상학, 윤리학, 인식론, 교육, 경제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제시한다.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는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와 불의 중 어느 쪽이 유익한가, 정의란 강한 자의 이익인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철인으로서의 왕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등의 주제가 담겨져 있다. 주로 ‘정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상적인 국가이기에 실현하기는 힘들지만 어떤 정치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의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시원이 되어준다.
플라톤의 저술이 2천 년 넘은 세월을 겪고도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심오한 사상뿐만 아니라, 이런 사상을 극적인 상황 설정, 등장인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묘사, 소크라테스의 인간미 넘치는 아이러니 등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게 전하기 때문이다. 끝없이 새로운 해석이 이어지는 이 책은 여전히 그 해석이 숙제로 남아있지만, 독자의 생각을 좀 더 깊은 곳으로 이끌어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

플라톤

고대그리스철학자.소크라테스의제자이자아리스토텔레스의스승으로서양철학에지대한영향을끼쳤다.명문귀족집안에서태어나20세에소크라테스의제자가되었다.소크라테스가독배를마셨을때그의나이28세였다.그후여러곳을여행하며견문을넓히고기원전387년에철학중심의종합학교인아카데메이아를세웠다.소크라테스의사상과철학이담긴글을저술하며그안에자신의철학도담았다.「파이돈...

목차

목차
옮긴이서문이상국가를꿈꾸다
주요연대표
일러두기
작품소개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제10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플라톤이래로서양철학은플라톤철학의각주(脚註)다.’(화이트헤드)
‘철학은플라톤이고,플라톤은철학이다.’(에머슨)
국가와권력을만들어온인간사회는그에대한수많은시행착오를겪었고,그에대한고민은여전히진행형이다.한사람이재산과권력을동시에갖지못하게한플라톤의충고를떠올리게되는이즈음‘정치란무엇인가’라고묻는책들의원조이자‘이상국가’문헌의원조인플라톤의를천병희선생의잘읽히는원전번역본으로만나볼수있게되었다.
플라톤은아테네의영향력있는귀족집안에서태어...
‘플라톤이래로서양철학은플라톤철학의각주(脚註)다.’(화이트헤드)
‘철학은플라톤이고,플라톤은철학이다.’(에머슨)
국가와권력을만들어온인간사회는그에대한수많은시행착오를겪었고,그에대한고민은여전히진행형이다.한사람이재산과권력을동시에갖지못하게한플라톤의충고를떠올리게되는이즈음‘정치란무엇인가’라고묻는책들의원조이자‘이상국가’문헌의원조인플라톤의를천병희선생의잘읽히는원전번역본으로만나볼수있게되었다.
플라톤은아테네의영향력있는귀족집안에서태어나어려서부터정치에뜻을두었다.20세에스승소크라테스를만나깊은지혜에눈뜨지만,정권을쥔자들에의해소크라테스가사형을당하자플라톤은정계진출의꿈을접고철학자의길을걸으며인간의올바른삶과국가정의를실현하는방법등을고민하게된다.는그탐구의결과물로서정의로운국가건설에필요한청사진을제시하고있다.‘정의’가무엇인지아는철학자가이끄는철인(哲人)통치의필요성,수호자에게필요한자질과교육법등정치적논의나정치철학에머무르지않고형이상학,윤리학,인식론,교육,경제,예술,종교,신화등에대한무궁무진한주제를제시하여인류가두고두고음미할철학적주제들을풍성하게차려놓았다.는무엇이잘사는것이고훌륭한삶인가에관한이야기인것이다.그래서서양철학사는플라톤철학에대한각주의역사라는말이나온듯하다.
국가란무엇인가,정의란무엇인가,정의와불의중어느쪽이유익한가,정의란강한자의이익인가,올바르게살아야하는이유는무엇인가,철인(哲人)으로서의왕은어떤교육을받아야하는가,정치인은어떻게선발할것인가,불의한정체(政體)는어떻게생겨나는가,개인과국가는어떤유사성이있는가,문학과예술은검열되어야하는가,진리란무엇인가,철학이란무엇인가,혼은불멸하는가,여자도통치자가될수있는가,사유재산은언제나바람직한가등등.
특히우리가알고있는이세상이동굴에비친그림자에불과하다는‘동굴의비유’와이영감을얻은‘귀게스의반지’이야기는아주유명하다.
이책은주로‘정의’의문제를다루고있기에‘정의에관하여’란부제가붙여지기도한다.플라톤의이상국가론은이세상에한번도실현된적없고앞으로도실현되기어렵겠지만,이상적이고바람직한정치체제가어떤것인지에대한논의를끊임없이생산해내는시원이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