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

$20.61
Description
작품과 진정으로 소통하려면 어떻게 감상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재미있게 읽는 새로운 형식의 미술교과서!

『예술 발견 -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 이 책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다. 독일의 저명한 교과서 전문 출판사 클레트(Klett)에서 고등학생ㆍ대학생을 위한 교재로 개발했으나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미술에 대한 딱딱한 지식보다는 예술로서의 미술 그 자체에 집중하여 미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예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6개의 큰 질문들을 던지고, 각 질문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예술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에 대해 탐구한다. 이어 두 번째로 “뭘 하면 예술이 되지?”라는 질문에서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형상하기 위해 작가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누구나 한 번 쯤은 해봤음직한 세 번째 질문 “예술 맞아?” 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

네 번째 질문 “예술은 예술이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에서는 예술적 가치의 판단 기준을 알아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생각거리들을 준다. 다음 질문인 “우리는 미술을 어떻게 만날까?”에서는 현대에서 미술을 접하고 감상하는 다양한 경로를 보여주고, 마지막 장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서는 미술품 경매 시장, 위작 논란, 검열 문제, 정치적 발언 등 미술을 둘러싼 주요 이슈들과 사회와의 관계를 담아낸다.

이 책은 미술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관점에서 본 평론이나 기사, 인용들을 사례를 들면서 가능성 있는 답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매 단원마다 첨부된 지시문을 통해 독자 스스로 체험하고 조사하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고, 예술을 발견해보고, 나아가 창의적 삶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랑크 슐츠

엮은이 프랑크 슐츠 Frank Schulz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교육과 역사를 전공했고, 「예술창작과정의 문제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예술교육과 예술교수법을 가르쳤고 학장으로 재임했다. 2001년부터 라이프치히 BIP 창의성고등학교의 자원교사를 맡기도 했고, 공저로 「예술+강의ㆍKunst+Unterricht」, 「예술교육학 문맥ㆍKontext Kunstpadagogik」이 있다.

공동 저자: 베른트 데네, 에리카 케른, 헬무트 케른, 프리드헬름 니게마이어

옮긴이 심희섭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서울대를 비롯해 광운대, 순천향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했다. 역서로는 「영혼과 형식」, 「유럽의 축제」, 「사랑의 심리학」, 「아이들 그림의 비밀」, 「체 게바라」, 「어떻게 이해할까? 명화걸작」 등이 있다.

기획자 윤현옥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립예술아카데미 아우프바우 과정을 밟았다. 충북대, 청주대, 용인대, 홍익대 대학원, 추계예술대에서 강의했다. 작가, 공공예술, 문화예술교육기획자로 현재 aec 비빗펌 대표이다.

목차

들어가며-예술은 다면적이다
기획의 글-예술! 인간의 삶에 관한 프로젝트

예술가는 누구인가?
예술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 예술가는 예술을 만드는 사람? | 아마추어의 작품은 예술일까 | 당대에 인정받지 못한 예술가_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 유명세, 망각, 그리고 재발견_헤르베르트 창스 | 예술가는 타고날까_파블로 피카소 | 남다른 실험정신_장 팅겔리 | 한 작가가 거쳐온 전환점들_바실리 칸딘스키 | 사회적 발언과 내면의 탐구 | 실존적 고민과 저항의 표현 | 새로운 지평을 위한 여행_알브레히트 뒤러 | 관계에 대한 탐색_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울라이 | 도시를 만드는 작가 그룹_프라하 입체파 | 서로 조율하며 작업하기

뭘 하면 예술이 되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다 | 기본 구상을 다양하게 변주하기 | 연필로 생각하기 | 드로잉을 통한 탐색 | 다양한 작업 과정_자기만의 방법 찾기 | 덧입히기와 벗겨내기 | 모으고 체 쳐서 펼치는 작업 | 행위, 실험, 기획 | 변형된 기성품 | 기술적인 보조 장치_사진 | 쪼개고, 합치고 | 시간의 압축과 연장 | 안료 역할을 하는 픽셀

예술 맞아?
실재와 이미지 | 소통을 위한 오브제 | 인식의 전환, 시각의 전환 | 삶의 공간과 예술 공간 | 감춰진 것 드러내기 | 대중적 논란이 된 공공미술 | 감각의 향연_멀티미디어 연출 | 소비사회의 예술 | 원본과 복제본

