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건축기행 34 (상징 건물을 통해 본 한국 종교의 정치 사회 문화사)

종교건축기행 34 (상징 건물을 통해 본 한국 종교의 정치 사회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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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건축물을 통해 한국종교를 탐방하다!
'서울신문'의 종교전문 기자 김성호의 『종교건축기행 34』. 불교, 기독교, 천주교, 증산도, 원불교, 천도교, 이슬람교 등의 종교가 분쟁 없이 평온하게 공존하는 한국종교의 종교건축물을 탐방한다.

모든 건축물은 세워질 당시의 문화와 생활 등을 담아내는 귀중한 자료다. 종교건축물도 세워질 당시의 믿음과 신앙 등을 증거한다는 점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넘길 수 없는 절실한 문화유산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종교별, 교단별, 종단별 상징적인 건축물 34곳을 찾아가 한국종교의 정치ㆍ사회ㆍ문화를 입체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220여 점의 사진을 담아내 글로 주지 못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한국종교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모습까지도 반영하고 있다. 전체컬러.
저자

김성호

서울에서 출생해 고려고와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신문에 입사했다. 스포츠서울 교양부, 체육부와 서울신문 사회부, 문화부 기자를 거쳐 문화부장을 지냈다. 현재 문화(종교)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목차

제1부/ 개신교
로마네스크 걸작 성공회 서울대성당
한국 최고의 목조성당 강화읍성당
최초의 서양식 예배당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
절골의 백정교회 인사동 승동교회
국내 유일의 -자형 교회 영천 자천교회
국내 유일의 정사각형 교회 봉화 척곡교회
국내 유일 ㄱ자형 예배당 김제 금산교회
호남 첫 자립교회 목포 양동교회

제2부/ 천주교
현대건축으로 부활한 강릉 초당성당
딱 하나 뿐인 천주교 한옥성당 익산 나바위성당
한국 천주교 순교 1번지 전동성당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 횡성 풍수원성당
신도들이 자력으로 일군 신앙 못자리 춘천 죽림동성당
폐허의 신앙 유적지 구 천주교 포천성당
105년 전 세운 고딕식 대구 계산성당
국내 최초 서양식 약현성당
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
절두산 천주교 순교 성지
한국 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제3부/ 불교
한국 불교 1번지 조계사 대웅전
화엄의 세계 압축판 영주 부석사
불상 없는 적멸궁(寂滅宮) 통도사
석가 진신사리 모신 오대산 상원사
법이 머무는 곳 법주사 팔상전(捌相殿)
효(孝) 본찰 화성 용주사
천불 천탑의 야외 법당 화순 운주사
흐트러지지 않는 ㅁ자 가람 부안 능가산 내소사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500년 만에 복원된 개성 영통사

제4부/ 민족 종교·한국 정교회·이슬람교
원불교 발상지 영광 영산성지
증산도 성소 대전 태을궁(太乙宮)
천도교 발상지 경주 용담정
한국 정교회의 요람 성 니콜라스 서울대성당
한국 이슬람의 핵 이슬람 중앙사원

출판사 서평

상징 건물을 통해본 한국 종교의 정치ㆍ사회ㆍ문화사

모든 건축물은 단지 개개 건물의 존재 의미를 넘어 당 시대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결정체이다. 종교 건축물 역시 종교와 종교인들의 혼과 사상, 희생과 아픔을 전하고 보여주는 증거란 점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넘길 수 없는 절실한 신앙공간이자 귀중한 문화유산들이다.
구한 말 열강들의 외교 각축장인 서울 정동에서 선교전쟁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성공회 서울대성당과 정동교회, ‘남녀 7세 부동석’의 유교적 가치로 인해 남녀 신자석을 구분했던 ‘ㄱ자’ 김제 금산교회와 ‘-자’ 영천 자천교회….
천주교 신자들을 집단 처형하던 ‘피의 순교터’ 서소문 밖 네거리를 내려다보는 약현성당과, 역시 같은 처형장인 전주 풍남문의 석재를 성당 주춧돌로 쓴 전동성당, 휘광이의 칼을 받은 신자들의 시신이 강물에 던져진 절두산 성지….
호남지역 일본인 부호들의 지원을 받아 일제 강점의 본거지로 세워졌던 유일한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천도교 교조 최제우의 구도 현장인 경주 용담정, 증산도의 강증산 사상을 오롯이 갖춰놓은 대전 태을궁….
이러한 종교 건축물들은 신앙과 종교 활동의 편린, 혹은 총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써 우리 종교의 과거와 현재를 웅변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미래의 모습까지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민족종교ㆍ한국 정교회ㆍ이슬람교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 교단ㆍ종단별 상징적인 건물을 통해 한국 종교의 정치ㆍ사회ㆍ문화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