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엄마가 재밌다 (홀로 선 엄마가 선택한 두 아들과의 행복 인생 이야기)

이제야 엄마가 재밌다 (홀로 선 엄마가 선택한 두 아들과의 행복 인생 이야기)

$13.93
Description
“이런 얘기들을
이렇게 까발려도 괜찮은거야?”

라는 질문에 저자는 박완서 작가의 말을 빌려 답한다.

“진정한 소설의 글감은
평범한 일상 속에,
버림받은 쓰레기 속에,
외면당한 남루 속에,
감추어진 추악한 것 속에 반짝인다.”고.....
이 작품에 몰입하는 동안 한 때 버림받고 남루했던, 평범하면서도 감추어진 삶 속에서 반짝이는 것들과 씨름하며 많이도 웃고 울었더랍니다. 그렇게 ‘회피상자’ 안에 갇혀 빛나는 줄도 몰랐던 이야기를 활자로 긋고, 통찰을 건져 내면에 붓고, 표면에 덧칠을 하는 사이 예감대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비로소 제가 ‘어떤 엄마’가 아닌 ‘엄마인 엄마’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말은 엄마 노릇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는 건, 이제야 뭘 좀 알아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죠. ------ [프롤로그 중에서]

도시에서 40년을 살아 온 저자가 전원에 묻힌 엄마작가로 살아가며 맞이한 변화들을 솔직담백하게 써 내린 스토리 에세이....

“사춘기 두 아들과 시골에서 살아가는 서울 엄마의 당당한 독박육아 정복기를 써 보세요!”라는 원고 청탁을 받은 후, 저자는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마구 까발려도 될 만큼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오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한참 예민한 사춘기 두 아들의 눈치가 보였고, 이미 ‘은둔’을 자처한 시골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고개를 내미는 것 같아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슴 한 편에서는 마구 까발리고 나면 뭔가 특별한 일들이 펼쳐질 거라는 예감을 안고 써 내렸다는 이 책은 발간 후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엄마 노릇 사명 아닌 사랑일 때 재밌고
엄마 그릇 본능 아닌 재능일 때 커진다

받는 상처가 두렵고, 주는 사랑이 서툴기만 했던 나는 사랑은 ‘기부천사들 만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날카로운 지적과 정죄와 비판은 올바른 훈육의 도구라 생각했고, 솔직히 사랑을 주는 일보다 꾸짖는 일이 훨씬 더 쉬웠다. 게다가 독박육아가 마치 독립운동이라도 되는 냥 공치사와 짜증은 또 얼마나 일삼았던지. 그것마저도 엄마의 사랑이라 여겨주길 바랐던 것이다.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나중에 철이 들면 다 엄마 마음 알게 되는 법이라고 나 편할 대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녀교육이야 말로 꽁으로 먹는 게 아니더라. 정성껏 키우지 않으면 점점 시들어 죽어 버리는 화초처럼 아이들은 부모의 광포함을 견디거나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 멀국이가 일깨워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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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껏 누구에게도 제대로 배운 적 없던 사랑을 아이들에게서 배운 거다.
사랑은 뼈를 깎는 노력 없이 나눌 수 없다는 것을. ------[p120]

자연에 뒹굴며 알게 된 사랑법을 똑부러지게 보여주다
왜...아직도...엄마 노릇이 힘들기만 한 걸까?
이 눈치 저 눈치, 이 꼴 저 꼴 안 보고, 애들이랑 시골 가서 살까?
엄마들의 넋두리를 온몸으로 실천한
리얼감동 스토리

도심의 벽을 깨고 시골 행을 결심한 데에는 중요한 목적 하나가 있었다. 나는 엄마이기에 달라져야했다. 성품도, 성격도, 씀씀이도, 정신 상태도, 얼굴 빛도. 엄마인 나는 아이들의 운명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밀접한 환경이었으니까. ------[p34]

어쩌면 내가 살던 도시는 표절과 모방의 도가니와도 같은 곳이었는지 모르겠다. 남들이 하는 걸 나만 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거 같았으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거나 더 잘해야만 잠을 이룰 수가 있었으니까.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할 때 고독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그걸 못한 채 방구석에 들어 앉아 섭식과 잠으로 폐인이 되어가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p33]

내 새끼는 누가 뭐래도 나를 닮게 되어 있는 거다.
그러니까 애가 속을 썩이거든 내 모습을 먼저 돌아보면 되는 거다. 그 피(血) 어디 안 가더라. 그런데 부모들은 자신의 단점을 쏙 빼닮은 아이를 보면서 저거 누구 닮아서 저러냐, 하더라. ------[p110]

엄마도 성인인데 왜? 성인 나이트를 가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성인더러 성인 사이트에 들어가지 말라는 건 어린이더러 놀이동산에 입장하지 말라는 말이나 똑같은 건데 왜? 기회가 찾아 왔던 어느 날, 도대체 왜냐고 야멸치게 덤볐더니 멀국이가 대답하더라.
“어머니께서는 성인이기 이전에 아직 학부모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건 애들이 다 가는 피시방을 가겠다고 우길 때마다 내가 녀석들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표절한 거였다.
“너흰 애들이기 이전에 학생이잖아." -------[p168]

자연의 공법을 이해하며 진짜 사랑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진짜 사랑이 깊어진 이제야 엄마가 재밌다!
저자

정글

저자정글은명품치장은기본,뼛속까지까도녀,중국벼룩시장신문사CEO,밥존스존스북출판사에디터,시사뉴스잡지의칼럼리스트,연극시나리오작가로강남열혈맘대열의선두에있던그녀가두아들을데리고바다가펼쳐진보령의한시골마을로숨어(?)들었다.도시에서이꼴저꼴안보고두아들과의삶을보다더당당하고멋지게살아가기위한고육지책(苦肉之策)이었다.

