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얼마간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다 사람들이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에 많은 생각을 품게 된 그녀는, 끊임없이 인간과의 소통을 시도했던 이미지의 역사에 매력을 느껴 미술사를 공부하기로 한다. 이후 미국 덴버 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이화여자 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며, 같은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고 있다. 그림은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관점을 살린 심리치유에세이 '그림에, 마음을 놓다'를 비롯하여 '엄마의 명화편지'와 '빅토리아의 비밀'을 펴냈으며, '모던 유럽 아트'와 '196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