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1 (대한민국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혁명 1 (대한민국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18.38
Description
‘기적’이기 전에 수수께끼에 가까운
경제발전 과정을 추진한 강력한 리더
박정희의 통찰과 전략이 담긴 단 하나의 기록!
한정된 국력으로 국가안보, 경제 근대화, 자유 민주정치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했던 박정희 집권 기간 18년. 그는 세 마리의 토끼를 쫓겠다고 허둥대는 대신 강력한 결단성과 신념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신화를 써 내려갔다. 서구의 지식인들이 주장하고 국제기구가 앞장서 설파한 경제발전 공식을 ‘거꾸로’ 하며 첨예한 국제관계 속을 헤쳐 나온 박정희. ‘거꾸로’ 공식과 공언한 자신의 은퇴시기 ‘1981년’. 이 책에는 ‘거꾸로’와 ‘1981년’에 담긴 그의 통찰과 전략 속에 박정희 혁명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가 들어있다. 자세히 보아야 제대로 보이는 위대한 리더 박정희를 마주하게 될 책이다.
저자

김용삼

조선일보기자시절,국가근대화에동참했던분들의활약을밀착취재했다.이책은학창시절까지박정희에대한존재를제대로알지못했다가국가근대화에동참했던분들의고견을듣고,인터뷰를하면서뒤늦게박정희의진면목을발견한것에대한참회록이다.

대전고,중앙대문예창작과,경남대북한대학원에서공부했다.조선일보기자,시사월간지<월간조선>편집장,경기도대변인,경기콘텐츠진흥원감사를역임했다.<월간조선>기자로활동하며50여개국현지취재를통해전ㆍ현직국가원수4명을특종인터뷰했다.또한황장엽망명사건특종보도로제1회대한민국언론상수상,2008년해양사상보급에공헌한공로로장보고대상을수상했다.2013년『이승만과기업가시대』로전경련시장경제대상우수상,2015년『대한민국건국의기획자들』로전경련시장경제대상을수상(공동)했다.

주요저서로는『이승만과기업가시대』(북앤피플),『이승만의네이션빌딩』(북앤피플),『이승만깨기』(공저ㆍ백년동안),『시간을달리는남자』(공저ㆍ백년동안),『한강의기적과기업가정신』(프리이코노미스쿨),『재미로읽는조선왕조실록』(전3권ㆍ월간조선),『조선5백년역사대탐험』(동방미디어),『대구10월폭동/제주4ㆍ3사건/여ㆍ순반란사건』(백년동안),『박정희의옆얼굴』(기파랑),『김정은의할아버지진실을말하다』(미래사),『김일성진실을말하다』(북앤피플),『황교안2017』(민초커뮤니케이션)등이있고,이승만대통령이감옥에서쓴『청일전기』를해제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기획실장을거쳐현재는<이승만학당>교사,<펜앤드마이크정규재TV>대기자로활동중이다.

목차

ㆍ머리말

01교사에서군인으로
긴칼을차고싶었던소년,군인의길을가다

02만주군장교가되다
패전으로무장해제,초라한귀국길

03생사(生死)의기로에서다
이승만대통령,사형선고받은박정희를구하다

04현실정치에눈을뜨다
이승만타도위한쿠데타계획모의

05세차례에걸친쿠데타모의
“가자.가다죽더라도가자”

065·16운명의그날
“여보김장군,그대로밀어”

07쿠데타성공하다
권력은둘로나눌수없다

08국가운영의질을높이다
위로부터의혁명

09국정운영의달인(達人)
현장행정,확인또확인…

10한일국교정상화
‘제2의이완용’이라는욕을먹더라도…

11제2의군사쿠데타감행하다
일본과의수교연기했다면ㆍ

12월남전과대한민국
“미국이여,월남을도와야한다”

13한국군월남에파병하다
파병협상에서미국대통령을들었다놨다…

ㆍ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경험한적없는혁명가의모습을만나다!
‘쿠데타’로역사무대에등장하여
‘혁명’으로삶을마무리한근대화대통령박정희18년의기록

이책은대한민국근대화란산업혁명을일궈낸한위대한혁명가에대한가장정밀한보고서다.배고픈국민들에게밥을먹이고,이나라를우리힘으로지키기위해무능과부패에맞서목숨을걸었던혁명가박정희.그런그의소망은소박하고,근면하고,정직하고,성실한서민사회가바탕이된‘자주독립된한국의창건’.이책은박정희가귀와입이아닌,다리와눈으로확인하고감독하며마침내어느누구도실행하지못했던국가근대화를성공시켜물적토대와중산층형성에성공한과정이근대화에동참했던수많은이들의증언과함께수록돼있다.자주국방과자립경제를통한자유민주주의실현을위해박정희가일생에세번의다단계쿠데타를감행했다는놀라운사실은이책의키워드이자핵심이다.그리고그세번의쿠데타의결과는혁명이었다.

포퓰리스트정치인은상상도할수없는
박정희는‘국민의인기’나지지율에일희일비하는‘연예인대통령’이아닐뿐아니라,포퓰리즘과는정반대의길을걸었다.수많은사람에게박수를받기위해“가진것나눠먹으며모두가잘사는사회”를추구한것이아니라,비난을각오하고“열심히일하는사람에게더많은혜택이돌아가는사회”를지향했다.이것이박정희가집권초부터서거할때까지일관되게추구했던지도자로서의철학이었다.
한국군월남파병,한일국교정상화,향토예비군창설,고속도로·제철소건설등은국민의생명과재산을지키고늘리기위해반드시해야할역사적과업이었지만,한편에선국민들에겐지지리도인기없는정책이었다.국교정상화대가로일본이제공한자금을일제하에서피해를당한사람들에게나눠준것이아니라국가발전을위한제철소와고속도로,소양강댐건설에70퍼센트의자금을투입했다.포퓰리스트정치인이라면상상도할수없는‘통큰결정’이었다.

