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발표모음6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한국관구에서는매년프란치스칸영성학술발표회의를개최한후,이자료들을
<학술발표모음>
으로발행하고있습니다.2014년에는"사랑의신비안에서이루어지는마음의치유"라는주제로8월26일부터28일까지3일간개최되었습니다.영성과상담심리의만남을모색하고소개하는시간이었습니다.
첫째날에는'신비'를주제로신비에대한신학적고찰을시도하였습니다.마음의병과심리적인상처를치유해주는원천은사랑이고그사랑의본질은신비라는전제로마련한이날,김영수신부님이"통합적치유를위한영성심리학적전망"을,이우식신부님이"성경에서의신비주의"를,장홍훈신부님이"사랑의신비"를,호명환신부님이"존재(신비)의일의성과유비성"을,이재성수사님이"프란치스코의생활실천신비관상"을,김찬선신부님이"클라라가관상한사랑의신비"를발표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영성과상담심리를통합하는오랜작업과출판,강연으로잘알려진독일베네딕토회의안셀름그륀신부님을초청하여"전인적치유의길-영성심리학적관점"이라는발표를가졌습니다.
셋째날에는심리학의새경향과상담심리의방법들을소개받은뒤전체를갈무리하며기경호신부님이"아씨시성프란치스코의전인적성숙과정과그동인들"이라는발표를해해주었습니다.상담심리와뇌-심장과학을훌륭하게소개해주신최영애박사님의강연은발표의특성상책에싣지않았습니다.
오늘날우리는인간이마치기계처럼다루어지는가운데몸과마음이모두피폐해져도이를온전히치유하기힘든상황을경험을하고있습니다.전통적으로치유의역할을담당한가정과교회,마을의기능이후퇴하고,새로운심리학과상담전문가들이찾아왔지만인간이치유되고성숙하는원리와원천은잊혀진채이런저런도구들만우리의마음을시험하는것은아닌가의문이들때도있습니다.그러나꾸준히인간의마음과삶을치유하는움직임이있어왔고,이러한성찰들아래하느님의신비,사랑의신비에대한발견혹은재발견도있어왔습니다.이런오래된연구와새로운요청을『학술발표모음6』에모아보았습니다.독자의이미입은상처와삶에서피하지못하는앞으로경험할마음의병고가올바르게이해되고온전하게치유되는데이책이도움되기를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