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카라 차리야의 바가바드 기타

샹카라 차리야의 바가바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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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가바드 기타 소개
신(나라야나)은 비현현(아비약타) 너머에 있다. 비현현으로부터 우주의 알이 생겨나고, 우 주의 알 속에, 참으로, 이 세상들이 있다. 지구는 일곱 드비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모든 영혼의 내적 안내자이며 조정자인 안타리야민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 파 우라나의 한 시구이다. 주석자가 이 시구를 여기에 인용한 까닭은 자신의 중요한 저작을 전통 적인 방식에 따라 그의 사랑하는 신(나라야나)에 대한 묵상으로, 더 나아가 고대의 역사(푸라나), 고대의 전통(이티하사)과 바가바드 기타가 동일한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관 점으로 시작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대중적인 개념에 따르면, 신(나라야나, 크리슈나)은 창조가 시작되기 직전에 물 위를 덮고 있던 창조자였다(마누 I. 10. 참조). 더욱 미묘한 개념에 따르면, 신은 안타리야민, 즉 몸을 입고 있는 모든 영혼들 안에 있는 신성한 존재이다. 그는 비현현의 피조물이 아니며, 그것을 훨씬 초월하여 있다. 마야 즉 나뉘지 않고 있는 물질인 비현현이 신 (이슈와라)과 결합할 때, 여기에서 우주의 알이라고 언급된 히란야가르바의 원리가 전개된다. 우주의 알은 물질의 5대 기본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물질의 5대 기본 원소들이 혼합되어 비 라즈 원리가 생겨난다. 그것은 지구와 모든 여러 거주처(아난다기리)들을 이루게 된다. 섬처럼 따로 떨어진 대륙들인 일곱 드비파들은 잠부, 프라크샤, 쿠사, 크라운차, 사카, 살말라 그리고 푸슈카라이다. 이 부분에 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는 윌슨의 비슈누 푸라나, 제1권 109쪽을 보기 바란다.]

두 가지 베다 다르마
신은 우주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 안에 질서를 두기 위하여 먼저 마리치와 같은 프라자 파티 들을 창조하였고, 그들로 하여금 행위의 다르마를 채택하도록 하였다. 그러고 나서 사나 카와 사난다나 같은 여러 신들을 창조하였으며, 그들로 하여금 포기의 다르마를 채택하도록 하였는데, 그것의 특성은 세상의 대상들에 대한 무심과 지식이다. 그것이 우주의 질서를 유지 하기 위한 행위와 포기라는 두 가지 베다 다르마이다. 해방과 세상의 번영으로 바로 안내하는 이 다르마는 브람마나들과 하위 카스트들에 이르기까지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카스트들과 삶 의 단계들에 속한 사람들에 의해 오랜 세월 행해져 왔다.

신의 화신의 목적
헌신자들의 탐욕이 증가함에 따라 다르마의 판별 기능이 사라져서 아다르마에 압도당 하고 아다르마가 우세해지고 있을 때, 나라야나로 알려진 원래의 창조자인 비슈누는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기를 바라며 지상의 브람만 , 지상의 영적 삶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바수데바의 아내인 데바키에게서 신으로서 화신으로 태어났다. 왜냐하면 영적 삶의 보존에 의 해서 베다 다르마가 보존될 수 있기 때문이며, 카스트와 다르마 질서의 모든 구분들 도 그것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신은 본래 (무한한) 지식, 힘, 강함, 전능과 활력을 언제나 지니고 있으며, 비슈누인 자신에게 속하는 마야를 다스리며, 세 가지 구나 즉 에너지들로 이루어진 첫째 원인 인 물라 프라크리티이다. 그분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마치 자신이 태어나고 몸을 지니고 세상 을 돕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그분은 태어나거나 멸하지 않으며, 피조물들의 신이며, 본래 영원하고 순수하고 지성적이며 자유롭다.
[여기에서 마야를 이슈와라에게 속하고 이슈와라의 통제 아래 있는 것으로 특별히 강조 하는 것은 주로 마야가 브람만, 이슈와라와 별개로 존재하거나 활동하지 않는다는 개념을 인 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슈와라는 마야의 영향을 받기 쉬운 개별 영혼들과 달리 마야로부터 아주 독립적이다. 다른 한편으로, 샹키야 달샤나 학파를 따르는 사람들은 물질과 영혼 즉 프 라크리티와 푸루샤는 두 가지 다른 원리이며, 물질은 영혼처럼 실제로 존재하고 영혼과 합하 여 행위를 한다고 주장한다.―(A.)]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피조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은 고귀 한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다르마를 받아들이고 실천할 때 다르마는 널리 퍼질 것이라고 생각 하여, 슬픔과 미혹의 바다에 깊이 빠져 있는 아르주나에게 두 가지 베다 다르마를 가르쳤다.