위대한지도자로
박정희재임기간18년은경제학자좌승희의표현을빌린다면마차와지게가주류였던농업사회에서자동차와비행기가주류를이루는공업사회로나라의기틀이혁명적으로바뀌었다.그러나한시대의지도자가국리민복을위해몸바쳐일했다고해서그지도자가반드시긍정적이고합리적인평가를받는것은아니다.전후(戰後)프랑스의새역사를쓴드골대통령도철모르는국민들의비판에어지간히속을썩였는지“프랑스국민은멀리지평선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눈앞의풀만내려다보는소떼”라고발언한바있다.

인간은신(神)이아니기에업적을쌓는동안수많은실패와실수,잘못을저질렀을수도있다.그실수와실패,잘못을뛰어넘어성공의길로나갔으니‘위대한지도자’라는평을듣는것이다.
일본을비롯한선진국들은나라를빛낸인물들의생애에서성공한사례,위대한점,긍정적이미지,본받아야할점등을찾아내그위에스토리텔링이라는멋진의상을입혀‘성공의DNA’를보급하는데열을올린다.
반대로우리사회에서는아무리훌륭한업적을남긴인물이라도발가벗긴다음실패와실수,잘못한부분만을집요하게캐내이를확대재생산하는데시간과노력과비용을총동원하고있다.그러다보니한인물에대한모욕주기,인생더럽히기,깎아내리기,침뱉기등‘저주의DNA’가확대재생산되어자해와자기모멸,자학의왜곡·폄하·날조된현대사조작이범국가적차원에서벌어지고있다.

마침내명예혁명을증명하다
5·16에가담했던혁명군장교의40퍼센트정도가빈농(貧農)집안이나월남자출신이었다.이들은자기와비슷한처지의사람들에게교육의기회를부여하고,기술을익히도록유도하여전국민대다수의중산층화에성공했다.이점에서5·16은단순한군사정변이아니라‘양반의나라’를뒤엎고‘평민과기술자들의나라’가출발하는명예혁명이었음을증명한다.
박정희는혁명적발상이아니면불가능했던국가근대화를정치인으로서의‘통치행위’가아니라,혁명가적인‘건설’로쟁취해냈다.그렇게얻은성취를대한민국국민들에게고르게나눠줌으로써혁명의대의를성공시켰다.그러나그대가로박정희는지금도‘민주주의를파탄낸독재자’로서하루빨리우리사회에서‘청산되어야할세력’으로몰려있다.

[책속으로이어서]
3.세번째쿠데타
박정희는고민에빠졌다.중화학공업육성에는10년이상의세월과천문학적인투자가요구되었다.그런데자신의임기는3선개헌을통해임기를4년더늘렸음에도불구하고1975년까지로,3년밖에남지않았기때문이다.
이를돌파하기위해서는비상한정치적결단이요구됐다.1972년10월17일저녁7시,갑자기정규방송이중단되고긴급뉴스라는자막이떴다.전국에비상계엄이선포된후동시에국회를해산하고정당의정치활동을정지하는등헌법의일부효력이정지되며,효력이정지된헌법조항기능을비상국무회의가수행한다는박정희대통령의특별담화문이발표됐다.유신헌법골격은대통령이국회의원의3분의1과모든법관을임명하고,긴급조치권,국회해산권을가지며,대통령의임기는6년에연임할수있다.대통령선출제도는국민의직접선거로선출하는직선제에서통일주체국민회의가선출하는간선제로바뀌었다.3권분립이라는민주주의기본틀이무너지고입법·사법·행정의3권이대통령에게집중된것이다.
사실상10월유신은일종의준(準)전시동원체제였는데,박정희가이를선포한배경에는방위산업과중화학공업육성이라는역사적사실이숨어있다.(2권본문181쪽)
-<닉슨독트린,그리고주한미군철수>중에서

박정희대통령은메모에서국산미사일개발의세가지기본방침을제시했다.
첫째,독자적개발체제를확립할것.
둘째,지대지미사일을개발하되,1단계는1975년이전국산화를목표로할것.
셋째,기술개발을위해국내외기술진을총동원하고,외국전문가도초청하며,외국과기술제휴를할것.
이비밀프로젝트는‘항공공업육성계획’이라는위장명칭으로포장됐고,후에는‘백곰’이라불렸다.(2권본문282쪽)-<국산무기를개발하라>중에서

박정희는1972년초김정렴비서실장과국산무기개발의일등공신오원철경제수석을집무실로불러“평화를지키기위해서는핵무기가필요하다.기술을확보하도록하라”고극비리에지시해1970년대말경에는이핵무기프로젝트가거의완성단계에까지가있었다.(2권본문327쪽)
미국은한국의핵보유가동북아지역의안정을해치는중대요소가될것으로보고집요하게압력을가하기시작했다.원자력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대전기계창같은현장은물론청와대와국무총리실,과학기술처,재무부등각기관의부서장들에겐주한미국대사관요원과CIA요원들이밀착감시를하고명시적으로핵개발을중지하라고압박을가했다.(2권본문349쪽)
-<암호명‘890’계획>중에서

4.그리고‘혁명’
미국은박정희의핵개발을감시하기위해주한미국대사관에과학무관을파견했다.(중략)
“한국이망하지않으려면핵개발을포기하라.”(2권본문374쪽)
-<핵개발실패,박정희의죽음>중에서

박정희정권은비록민주화운동을억압했지만경제발전을통해서역설적이게도오늘날한국다원주의근간이되는중산층을창출함으로써한국민주주의에크게기여했다.(2권본문409쪽)
-<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