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몇 가지

절대적인 몇 가지

$11.73
Description
연애할 때 명심해야 할 절대적인 몇 가지!
한승희 로맨스 장편소설『절대적인 몇 가지』. 연애 경험 '0번'의 바른생활 아가씨, 김시정. 심신을 정화시켜 주는 바람직한 훈남, 연애지상주의자 서진휘.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행복한 연애를 위한 절대적인 지침들이 담겨 있다.

밥을 끊지 연애는 못 끊는다는 자타공인 연애의 여왕, 모친 김미옥 여사. 고딩 주제에 남자랑 가출했다가 애 하나 둘러업고 돌아온 여동생 김이진 양. 시정은 이렇게 자신을 제외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연애사에 질린 나머지 연애에 관해서는 몹시 시니컬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이 사고를 쳤단 소식에 조카를 업고 경찰서에 갔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 쪽 보호자를 목격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마는데….
저자

한승희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원.
정크파라다이스에 거주.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김시정이 연애를 할 때 명심해야 할 절대적인 몇 가지!

연애 상대는 절대 평생의 운명이 아니다
김시정의 인생에서 평생의 운명이란, 죽음이 아니고는 절대 떼놓을 수 없는 인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미 연애의 달인인 김미옥 여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김이진이 있으니, ‘운명’이란 이름을 붙일 인간은 이로써 족하다. 물론 더 늘릴 생각은 추호도 없다.

연애의 끝이 해피엔딩이라는 착각은 일찌감치 던져버리자
내가 원하는 건 단지 발끝을 찌릿찌릿하게 해줄 연애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명심하자.

연애는 모름지기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 법
즐거움과 짜릿함을 위해 시작한 연애에서 상처 따위 절대 받지 말자. 삶은 씁쓸하지만 연애만큼은 반드시 즐거워야 한다.

연애 경험 ‘0번’의 바른생활 아가씨, 김시정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가족, 일, 원칙이다. 안타깝게도 자신을 제외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연애사에 질린 나머지 연애에 관해서는 몹시 시니컬하다.

모친 김미옥 여사, 밥을 끊지 연애는 못 끊는다는 자타공인 연애의 여왕.
여동생 김이진 양, 고딩 주제에 남자랑 가출했다가 애 하나 둘러업고 컴백 홈 하셨다.

덕분에 ‘남자가 뭥미? 먹는 거임?’ 상태로 곧 서른을 맞게 생겼다. 이대로는 너무 억울하다며 서른 전에 꼭 한 번만 피 끓는 연애를 하겠다고 작심한다.
미성년자(심지어 아기 엄마) 여동생이 술을 마시고 사고를 쳤단 소식에 갓난쟁이 조카를 업고 경찰서에 갔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 쪽 보호자, 검은 양복의 사나이를 목격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아무래도 조폭 냄새가 나는데, 그의 직업 선택에 심각한 에러가 난 게 틀림없어 보였기 때문. 백 번을 생각해도 저 남자, 모델이나 배우를 했어야 한다.


심신을 정화시켜 주는 바람직한 훈남, 연애지상주의자 서진휘

그의 연애는 즐거워야 한다. 지루해지기 시작하면 The End. 아쉬울 건 없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 새로운 연애를 기다리면 될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그 연애도 시들해 사는 낙이 없다. 모친이 들이미는 결혼만이 목적인 여자들은 재미없고 지루할 뿐이다.

은성백화점 창업주의 차남, 사고뭉치 동생 녀석 때문에 이제는 친숙해지기까지 한 경찰서에 합의금 내러 갔다가 모처럼 흥미를 끄는 여자를 발견한다. 잠시 뒤 그녀의 등에 매달린 아기의 조그만 발도 발견한다.

오랜만에, 나누는 대화마저 유쾌한 그녀가 아기 엄마라니! 여자를 좋아하고 연애를 사랑하지만, 사람이건 물건이건 임자가 있는 것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게 철칙인 그로서는 어떤 이유로든 절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것이다.

▶ STORY

상처 없는 행복한 연애를 위한 절대적인 몇 가지 지침.
삶은 씁쓸하지만 연애만큼은 모름지기 즐거울 것!
그러나 착각하지 말 것. 평생의 운명은 헛소리, 해피엔딩은 없음!

연애의 달인 김미옥 여사 가라사대, 자고로 세상엔 두 종류의 남자가 있느니 이름하여 소장용과 관상용이다. 두 부류 모두 썩 바람직한 존재이나 절대로 그 둘을 섞거나 용도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열일곱 겨울방학에 가출했다가 이듬해 핏덩이를 안고 컴백 홈을 한 김이진 양은 말한다. 남자는 함께 있으면 즐겁다. 하지만 그뿐이다. 침대를 데우는 용도로는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하지만 그 외의 용도로 쓰려고 들면 골치만 아프고 결국 나처럼 인생이 복잡해진다.

연애를 너무 사랑한 모친과 사고뭉치 여동생이 선사해 준 버라이어티한 간접 체험들 덕분에 일찌감치 실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만 비운의 여주인공 김시정 양은 결론짓는다. 남자란 여자에게 그다지 쓸모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다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연애에 대한 미련이 발목을 잡을 뿐. 그래서 작정한다. 서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불같은 연애를 하고 말겠다고.

그리고 맞닥뜨린다. 짓궂은 운명이 짝 지어 준 호적수를. 완벽한 소장용이자 더할 나위 없는 관상용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