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양장)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양장)

$12.54
Description
이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는 단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는 아이 베아트리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입니다. 완벽해야 하는 강박감과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구속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끼면서, 실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더불어 부모들에게도 어린이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조언했습니다.

사람들은 실수하지 않은 베아트리체를 이름 대신 ‘절대로 실수하지 않은 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다 보니 베아트리체는 실수가 두려워 새로운 경험을 못 해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지도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3년 연속 우승했던 장기자랑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자존감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언제나 완벽함을 추가하는 요즘 아이들은 부족하게만 생각되는 자신을 책망하며,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실수에서부터 ‘배우고, 발전하고, 웃고 즐길 수 있다’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사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자

마크펫,게리루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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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괜찮아,괜찮아!실수해도괜찮아!”
요즘아이들에게실수는용납되지않는다.우리아이가완벽하기를바라는부모들의지나친욕심때문이다.아이들에게는‘실수도실력’이되어버렸다.이는곧‘실수는실패’라는인식으로이어진다.아이들은실수하지않으려는강박관념에시달리면서,점차실수할수있는자유와새로운도전에나설용기를잃어가고있다.이책은이러한세태에따끔한일침을가하고,아이와부모가함께실수에대해생각해보게해주는고마운책이다.또한부모들에게어린이는아직완벽하리만치완벽하지못한존재라는사실을다시금일깨워준다.이제실수를두려워하는아이들의마음을어루만지며이렇게말해보는건어떨까.“괜찮아,괜찮아.실수해도괜찮아!”

실수의중요성을일깨워주고,아이들에게자존감을심어주는책!
『절대로실수하지않는아이』는지금의우리아이들을꼭닮은‘절대로실수하지않는아이’의모습을통해실수의중요성을깨닫게해주는책이다.저자들은완벽해야한다는강박감과실수에대한두려움이아이의삶을얼마나구속하는지매우사실적으로묘사하고있다.심지어주인공아이는베아트리체라는이름이있지만사람들에게‘절대로실수하지않는아이’로불린다.베아트리체가실수할까두려워친구들과스케이트도타지못하는모습에서는독자들의마음을안쓰럽게만든다.주인공베아트리체와정반대로온통실수투성이에다가실수를겁내지않는동생의모습에눈길이가는건당연한일이다.
삶이완벽함그자체였던,그래서자유롭지못했던베아트리체가단한번의실수로‘완벽함’이라는구속에서해방된다.한번실수를하자완벽해야한다는부담이사라진것이다.그리고실수할수있는자유,무언가를새롭게도전할수있는자유,사람들의관심에서벗어나마음대로할수있는자유를되찾는다.마침내실수를즐길줄아는아이가된것이다.
완벽함을추구하다보면조그만허점과단점도크게보이고,부족하게만생각되는자신을책망하게된다.그런아이들에게자존감이생길여지가줄어들수밖에없다.자신을사랑할줄알아야자존감도생기기때문이다.베아트리체는이렇게완벽함을추구해야하는현실에놓인우리아이들의입장을대변하고있다.이책은아이들에게실수는실력도실패도아니라는사실을일깨워주며이렇게말한다.“실수로부터배우고,발전하고,웃고,즐겨라!”

“실수로부터배우고,발전하고,웃고,즐겨라!”
이책의주인공베아트리체는지금까지절대로(단한번도!)실수한적이없다.그가실수하는것을본사람도당연히없다.사람들은그런베아트리체를이름대신‘절대로실수하지않는아이’라고부른다.아니베아트리체라는이름을갖고있다는것도잊고지낸다.베아트리체스스로도모든것을올바르게행하고실수하지않으려고노력한다.그러다보니베아트리체의일상은다람쥐쳇바퀴돌듯똑같은생활이반복된다.양말과운동화는꼭짝을맞춰신고,햄스터에게먹이를주고,동생의점심샌드위치를만들때에는잼을늘똑같은양으로꼭빵안쪽에바르고,심지어넘어지는실수를할까두려워서친구들과스케이트도같이타지못한다.베아트리체의완벽한모습은마을사람들의주요관심거리였다.
하지만베아트리체의동생레니는누나와정반대다.레니는실수투성이며,엉뚱한일을할때가많다.두손대신두발로피아노를치거나,크레파스를먹고통조림콩으로그림을그리기도한다.레니는실수하는걸겁내지않는다.
그러던어느날,베아트리체는특별활동시간에실수를할뻔했다.다행히실수는면했지만실수할뻔했던모습은잊히지가않았다.그날저녁,실수에대한두려움을끝내이기지못한채베아트리체는장기자랑대회에참가한다.하지만결국3년내리우승을차지했던장기자랑대회에서생애첫실수를하고만다.그리고실컷웃으며실수를자축한다.
다음날,베아트리체는양말도바꿔신고,빵의바깥쪽에잼을발라샌드위치를만들고,친구들과신나게스케이트를즐겼다.얼음판에넘어지고또넘어지는실수를하면서.무엇보다중요한것은이실수를통해베아트리체는자신의이름을되찾게된다.사람들은이제더이상베아트리체를‘절대로실수하지않는아이’라부르지않는다.그냥베아트리체라고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