바가바드 기타와 그 주석서
전지한 분이며 숭배 받을 만한 분인 베다 비야사(베다를 편집한 분)가 바가바드 기타라고 불리는 700개의 시편에 나타낸 것은 바로 신이 가르친 이 베다 다르마이다.
이 유명한 기타 샤스트라는 모든 베다 가르침의 진수를 요약한 것이다. 그 의미를 이해 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르침의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단어별, 문장별로 설명되었고, 그 의미는 여러 주석자들에 의해 비평적으로 검토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가지각색의 그리고 매우 상반되는 학설들로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나는 기타의 엄밀한 의미를 정하기 위하여 간략한 주석서를 쓰기로 하였다.

지식(갸나)의 요가는 지고의 희열로 가는 수단이다. 이 유명한 기타 경전의 목적은 간단히 말해서 지고의 희열이며, 삼사라 즉 환생과 환생 의 원인을 완전히 끝내는 것이다. 이것은 먼저 모든 일을 포기한 뒤, 아트만 지식에 꾸준히 헌 신하는 다르마의 결과로 생긴다. 그래서 이 다르마, 기타의 교리에 대하여, 신은 아누 기타 에 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진실로, 그 다르마는 브람만 즉 절대자의 상태를 깨닫는 것으로 충분하다.”(아스바메다 파르바, 16장 12절)
같은 부분에서 또 말하기를, “그분은 공덕도 없고 죄도 없으며, 행복도 없고 고통도 없이 존재한다.
그분은 고요하며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으며, 하나의 자리에 흡수되어 있다.”
그리고 그분은 또 말하기를,
“지식은 포기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같은 책, 14장 26절)
마지막 부분에서도 아르주나는 이렇게 권고를 받는다.
“모든 것을 그만두고, 나(순수한 의식)에게로 오너라.”(같은 책, 제18장 66절)
저자

슈리샹까라짜리야

저자:슈리샹카라차리야(788-820A.D.)

슈리샹카라차리야가인도는물론세계에서배출한가장위대한철학자라는것에는논란의여지가없다.그는자신안에철학자,헌신자,신비가,시인과종교개혁가의내용을통합시킨,세계사에서유례가없는독특한존재이다.비록그는1,200년전의사람이었지만오늘날까지도이영적천재의삶과철학은살아움직이고있다.

그가태어났을당시인도는종교와철학상의갈등으로혼란에휩싸여있었다.종교의숫자만도72개에달했으며,각종파들간에대립과다툼이극심해그어디에도평화가없었다.종교는자신의순수성과정신을잃고있었던것이다.한때는현자들과성자들,요기들이행복하게살았던땅에이제는어둠과미신과편협한신앙이압도하고있었다.이러한혼란을잠재우기위한엄청난의무는오직신적인존재만이할수있을것이다.그러한때에샹카라차리야가태어났다.그는그일을하였으며또그것을완수하였다.32년이라는짧은생애동안에,샹카라차리야는힌두종교의바탕으로아드바이타베단타철학을확고하게세웠다.

오늘날인도의중심사상인베다다르마는샹카라차리야에기인하고있다.베다종교에반대하는세력은오늘날보다샹카라차리야시대에더욱많았으며강력하였다.그러나아주짧은기간동안에샹카라차리야는그들모두에게베다다르마와아드바이타베단타의원래의순수성을되찾게만들었다.그가사용하였던무기는순수한지식과영성이었다.

