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2016 겨울 그리고 2017 봄, 빛으로 쓴 역사 | 양장본 Hardcover)

촛불혁명 (2016 겨울 그리고 2017 봄, 빛으로 쓴 역사 | 양장본 Hardcover)

$40.90
Description
그 날 광장의 함성과 전율을 기억하다!
2016년 겨울, 23주간 이어진 촛불집회의 모든 현장의 한가운데서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촛불혁명』. 10월 29일 촛불혁명 1주년을 맞이하며 펴낸 이 책은 2016년 10월 첫 촛불집회부터 2017년 5월 정권교체 이후 촛불혁명 1주년에 이르기까지 결정적 순간과 역사적 의미를 묵직하게 담아냈다. 7개의 국면과 45가지의 테마 그리고 484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촛불혁명 현장의 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의 공기를 호흡하며 자란 30대의 저자는 방대한 현장기록과 인터뷰, 언론과 정보자료와 수만 장의 사진 속에서 이번 사건의 실체와 본질, 거리의 발언과 혁명의 주체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꿰뚫으며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감각과 명징한 사유의 언어로 정리해냈다.

더불어 시집 《노동의 새벽》의 저자로 80년대 혁명의 아이콘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던 박노해 시인이 이 책의 감수자로 참여해 기획과 편집 등에 조언을 하며 책의 서문을 특별기고 했는데, 촛불혁명에 대한 근원적 통찰이 무게감 있게 실려 있다. 끈질긴 의지로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한 헌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이 땅의 무너진 믿음과 희망을 되살려준 1,700만 촛불시민들. 우리가 함께 이뤄낸 빛으로 쓴 역사를 다시 되새기게 된다.
책에는 역사실록처럼 충실한, 총 페이지의 5분의 1 분량에 달하는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전국 150여 개 시·군 광장과 전 세계 31개국 71개 도시에서 열린 촛불집회 사진들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언급될 가치가 있는 1차 사료들이 담겨 있다. 촛불혁명 기간 동안 벌어진 주요사건을 당시 촛불시민과 역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정리한 ‘촛불혁명 전체 일지’, 국회 탄핵소추안 전문, 헌재 탄핵선고문 등의 공식 문서,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심판 받은 구속자 전원의 사진과 관련자 명단, 1년여에 걸쳐 조사와 검증을 여러 차례 거듭하여 정리한 적폐청산 대상자 명단 등의 자료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연설 전문을 수록하여 촛불혁명 이후의 시대 교체와 변화된 사회 공기를 가늠할 수 있는 역사자료로 삼았다.
저자

김예슬

저자김예슬은1986년서울출생.2010년고려대학교경영학과재학중에“오늘나는대학을그만둔다,아니거부한다”라는제목의대자보를붙이고자퇴를선언했다.당시그의대학거부선언은방송과신문,포털1면등에오르며뜨거운논쟁과조용하고강력한울림을일으켰다.그후언론및정치참여제안을거절하고,비영리사회단체[나눔문화]사무처장으로일하며국내외고통받는이웃을위한현장활동과대안삶의문화운동에주력해왔다.2016년겨울과2017년봄,‘촛불혁명’의현장에서역사적순간과의미를기록해왔다.저서로『김예슬선언-오늘나는대학을그만둔다,아니거부한다』(2010)가있다.

목차

책을펴내며|김예슬
시詩이게나라다|박노해
서序우리가손에든것은촛불이었지만우리가슴에든것은혁명이었다|박노해
숫자로보는촛불혁명
촛불혁명주요일지

이게나라냐
국정농단은‘비밀정부국가내란’|“우리는하야세대”경쾌한반항아가걸어오다|박정희박근혜시대의최대희생자,농민|주인이말한다,촛불시민발언

100만촛불
분노의뿌리,불평등의양극화|권력자들의맨얼굴을생중계하다|국정조사청문회결정적장면7|100만함성의전율,감동,공포|세계가놀란100만촛불

국회는탄핵
박근혜의대국민담화|박근혜의말한마디가|거리와광장의명연설|동학의후예‘전봉준투쟁단’의트랙터상경투쟁|친박집회,태극기가곤욕이다|촛불을횃불로키운망언들|국민이이끌고,정치가따랐다|2016.12.9국회‘탄핵소추안’가결