예술은 예술이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좋아하는 그림과 좋아하지 않는 그림 | 뜻밖의 의미 찾아내기 | 예술도 키치가 될 수 있다 | 키치도 예술이 될 수 있다 | 이상이냐 현실이냐 | 예술적 가치의 판단 | 실재의 예술적 변용 | 예술 기법_수채화와 유화 | 원시미술의 재발견 | 뿌리로 되돌아가기 | 예술 발견하기 | 눈으로 보고 손으로 그려보기 |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한 연상 과정 | 내용을 매개하는 형태와 색 | 나름대로 해석하기 | 작품을 보는 시각은 변화한다

우리는 미술을 어떻게 만날까?
미술관_미술을 만나는 장소 | 작품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 | 작품을 알아보는 감각 | 전시기획자가 하는 일 | 공공장소에서의 미술 | 작업실과 행위예술 | 언론이 보도하는 미술 | 작품을 만나는 방법 | 응용 미술 | 미술 수업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산업으로서의 미술 | 구입과 매각 | 작품 위조 | 금기의 위반 그리고 검열 | 금기 드러내기 | 예술가의 자기 검열 | 사회 비판 | 정치의식을 부추기다 | 예술 프로젝트와 지역 공동체

더 상세히 알고싶은 사람
색인 |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동시대 예술을 이해하려면
작품에 접근하는 법도 달라져야 한다!


미술관에 전시된 현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당혹감을 느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료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고, 어떤 미술사조에 따라 만들어졌는지, 주제가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작품들이 많다. 뒤늦게 리플렛의 설명이나, 전시 패널을 읽어보려고 하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가려고 해도 ‘지식’만 얻을 수 있을 뿐, 작품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감정은 오리무중이다.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는 이러한 점에서 색다른 미술책이다. 미술사, 장르, 유파, 기법 등 미술에 대한 ‘지식’을 다루지 않고, 예술로서의 미술 그 자체에 집중하여 미술 이해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 준다. 즉, 미술에 대해 스스로 사유해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책이다.

우리 시대 미술 읽기
스스로 사유해보는 여섯 가지 질문들


이 책은 우리가 예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6개의 큰 질문들을 던지고, 각 질문들에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사유의 가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첫 장을 시작하면서,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어떤 존재인지, 작가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작가가 되는지, 또 작가였던 사람이 작가가 아니게 될 수도 있는지 등 ‘예술가’에 대한 사유도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는 “뭘 하면 예술이 되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작가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고전적 방법부터 현대적 방법까지 아울러 살펴본다.
“예술 맞아?”라는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질문으로, 예술 개념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다양한 작품들을 두고,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고 있다. 특히 ‘대중적 논란이 된 공공미술’ 부분은 청계천 광장의 <스프링>(클래스 올덴버그 작)에 대한 논란, 포스코 센터의 <아마벨>(프랑크 스텔라 작)의 철거 논란과 맞물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다음으로 “예술은 예술이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라는 질문을 던진다.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예술적 가치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이 장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생각거리들을 주며,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장이다.
다음 질문인 “우리는 미술을 어떻게 만날까?”에서는 현대에서 미술을 접하고 감상하는 다양한 경로를 보여준다. 미술관, 공공장소, 언론, 작가의 작업실, 그리고 교실 안 미술 수업이 우리가 미술을 만나는 곳이다.
이제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로 마지막 장을 마무리한다. 미술 작품을 팔고 사는 경매 시장, 위작 논란, 검열 문제, 미술을 통한 정치적 발언,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작업 등 미술과 사회의 관계를 담아낸다. 이 장은 특히 우리 사회에서도 붐이 일었던 미술품 경매 시장, 박수근 위작 시비, 검열의 문제, 공공 미술과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 등 현재 한국 사회에서도 진행형인 여러 가지 이슈들과 연결해 생각해볼 거리들을 주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미술 교과서를 읽자!

이 책은 독일의 저명한 교과서 전문 출판사 클레트(Klett) 출판사에서 새로운 형식의 미술 교과서로 개발한 책이다.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교재로 개발되었지만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장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답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본 평론이나, 기사, 인용 등을 사례로 들고, 동시대 미술 작품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페이지마다 구체적인 질문과 토론 가능한 주제를 담은 지시문들을 추가하여 독자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게 이끌어준다. 단 한 가지의 정확한 ‘해답’이 아니라 예술을 만드는 작가의 입장에서, 예술을 항유하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우리 모두가 제안할 수 있는 의견들이다.
<들어가며>에서 저자와 편집자들이 밝히고 있듯이 미술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한 축은 예술가이고, 다른 한 축은 미술 ‘소비자’이다. 그리고 그 둘은 완전히 별개의 집단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두고 언제나 역할을 바꿀 수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스로 예술에 대한 사유를 열어가면서, “예술을 발견”해보고, “창의적 삶”을 추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