그는바드리나트에있는바드리카아쉬람에서자신의스승이될스와미고빈다파다아차리야를만나그의발에엎드렸다.고빈다파다는위대한가우다파다의뛰어난제자였다.그는이소년을산야신으로입문시키고산야신의옷을주고는,자신의구루인가우다파다아차리야로부터배운아드바이타베단타의메시지를세상사람들에게전하라고하였다.

샹카라차리야는스승의명령에따라카시로간뒤그곳에서브람마수트라,우파니샤드들과바가바드기타에대한너무나유명한주석서들을썼다.그리고그는짧은시간안에카시의베단타철학의거두가되었다.그는많은논쟁에서이겼다.그러자제자들이그에게로모여들었다.이렇게해서그는곧인도의영적운동의중심이되었다.샹카라차리야는또한많은박티의시들을지었다.



역자:김병채(크리슈나다스)

초등학교때절로소풍을몇번간적이있다.나는지눌의그림이흥미로웠다.자유의옷을입은듯하였고시선은보통사람들과는달랐다.매주미사에참여하고레지오같은신심모임에참석도하였다.가는것도좋지만모시고있는신이너무나궁금하였다.어느날성당의고해소에서신부님에게여쭈었다.“신은어디에계십니까?”“산과들에있지요.”산이얼마나많으며또들은어떠한가?어디서찾으란말인가?그러나나는찾아나서기로하였다.

명상이궁금하였다.송광사의불일암에기거하시던법정스님께스승이되어달라고청한적도있었다.고국에서찾는것을포기하고붓다의나라인도로갔다.그곳에서수많은낯선이들을만났다.그분들은나를이끌어주었다.어려운삶의환경속에서도그들은행복하게보였다.그들의관심은오로지신,진리인듯하였다.무엇인가를놓치고있음을느꼈다.인도라는환경은마음을자동적으로내려놓게하였다.오쇼는고타마오디토리움에서많은청중들에게“네가붓다다.”라는메시지를주고있었다.물론고국에서“성불합시다.”라는인사를주고받기는하였지만그의메시지의무게는달랐다.진심에서나온그말은나를존중하게해주었고또희망을주었다.

이가타푸리의명상아카데미에서명상을하다가놀라운체험을하였다.너무나놀라서고엥카님에게로달려갔다.“이것이무엇입니까?”“사마디입니다.”나는그당시에는그체험을대수롭지않게생각하였다.하리드와르에서나는나의스승을만났다.몇마디의말씀으로마음너머로갔다.마음너머에그러한것이있으리라는것은꿈에라도그려보지못했다.거기에서끝도없이펼쳐져있는신을,궁극을,눈부신하늘을,황홀한공을만났다.나는내가그렇게나애타게찾던것을보았다.스승님께서는이원의세상으로돌아온나를붓다라고그리고그것이구도의끝이라하셨다.

서둘러고국으로돌아온나에게스승님께서편지를보내셨다.“바가바드기타를읽도록하세요.그러면평화로울것입니다.”이미스터리한말씀으로나는바가바드기타의세상으로들어가게되었다.스승님의말씀은그냥하시는말씀이아니시다.

인도에서의경험으로나의인생관은완전히바뀌었다.땅이하늘이되고,하늘이땅이되었다.아니땅이사라지고,하늘이사라졌다.나는그당시에는영성의지식이일천하였다.전생에도영성공부를하지않은것같다.

비베카난다를비롯한다수의성자들이그권위를인정하는샹카라차리야주석의바가바드기타를2007년에출간하였다.기타의매수트라는정말로난해했다.수트라는그렇다하더라도중간에간혹나오는샹카라차리야의가상적인대화의내용은나를머뭇거리게하였다.그당시나의지력으로는너무나어려운과제였다.그렇지만포기하지않고끝까지완성해서출판했다.살아가다가모르는것이나오면나는뒤로물러서지않는성격인듯하다.모르는것을알게되면나는아는사람이되는것이다.