해방광장
역사의광장나눔의광장세계의광장|촛불집회현장,운동의목소리|새로운사람,새로운집회|‘장수풍뎅이연구회’부터‘민주팬덤연대’까지|거대언론의여론독점이깨지다|촛불을살린언론,언론을살린촛불|광장을지켜준박원순서울시장|혁명은노래한다

그모든것은세월호로부터시작되었다
대한민국심장에박힌양심의가시|밝혀야한다,세월호의진실|그날,세월호의의인들|그날,세월호의악인들|세월호유가족과친구들의이야기|우리가살아온세월,우리가살아갈세월|2017.4.16세월호3년우리의약속

눈발을뚫고왔다
대를이은독재의칼,김기춘|이토록특별한특검결정적장면7|경제보다정의라는역사적선언|뜨거웠던그겨울,우리는나눔으로하나였다|청산없이미래없다

마침내승리,혁명은시작
2017.3.10“대통령박근혜를파면한다”|헌정최초의대통령파면까지,헌재의결정적장면5|“놀랍다,부럽다,배우자”전세계민주주의의박동|박근혜탄핵,외신보도|탄핵승리,시민들의말|“이게나라다이게정의다”촛불집회의빨강피켓|촛불혁명이이뤄낸것|새로운혁명은이미시작되었다

부록
전국각지대동하야촛불집회|세계각국교민들의촛불집회|촛불혁명일지|2016.12.9국회,대통령박근혜탄핵소추안|2017.3.6특검,국정농단수사결과발표문|2017.3.10헌재,대통령박근혜탄핵선고문|잊지말고심판하자!국정농단관련자명단|‘촛불혁명정부’문재인대통령주요연설|THANKSTO촛불이희망입니다당신이희망입니다|사진설명

출판사 서평

'촛불혁명'이내삶에던지는메시지는무엇일까?

‘빛으로쓴역사’『촛불혁명』전과정을집대성한역사서

19604.19혁명,19876월항쟁,그리고2017촛불혁명
한국현대사30년만에도래한‘혁명의시간’
기억은기록으로역사가된다


“불의한권력자들이가장두려워하는건두가지다.
살아움직이는인간들의항쟁,그리고
그현장의진실과사상을담은한권의책.
그기록과기억이다음에오는혁명의불꽃이기때문이다.”
-박노해시인

혁명은인류사적사건이다.프랑스혁명,러시아혁명,쿠바혁명,68혁명….혁명은시대와국경을넘어영감을주고새로운삶을꿈꾸게만드는강력한기억이다.그리고기억은기록으로역사가된다.세계사에길이남는혁명에는반드시그혁명사의정본定本이남아전해졌다.
지난겨울,우리는이땅에서촛불혁명을이루어냈다.“이게나라냐!”울분과부끄러움으로촛불을들고모인그가을의외침은,추운겨울백만의뜨거운함성이되어대통령박근혜를탄핵시켰고,꽃피는봄에민주정부를탄생시켰다.1,700만시민이183일간이어온유례없는겨울혁명,평화혁명,그리고승리한혁명.이위대한성취가세계인류에게영감을주고미래세대에게계승될수있도록,그에걸맞는역사적정본한권을남기는일이절실했다.10월29일촛불혁명1주년을맞이하며,이제여기그런역사서한권을펴내게되었다.

