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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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3억 중국인의 초상, 죽림칠현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은 3세기 중국의 지식인 집단 죽림칠현을 다룬 책이다. 끝없이 벌어지던 정치적 암투와 위ㆍ촉ㆍ오 삼국 간의 전쟁, 그리고 왕들 간의 치열한 권력쟁탈전이 벌어지는 격랑의 시대 한가운데 선 죽림칠현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우리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죽림칠현의 행적과 글을 바탕으로, 그들이 난세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정치계의 권모술수, 현실에 아부하는 학자들의 무기력함, 지조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길을 택한 사람들, 깊은 세계를 천착하는 참다운 학자들, 권력을 향한 싸움 등 난세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현실과 대결한 인간들의 갖가지 양태를 살펴본다.

또한 죽림칠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삼국시대의 정치명문가 사마씨와 죽림칠현 사이에 벌어진 암묵적 대결과 정치적 흥정을 흥미진진하게 전해준다. 옛 역사와 인물들을 다룬 인문서이지만, 동시에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철학서이자 현실경영의 전략을 제시하는 경영서이며, 복잡한 정치 세계를 파헤친 정치사를 담은 책이다.
저자

짜오지엔민

경성대학교 중국대학 교수,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소장, 중국지역학회 명예회장이다. KOTRA 해외조사팀, 특수사업부, 북한실, 동북아팀, 제주사무소장을 역임했고 KOTRA 타이뻬이, 상하이, 베이징, 청뚜, 칭다오 해외무역관 근무(1990-2007년), KOTRA 베이징 무역관장, 중국팀장, 중국사업단장(2008-2012)이었다. 저서로는 「개원의 치세」 (2002. 역서), 「죽림칠현-빼어난 속물들」 (2007. 역서) , 「부산의 차이나드라이브 전략」 (2012. 공저), 「차이나인사이트」(2014. 공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진출방안」(2016), 「치마폭에 흐르는 중국역사」(2017. 역서), 「속물들이 빚어낸 어둠의 역사」(2019. 역서), 「바람결에 새겨진 중국역사」(2021. 역서)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절교의 배후 - 가는 길이 다른 혜강과 산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새총 - 혜강과 종회의 어긋난 만남
품격의 비교 - 사마씨와 내공을 겨루는 혜강
속세에 묻히는 신선의 기운 - 혜강이 그려낸 피로 물든 한 폭의 수채화
조정에 숨은 큰 은자 - 영원한 방랑자 완적
영웅 없는 세상 - 불우한 은자 완적
머나 먼 멱라수 - 굴원을 그리며 눈물짓던 선비 완적
벼슬길을 향해 - 죽림의 또 다른 장자 산도
평 선비에서 원로대신으로 - 사마씨 정권의 영원한 꽃병 산도
추악한 주신 - 우주를 마음에 품은 대인 유령
미인을 말에 태우고 가는 광인 - 시대의 반항아 완함
숲 그림자 속의 증인 - 진정한 죽림의 파수꾼 상수
빼어난 속물 - 재주와 인품이 어긋난 왕융
화롯불 위에서 구어낸 명예 - 왕융의 처세술

주요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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