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양장본 Hardcover)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시인의 눈으로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현재4쇄 까지 발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저자

박노해

1957전라남도함평에서태어났다.16세에상경해선린상고(야간)를졸업했다.198427세에첫시집『노동의새벽』을출간했다.독재정권의금서조치에도100만부가까이발간되며,한국사회와문단을충격적감동으로뒤흔들었다.이때부터‘얼굴없는시인’으로불리며민주화운동의상징적인물이되었다.1989〈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결성,1991체포되어고문끝에사형이구형되고무기징역에처해졌다.1993두번째시집『참된시작』,1997옥중에세이『사람만이희망이다』를출간했다.19987년6개월의수감끝에석방되었다.이후민주화운동유공자로복권되었으나“과거를팔아오늘을살지않겠다”며국가보상금을거부했다.2000사회운동단체〈나눔문화〉를설립했다.2003이라크전쟁터에뛰어들면서전세계가난과분쟁의현장에서평화활동을이어왔다.2010흑백필름카메라로기록해온사진을모아첫사진전〈라광야〉展과〈나거기에그들처럼〉展을개최,12년만의신작시집『그러니그대사라지지말아라』를출간했다.2014〈다른길〉사진전개최와사진에세이『다른길』을펴냈다.2017『촛불혁명-2016겨울그리고2017봄,빛으로쓴역사』(감수)를출간했다.2019〈박노해사진에세이〉첫책『하루』를펴냈다.오늘도인류의고통과슬픔을끌어안고새로운사상과혁명의길로나아가고있다.

목차

서시
가면갈수록·9

작품
산정의단단한집·14
히말라야의아침기도·18
호수같은마음으로·22
누비아사막의농부·24
꽃피는노동·26
연꽃줄기로옷감을짜는여인·30
연자방아로땅콩기름을짜다·32
진창위의꽃밭·34
‘올드바자르’의향신료가게·38
눈부신삶의깃발·40
나귀야조심조심·44
파슈툰의목자·46
포도나무아래서·48
나무그늘아래낮잠·50
꽃을타고온아이·54
만년설물을긷다·56
엄마의커피·58광야의환대·62
세상에서제일높은학교·64
바람의아이들·66
티베트의유목민·70
계절이지나가는대로·72
안데스의멋쟁이농부·76
사탕수수밭의소녀·78
탕크와를저어갈때·80
두세상사이의경계에서·82
바위산같은믿음으로·86
단한권의책·88
작디작은모스크·90
그래도아이들은웃는다·94
홍수가쓸고간학교·98
카슈미르의저녁·100
간절한기도·102
올리브나무신전·104
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108
내마음깊은곳의방·110
마추픽추산정에서·112

약력·117
저서·122

출판사 서평

“나에게는좋은것과나쁜것,어리석은것과지혜로운것,추한것과아름다운것을식별하는잣대가있다.좋은것으로나쁜것을만드는가나쁜것으로좋은것을만드는가.단순한일을복잡하게만드는가복잡한일을단순하게만드는가.물질의심장을꽃피워내는가심장을팔아물질을축적하는가.최고의삶의기술은언제나가장단순한것으로가장풍요로운삶을꽃피우는것이니.하여나의물음은단세가지다.단순한가단단한가단아한가.일도물건도삶도사람도.”
-박노해,『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중에서


새해,삶의이정표가되어줄박노해시인의새책

때론한권의책이삶에이정표가되기도한다.1984년시집『노동의새벽』,1997년옥중에세이『사람만이희망이다』,2010년시집『그러니그대사라지지말아라』등으로한시대에충격적감동을전하고수백만독자들의영혼을뒤흔든박노해시인.2020년새해,그의새책이발간되었다.〈박노해사진에세이02〉『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다.지난해10월출간되어3주만에1쇄3천부가완판,현재5쇄까지발간된〈박노해사진에세이01〉『하루』에이은두번째책이다.

박노해시인이20여년간기록해온‘지구시대유랑노트’

1991년‘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으로체포,고문,무기징역에처해졌던혁명가박노해.1998년감옥독방에서풀려나자유의몸이된후“과거를팔아오늘을살지않겠다”며권력의길을뒤로하고20여년간‘지구시대유랑자’로‘사랑의순례길’을걸어왔다.지상의가장멀고높고깊은지도에도없는마을을걸으며,우리가잃어버린좋은삶의원형을흑백카메라와만년필로담아왔다.새책『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에는결핍과고난속에서도단순한살림으로풍요롭고,단단한내면으로희망차고,단아한기품으로눈부시게살아가는수단,인도네시아,페루,파키스탄등세계12개국사람들의일상이37점의흑백사진과이야기로펼쳐진다.

‘어떤삶이풍요로운삶일까?’돌아보게하는사진과글

박노해시인이포착한‘단순함단단함단아함’이란무엇일까?열여덟살에봉쇄수도원에들어가평생을청빈과노동과침묵으로기도를바치다선종한수도자의‘단순’한일상,청나일강이발원하는타나호수에서장대하나로균형을잡으며나아가는에티오피아소년의‘단단’한몸짓,진창위의터전에서도손수집을짓고연꽃밭을일궈온버마여인의꽃같은미소와‘단아’한자태.이렇듯박노해시인이나직한눈빛으로기록한사진속에는가난이선사한단순함,고난이빚어낸단단함,고독이잉태한단아한삶을살아가는지구마을사람들의모습이담겨있다.이를통해우리는어떤삶이풍요로운삶인지,내가진정살고싶은삶에대해묵상하게된다.

아름다운표지와아트프린팅,한영동시수록으로한국문학의품격을세계로

이책의만듦새또한단순하고단단하고단아하다.다홍빛천위에박노해시인의육필을따서만든폰트가선연히새겨진표지.유럽유수의뮤지엄과출판인들도인정한흑백사진아트프린팅으로‘내손안의전시장’을소장할수있을것이다.‘사진’은언어의국경을넘는다.박노해시인의사진을마주한세계인들이바로교감하고감동하는이유다.나아가그의‘사상’을오롯이전하고자사진에세이1권『하루』부터영어와한글을나란히수록했다.한국문학번역의독보적인대가인BrotherAnthonyofTaizé(안선재)가영문번역을맡아우리말의운율과정서까지섬세하게살려냈다.한국의음악,영화,문학,역사가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때에,박노해시인의아름답고깊이있는저작으로한국문학의품격을세계에전하고있다.

책에실린37점의작품을직접감상할수있는〈라갤러리〉전시

올해로10주년을맞은‘박노해사진전’의누적관람객수는27만여명.이번사진에세이에실린37점의사진은2020년1월15일부터시작되는〈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展(2020.1.15-6.28,종로구통의동〈라카페갤러리〉)에서만날수있다.장인의손길로한장한장인화한정통아날로그흑백사진작품,사진의감동을증폭시키는박노해시인의글을,시인이직접엄선한월드뮤직의선율을따라감상하다보면어느덧내마음깊은곳으로한걸음더다가가는기분이다.그래서일까.관람객들은박노해사진전이상설개최되는〈라갤러리〉를“내영혼의순례길”이라말한다.

새해에는일도물건도삶도사람도,‘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

새해를맞아박노해시인의이책을펼쳐보며,지금나의삶은“단순한가단단한가단아한가”라는물음을던져보면좋겠다.“단순한살림으로풍요롭고단단한내면으로희망차고단아한기품으로눈이부신,내생의모든아침은바로그대이다.내사랑은이것이면충분했으니.일도물건도삶도사람도,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박노해,『단순하게단단하게단아하게』중에서)올한해곁에두고읽는다면나의일상과마음을환하게밝혀줄등불같은책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