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의 내가 사랑한 침팬지 : 어린이를 위한 제인 구달 자서전 -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1

제인 구달의 내가 사랑한 침팬지 : 어린이를 위한 제인 구달 자서전 -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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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린이를 위한 제인 구달 자서전 『제인 구달의 내가 사랑한 침팬지』. 50여 년 동안 순수한 침팬지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본 제인 구달이 직접 들려주는 제인 구달과 침팬지의 이야기이다. 동물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며 동물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제인 구달의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려하는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준다.

저자

제인구달

세계적인동물학자이다.1934년4월3일영국런던에서태어나영국남부해안에있는본모스에서성장했다.어릴때부터아프리카밀림을동경해,타잔을읽으면서타잔의애인인제인보다자기가더잘할수있을거라는생각을하기도했다.23살이던1957년에우연한기회로가게된아프리카케냐에서저명한고생물학자루이스리키부부와만났고,1960년부터는루이스리키의탄자니아곰베지역침팬지연구에...

목차

1.침팬지와만나다
2.침팬지사회
3.어머니와아기
4.숲속의하루
5.침팬지의지능
6.침팬지보호하기
침팬지에관한사실과자료

출판사 서평

제인구달이전하는희망의메시지
“침팬지의마음으로침팬지의눈을통해세계를볼수있기를얼마나바랐는지모릅니다.그1분을얻기위해서라면평생을바쳐연구할가치가있습니다.”제인구달은이같은바람을이루기위해평생을침팬지연구에바쳐온세계적인동물학자이자환경·평화운동가이며,어린이들이닮고싶어하는‘롤모델’1순위다.
이런제인구달에관한책은우리나라에도많이소개되어있다.하지만두살때침팬지인형주빌리를선물받은이야기,열살때‘타잔’이야기에매혹되어아프리카탐험과그곳에서의생활을꿈꾼이야기등어린시절의이야기부터스승인루이스리키박사와의만남,아프리카정글에첫발을내딛는순간의감동,침팬지들과의첫만남,그가발견한침팬지들에관한새로운사실들(육식을하고사냥과전쟁을하는등인간과비슷한면을지닌침팬지의놀라운여러생태등),가슴찡한침팬지가족의가족사랑이야기,각종위험으로부터위협당하고있는동물들의이야기,침팬지와그들의서식지를보호해야만하는이유등그의모든삶을제인구달특유의재미있고절제된언어로자신이직접들려주는어린이책은<제인구달의내가사랑한침팬지>가유일하다.한가지목표를위해묵묵히걸어온제인구달의아름다운삶은어린이들에게생명의소중함도느낄수있게해준다.

다음100년을살릴어린이환경책
제인구달은글을쓸때항상어린독자들을염두에둔다고한다.그의글이재미있고절제되어있어읽기에부담이없는이유는바로이때문이다.이책은제인구달의이런아름다운글뿐만아니라지난40여년동안연구한침팬지들에관한사진들(그녀가처음만난침팬지들은지금거의죽고없다)을함께실어어린독자들이침팬지연구의역사를한눈에볼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
제인구달은현재(2013년)우리나라나이로여든살이다.그중인생의절반이상을침팬지들과생활하면서인류에게상당히많은연구결과를안겨줬다.그리고지금도이러한연구를바탕으로성립한그녀의사상,즉인간의본성,인간과지구에함께살고있는다른동물들의관계에대한메시지를많은사람들에게전파하기위해전세계를돌아다니고있다.
이책에서제인구달은침팬지에대한여러새로운사실들과,침팬지와우리인간이비슷하다는점등획기적인발견을하기까지,40여년동안겪었던흥미진진한이야기를자세하게들려준다.이제는역사가되어버린,그가걸어온삶을생생하게담은사진80여컷과함께,침팬지가도구를사용할뿐만아니라만들줄도알고,평생동안돈독한가족관계를이루며,사랑과동정심을가진반면공격성도갖고있어전쟁비슷한것도치른다는사실도알려준다.그의이야기는침팬지연구의탁월한업적일뿐만아니라사라져가는동물들을보호하기위한희망의메시지이기도하다.이것이이책이‘다음100년을살릴어린이환경책’인이유이기도하다.
이책의뒷부분에는침팬지에대한전문적인자료와제인구달연구소,뿌리와새싹,제인구달이쓴책을비롯한각종자료들을소개해주고있다.이러한풍부한내용들과자료를통해그녀가바라는것은더많은사람들이생태환경문제에관심을갖고,침팬지들의보호자와후견인이되어주는것이다.또한그들의서식지를보호하기위한활동에동참하는것이다.제인구달이이책에서얻는수익금은모두‘뿌리와새싹’을지원하는데쓰인다고한다.“전세계수백수천의뿌리와새싹들이,여러분같은젊은이들이떨쳐일어나모든살아있는것들을위해노력한다면세상은더욱살기좋은곳이될수있습니다”(제인구달).