화려한미모와이력을내려놓고샤넬구두도벗어던진지오래다.장화를신고채마밭의채소를심거나잡초를뽑는일이어느덧일상이되었으며현재,보령시어르신자서전편찬및시골중학교에서글쓰기를가르치며어엿한지역사회의일원으로활동중이다.

이꼴저꼴안보고,이눈치저눈치안보니자녀교육에도소신이란게생겼다.도시에서얼을타던두아들이시골에와삘을타고있으니해외에서말타는애들,하나도안부럽다.
무조건닦달하는엄마에서‘노는자식풀어주고,하는자식밀어주자’로교육철학을바꾼이후이다.덕분에독하고빡센'독빡육아'가여유롭게진행중이다.

목차

STORY1이제야자연이재밌다
1.아이에게있는‘결핍’이란날개를잘활용하라
2.제먹고살걱정은애들이더한다
3.삶을송두리째옮겨희망에심다
4.행복은여정이지목적지가아니더라
5.활처럼구부려내아이의심장을쏴라
6.거리를두고소유하라
7.콤플렉스로부터뻔뻔해지기

STORY2이제야이웃이재밌다
1.어른들의대화로세상의창을여는아이들
2.이웃의이야기로교훈을전하다
3.엄마는왜안참았냐고?
-조강지처클럽의주인공앞집할머니-
-조강지처들의18번,나하나만참으면-
-엄마는왜안참았어?-
-두아들에게한번쯤편지로써주고싶었던‘엄마앞의생’-

STORY3이제야고난이재밌다
1.그엄마의그아들
2.자식을향한사랑에도뼈를깎는노력이필요하다
3.내아이는ADHD가아닙니다
4.ADHD는없다
5.분수에맞는삶만이희망이다
6.아들의슬럼프를위로하는법

STORY4이제야엄마가재밌다
1.엄마에게남사친을허락한아들
2.음지에서해야할일이있고,양지에서해야할일이있다
3.어쩌다학부모
4.나그냥쉬운엄마되련다
5.‘이제야엄마가재밌다’비하인드스토리
-키다리아저씨와의상봉
-워먼요우바바(우리아빠있어요)
-키다리아저씨
-엄마의혹성탈출
-초보워킹맘의폭풍직진
-다시혼자가된사람들
-키다리아저씨의고백

STORY5이제야사랑이재밌다
1.아들의첫사랑을바라보는엄마의마음에관하여
2.아들의실연을바라보는엄마의태도에관하여
3.아들의그녀에게전한말
4.짝을잘만나는법
5.아낌없이사랑하라
6.참고마운사람,참고마운사랑

출판사 서평

자연에뒹굴며알게된사랑법을똑부러지게보여주다
뜻대로되지않는자녀들과살아가는
엄마들에게‘행복의열쇠’를전하다

열혈맘대열의선두에섰던저자는도시에서40년을살아온완벽한까도녀였다.그러나한부모가정아이라는열등감에휩사여두아들이숨은생쥐가되어가고있는모습을발견했을때,그녀는가차없이도시를떠나시골에전원주택을지었다.두아들을시골학교에보내기위해서였다.
뜻대로되지않는세상을살아가는저자가선택한방법은‘은둔’이었던것이다.저자는겨울에꽃을피우고열매를맺을수없듯이아무리몸부림쳐도인생이뜻대로되지않을때에는‘바람’을내려놓고,최소한주어진것들에최대한감사를전하며얌전히때를기다리라는마음법을전한다.
마치봄·여름·가을·겨울의수순을한번도어긴적이없는자연처럼.....
그것이진정한행복을찾는최선의방법인거라고.

중2여름방학전까지만해도장래희망란에당당히‘백수’라고썼던엄마염장지르기의달인큰아들멀국이가이제는고등학교에입학하면서상위권에등극한모범생이되었으며,인성을잘갖춘학급대표로정의로운리더십도발휘하고있다.
음악을하겠다면서기타만들고다니던둘째아들엄껌이는먹고사는문제부터해결하고보겠다면서마이스터고등학교에진학했다.

이책은뼛속까지까도녀였던저자가사춘기두아들과시골로삶을송두리째옮겨지나온일상과변화된노하우를부모들에게전하는스토리에세이이다.무엇보다홀로선엄마의당당한인생이야기이기에홀로서기중인엄마나아빠들에게는더없는감동과응원이될것이다.

자녀교육에있어서만큼은과잉보다‘적당한결핍’이해답이라는저자의검증된노하우는요즘사회적이슈가되고있는‘맘충’엄마들에게날카로우면서도따뜻한경고를전한다.아울러시골에서의‘은둔’을자처한7년동안얻게된아이들의변화를맞이하며엄마노릇이재밌어졌다는솔직담백한고백과함께용기를내지못하는귀촌희망자들에게포근한대리만족을선물한다.

읽는이의가슴을뭉클하게만들기도,폭소를자아내기도하는스토리에세이에영화「소록도」의천성래감독은영화로만들고싶은감동에세이라고칭찬을아끼지않았으며많은출판관련자들로부터탁월한필력을인정받은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