『촛불혁명-2016년겨울그리고2017봄,빛으로쓴역사』는23주간이어진촛불집회의모든현장의한가운데서기록한책으로,정권교체이후촛불혁명1주년에이르기까지결정적순간과역사적의미를묵직하게담아냈다.‘촛불로이룬것은무엇이고이뤄갈것은무엇인가’질풍노도처럼달려왔던‘촛불혁명’전과정을7개의국면으로조망하며,그안에서터져나왔던‘촛불혁명주체’들의목소리를45가지주제로심층분석했다.그리고언어를넘어서,세계시민들앞에현장의모습과기운을생생히담아보여주기위해최종484장의사진을엄선하여실었다.그리하여책을펼치는순간,눈앞에펼쳐지는장엄한‘촛불의바다’는우리를2016년겨울,그날광장의함성과전율속으로데려간다.

저자김예슬,87년6월항쟁의민주화세례를받고자란30대의혁명기록

책의저자는김예슬(32,現나눔문화사무처장)이다.
그는2010년고려대학교경영학과에재학중에“오늘나는대학을그만둔다,아니거부한다”라는제목의대자보를붙이고자퇴를선언해당시‘대학’과‘교육’에대한뜨거운논쟁과강력한울림을일으킨장본인이다.첫번째저서『김예슬선언』이후7년만의신작『촛불혁명』은그가매주촛불집회현장에서기록하고분석하고정리한‘촛불혁명현장의일기’이다.김예슬은촛불혁명이라는거대한역사적사건을새로운감각과명징한사유의언어로정리해냈다.방대한현장기록과인터뷰,언론과정보자료와수만장의사진속에서이번사건의실체와본질,거리의발언과혁명의주체등을하나의흐름으로꿰뚫어완성했다.
김예슬은87년6월항쟁이후민주화의공기를호흡하며자란젊은세대지만,이명박,박근혜보수정권아래서20대청년시절을보내며실천과지성을벼려왔다.“돌아보면지난10년저의20대는온통분노와슬픔이었습니다.누가상상이나했을까,이런혁명,촛불혁명을요,1,700만촛불시민들은이땅에무너진믿음과희망을되살려주었습니다.세계의민주주의가위기에처한지금인류에게영감과용기를선사해주었습니다”(김예슬)촛불혁명의주역이었던30대청년이간절한마음으로기록한이책은촛불의아이들이딛고자라날반석이될것이다.

“촛불의아이들이이혁명의기억과함께자라나갈수있는책,
이아래로는결코물러서지않고이걸딛고나아갈반석과같은책,
그런바람을담아이책을지었습니다.”
-김예슬「책을펴내며」중에서

박노해시인,촛불혁명의진정한결실과나아갈길을말하다
“우리가손에든건촛불이었지만우리가슴에든건혁명이었다”


시집『노동의새벽』의저자로80년대‘혁명의아이콘’이자민주화운동의상징이었던박노해시인.87년6월항쟁에수배자의몸으로전선에있던그는30년이지난2017년에도젊은동지들과함께촛불혁명의광장에있었다.이번<촛불혁명>책의감수자로기획과편집등에조언을하며책의서문을‘특별기고’했는데,촛불혁명에대한근원적통찰이무게감있게실려있다.

박노해시인이바라본촛불혁명의원인과희망은무엇일까?
“혁명이일어나는데는조건이있다.첫째,불평등의양극화와희망의고갈.둘째,지배권력의부패무능과분열정도.셋째,저항주체의의식의높이와조직성.그런데결정적인것은운,시운時運이다.우연하고돌발적인사건이역사의조명탄이되어악의실체가번쩍드러날때,혁명은행진을시작한다.촛불혁명을일으킨심층의동력은바로이것이다.1997년IMF외환위기와2007년세계금융위기이후,지난10여년간급속히심화된불평등의양극화와‘현대화된가난’,그리고인간소외라는‘삶의고통’.”

촛불혁명이우리내면에일으킨중요한창조적변화로박노해시인은가치관의전환에주목한다.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거짓은참을이길수없다.’이것은가치관의일대혁신이고우리인격의도약이다.우리는촛불혁명으로이것을체험했고세상에증명했다.정의는결국승리한다는믿음과자신감을갖게되었다.승리한혁명의경험은공동체의위대한자산이고,우리아이들에게물려줄수있는최고의유산이다.”