기타의책들을구입하기시작하였다.3-40권정도를구하였다.그것들중좀더평이한다른버전의바가바드기타를출간하기도하였다.또한권을더출간하였다.편역서를내기도하였다.이해가깊어지자그어렵지만다소두꺼운샹카라차리야의주석이매력으로다가왔다.다른책들은수트라들을나열하는정도였다.나에게는너무나어려웠다.매장들의순서의의미를파악해내지못하였다.그러니미스터리의경전이었다.

그러다샹카라차리야을만났다.샹카라차리야는왜그장이그곳에있지않으면안되는지를말하고있다.미스터리가많이풀렸다.그러자그모든의미가드러나기시작하였다.구도자아르주나는눈물을흘리면서신크리슈나에게전사로서의자신의버거운의무를저버리고명상의길을가려고했다.크리슈나는단호히거절하고자신에게주어진의무인전사의역할을다하라고한다.그것은아르주나를진리에이르게할것이다.의무의이행이왜필요한지를상카라차리야는아주분명하게설명하고있다.

바가바드기타의오묘한의미를찾아우리말로옮기는일을시작한지어연30년이넘었지만아직의미를파악하지못한부분들도많다.인간이신의노래를다알수없다는것은너무나당연하다.샹카라차리야의해설을곁들이지않으면신의노래의오묘한뜻이드러나기어려웠을것이라는것을오랜시간이지난후에서야알게되었다.슈리샹카라차리야는쉬바신의화신이라고도알려져있다.그러니이책은신의노래에신이주석을단것이다.

개인의존재내에있는정수를아트만이라표기하였고,신이자신을표현할때나라고하였다.물론아트만과신은하나이다.각장의제목은원전에서는고전적인표기를하고있지만자유를가져새로운표기를찾고자하였다.각수트라에서작은서체를표기한것은번역자가수트라의의미를잘드러나게하기위하여가져온것이다.수트라의번역들을원문에맞게번역하려는분들도많지만,현대적으로재해석한분들도간혹있다.나는그분들의놀라운재해석에감탄하였다.그분들의노력들중빛나는부분을따랐다.부록1과2는본문의표기한페이지에있다.그러나너무어려운내용이라생각되어부록으로돌렸다.

목차

샹카라차리야의삶(788-820A.D.)7
옮긴이의제4개정판의글12
바가바드기타소개16

제1장아르주나가슬퍼하다.22
제2장그대는아트만이다30
제3장그대의의무를행하라87
제4장모든행위들을숭배로하라120
제5장깨달은사람들은행위너머에있다154
제6장아르주나,명상하라178
제7장지식과깨달음209
제8장빛의길과어두움의길218
제9장나는모든것너머에있다233
제10장무엇을명상해야하는가?255
제11장우주:나의현현278
제12장나를사랑하라299
제13장현현의목격자313
제14장현현의세표현(구나)들372
제15장세상이라는나무388
제16장선과악405
제17장세유형의믿음418
제18장포기하고나에게로오너라432

부록1492부록2496

출판사 서평

두가지베다다르마

신은우주를창조했다.그리고그안에질서를두기위하여먼저마리치와같은프라자파티들을창조하였고,그들로하여금행위의다르마를채택하도록하였다.그러고나서사나카와사난다나같은여러신들을창조하였으며,그들로하여금포기의다르마를채택하도록하였는데,그것의특성은세상의대상들에대한무심과지식이다.그것이우주의질서를유지하기위한행위와포기라는두가지베다다르마이다.해방과세상의번영으로바로안내하는이다르마는브람마나들과하위카스트들에이르기까지행복을추구하는모든카스트들과삶의단계들에속한사람들에의해오랜세월행해져왔다.