아주특별한침팬지이야기
하나,엄마따라하늘로간플린트
항상같이다니던50살가량된어머니플로와8살된새끼플린트.하지만어머니가죽자,혼자살아갈수있는나이가됐음에도불구하고플린트는점점침울해지더니먹지도않고다른침팬지와어울리지도않았다.늘어머니가죽은자리를맴돌다가결국어머니가죽은지6주만에죽고말았다.제인구달은플린트가슬퍼서죽었을것이라고회상한다.

둘,아기침팬지를입양한스핀들
‘미프’라는침팬지가3살된멜만남기고죽고말았다.아기침팬지는적어도3년은젖을먹어야한다.멜은나이도어리고허약해서다들죽을거라생각했다.그런데열두살의수컷스핀들이멜을입양해목숨을걸고멜을지켜주었다.제인구달은이모습을보고다음과같이설명해준다.“멜의어머니가죽었을즈음,스핀들도늙은어머니를잃었습니다.스핀들은어머니의죽음으로마음이허전했는지도모릅니다.자기를그토록의지하는어린멜과맺은친밀한관계가허전한마음을채워주었을지도모르지요.하지만정말그랬는지는영원히알수없습니다.”

셋,침팬지도두발로걸어요
침팬지는보통걸어서이동하는데,다른대형민꼬리원숭이처럼너클(손가락마디)보행을한다.그런데가끔은가까운거리는똑바로서서걷기도한다.키큰풀너머를살펴보거나두손에과일을들고있거나비가올때도두발로선다.또한땅이차갑거나비가와서축축할때도손을대기싫어서(!)두발로걷는다.

‘뿌리와새싹’의활성화와과학자들의행동이절실하다
제인구달은이책을통해생명을사랑하고생태를보호하는운동에사람들이,특히어린이들이참여하길바라는간절한마음을전하려하고있다.그는1977년부터제인구달연구소를설립하고,산하프로그램으로‘뿌리와새싹’이라는모임을적극적으로이끌어가고있다.‘뿌리와새싹’에서뿌리는튼튼한기초이고새싹은작지만빛을향해뻗어나가다가벽돌담을부술수있는것을뜻한다.
이모임에서는유치원생부터대학생에이르기까지많은사람들이활동하고있는데,특히동물들,인간공동체,환경이라는세영역에서활동한다.제인구달은모든사람들이자신의삶을하루하루더좋게변화시킬수있다고강조한다.또한요즘과학자들이야생상태의동물을연구하는것만으로자기할일을다했다고할수는없다고말한다.즉동물과환경을보호하기위해과학자들이노력해야한다고강조한다.

침팬지들의대모,제인구달
1934년영국의런던에서태어난제인구달은어렸을때부터아프리카정글을여행하면서근사한동물들을연구하는것이꿈이었다.그러던중1957년우연한기회에아프리카케냐로갔다가저명한인류학자루이스리키박사를만나침팬지연구를시작했다.그리고1960년여름,루이스리키박사의도움으로탄자니아의곰베에서야생침팬지를연구하기시작했다.침팬지에대한놀라운발견으로1965년케임브리지대학에서동물행동학박사학위를받은뒤,탄자니아로돌아와곰베강연구센터를설립했다.그리고1977년,야생침팬지연구를계속지원하기위해제인구달연구소(TheJaneGoodallInstitute)를세워침팬지는물론다른야생동물들이처한실태를알리고서식지보호와처우개선을장려하는일을하고있다.
1995년에엘리자베스여왕으로부터대영제국의작위를받았으며,내셔널지오그래픽소사이어티의허바드상을비롯해권위있는기초과학상인‘교토상’,알버트슈바이처상,에든버러메달등많은상을받았다.또한탄자니아정부는외국인에게는최초로구달박사에게‘킬리만자로상’을수여했다.
누구보다도먼저탄자니아곰베국립공원의침팬지들을연구한구달박사는야생동물의서식지를보존하고환경을보호하기위해큰업적을남겨전세계에이름을떨쳤다.2002년에는UN의‘평화의메신저’로임명되어전세계를돌아다니며세계평화와지구의모든종(種)의평화를위해활동했다.
그동안지은책으로『제인구달의내가사랑한침팬지』,『인간의그늘에서』,『희망의이유』,『제인구달의사랑으로』,『리키와헨리』,『제인구달:곰베에서의40년』,『희망의밥상』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