드라마처럼펼쳐지는촛불혁명전체일지와
전국150여개,세계71개도시에서전해온촛불집회사진수록


총페이지의5분의1분량에달하는부록은마치역사실록처럼충실하다.특히눈길을끄는것은전국150여개시·군광장과전세계31개국71개도시에서열린촛불집회사진을한데모아놓은페이지다.3.1독립운동이후최대규모동시항쟁이란말을실감케하는증거자료이기도하다.전국각지와세계곳곳에서촛불을들었던주민,교포들이보내준사진들이있었기에가능했다.그밖에국정농단사태를파악하기위해반드시언급될가치가있는1차사료들이담겨있다.촛불혁명기간동안벌어진주요사건을당시촛불시민과역사적관점에서새롭게해석하고정리한‘촛불혁명전체일지’는박근혜-최순실사태가불거지기시작한날부터책이인쇄되는날까지수십만쪽의정보와자료를정선정리하고기록과확인을하루도멈추지않은작업결과이다.국회탄핵소추안전문,특검수사결과발표문,헌재탄핵선고문등의공식문서,국정농단수사과정에서심판받은구속자전원의사진과관련자명단등을수록하였다.‘잊지말고심판하자’에담긴적폐청산대상자명단또한1년여에걸쳐조사와검증을여러차례거듭한결과이다.또한문재인대통령의주요연설전문을수록하여,촛불혁명이후의시대교체와변화된사회공기를가늠할수있는역사자료로삼았다.

흑백사진인쇄에대한새로운시도로책의가치와완성도를높이다

이책은오래기록되야할빛나는역사를담은만큼,아름답고완성도높게만들어소장가치를더하고자했다.특히책의70%를차지하는사진인쇄의완성도가중요했다.수만장의사진중,엄선된484장의사진한컷한컷은촛불혁명현장의생생함을최고도로내기위해일일이수작업을통해보정하고분판하는긴시간의노고를아끼지않았다.촛불혁명의주역으로피켓을들고당당하게광장에섰던시민들의모습이가장자기다운모습으로남을수있기를바라는마음이다.2010년부터여러권의사진집을발간한<느린걸음>출판사의노하우와유럽최고의미술관에서도인정받는아트프린팅분야국내최고전문가의장인정신덕분에가능한결과였다.

[책속으로추가]
“우리는해방이후한번도제대로된과거청산을하지못했다.‘독립운동을하면3대가망하고친일을하면3대가흥한다’는자조가만연했다.양심과정의와원칙을지키는이들이도리어무시를당하고고난을받았다.그럴수록,돈과힘을가지려면법을지키지않아야하고불의에눈감고타협해야한다는신념이뿌리깊게자리잡았다.(…)이명박박근혜정권의적폐청산은아직시작에불과하다.불법대선개입,4대강죽이기,자원외교,방산비리,천안함침몰,용산참사,세월호참사.(…)다적을수도없을만큼많은불법과악정을하나하나밝혀내고책임자를처벌하고관련기관과제도를바로잡기까지얼마나어렵고지난한과정인지,또한번혁명에가까운의지를필요로하는지우리는알고있다.(…)잘못하면벌받는다는‘두려움의전율’이사회구성원속에흐르게하는것,그것이살아있는개혁이고정의다.”(297p)

“지구상에는여전히부패하고무자비한독재자가국민들을고통에빠뜨리고있는나라가많다.그런나라의시민들에게평화로운항쟁으로살아있는권력을탄핵한2017년한국의촛불혁명은‘모든권력은국민에게있다’라는희망을타전했다.대한민국의가장빛나는수출품이된‘촛불광장,평화혁명,대통령탄핵’.기뻐하자,세계인의용기와모범이된촛불혁명을!”(329p)

“‘이게나라냐’라는슬픔과분노를‘이게나라다’라는희망으로바꿔낸우리들.광장의촛불은각자의자리로돌아갔으나1,700만촛불의빛과함성은내안에살아있다.새로운삶의혁명은이제시작이다.”(35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