신의화신의목적

헌신자들의탐욕이증가함에따라다르마의판별기능이사라져서아다르마에압도당하고아다르마가우세해지고있을때,나라야나로알려진원래의창조자인비슈누는우주의질서를유지하기를바라며지상의브람만,지상의영적삶을보호하기위해자신이직접바수데바의아내인데바키에게서신으로서화신으로태어났다.왜냐하면영적삶의보존에의해서베다다르마가보존될수있기때문이며,카스트와다르마질서의모든구분들도그것에의존하기때문이다.신은본래(무한한)지식,힘,강함,전능과활력을언제나지니고있으며,비슈누인자신에게속하는마야를다스리며,세가지구나즉에너지들로이루어진첫째원인인물라프라크리티이다.그분은세상사람들에게는마치자신이태어나고몸을지니고세상을돕는것처럼보인다.그러나사실그분은태어나거나멸하지않으며,피조물들의신이며,본래영원하고순수하고지성적이며자유롭다.

여기에서마야를이슈와라에게속하고이슈와라의통제아래있는것으로특별히강조하는것은주로마야가브람만,이슈와라와별개로존재하거나활동하지않는다는개념을인식시키기위한것이다.이슈와라는마야의영향을받기쉬운개별영혼들과달리마야로부터아주독립적이다.다른한편으로,샹키야달샤나학파를따르는사람들은물질과영혼즉프라크리티와푸루샤는두가지다른원리이며,물질은영혼처럼실제로존재하고영혼과합하여행위를한다고주장한다.―(A.)
자신을위해서가아니라오로지자신의피조물들을돕고자하는마음으로,신은고귀한품성을가진사람들이다르마를받아들이고실천할때다르마는널리퍼질것이라고생각하여,슬픔과미혹의바다에깊이빠져있는아르주나에게두가지베다다르마를가르쳤다.

바가바드기타와그주석서

전지한분이며숭배받을만한분인베다비야사(베다를편집한분)가바가바드기타라고불리는700개의시편에나타낸것은바로신이가르친이베다다르마이다.
이유명한기타샤스트라는모든베다가르침의진수를요약한것이다.그의미를이해하기는매우어렵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가르침의명료한의미를전달하기위하여단어별,문장별로설명되었고,그의미는여러주석자들에의해비평적으로검토되었다.그러나여전히나는그것이일반인들에게가지각색의그리고매우상반되는학설들로가르쳐지고있다는것을발견하였다.따라서나는기타의엄밀한의미를정하기위하여간략한주석서를쓰기로하였다.

지식(갸나)의요가는지고의희열로가는수단이다.

이유명한기타경전의목적은간단히말해서지고의희열이며,삼사라즉환생과환생의원인을완전히끝내는것이다.이것은먼저모든일을포기한뒤,아트만지식에꾸준히헌신하는다르마의결과로생긴다.그래서이다르마,기타의교리에대하여,신은아누기타에서다음과같이말한다.

“진실로,그다르마는
브람만즉절대자의상태를깨닫는것으로충분하다.”(아스바메다파르바,16장12절)

같은부분에서또말하기를,“그분은공덕도없고죄도없으며,행복도없고고통도없이존재한다.
그분은고요하며아무것도생각하지않으며,하나의자리에흡수되어있다.”

그리고그분은또말하기를,
“지식은포기를특징으로하고있다.”(같은책,14장26절)
마지막부분에서도아르주나는이렇게권고를받는다.

“모든것을그만두고,나(순수한의식)에게로오너라.”(같은책,제18장66절)

행위(카르마)의요가는지고의희열을얻는방법이다.

세상적인번영을얻는하나의수단으로서여러카스트들과삶의단계에속한사람들에게요구되는행위의다르마는헌신자를데바들과같은영역으로인도하지만,즉각적인결과들을염두에두지않고신에대한완전한헌신의정신으로행해지면마음의순수로나아가게한다.마음이순수한사람은지식의길을밟을수있게되며,지식이그에게로온다.그래서행위의다르마도역시간접적으로지고의희열로가는수단이된다.그러므로이생각을마음에지니고신은말한다.

“행위들을하며,그것들을브람만에게바치는사람,”
……“요기들은애착이없이자아를정화하기위하여행위를한다.”(5장10,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