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속에서 춤을(Dancing on the Whirlwind)

소용돌이 속에서 춤을(Dancing on the Whirl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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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96년에 설해진 이 법문에서 대행큰스님은 우리가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화택火宅에서 벗어나야 하는 일에 비유하셨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지금 불붙은 집 속에 들어 있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불이 난 그 집 속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나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온갖 어려움은 지금 이 순간까지 셀 수 없는 진화를 거쳐오면서 살기 위해 가졌던 관습과 욕심과 착이 그대로 남아 있어 나온 결과이지만, 이 또한 고정됨이 없이 흐르는 물과 같으니 본래는 붙을 자리가 없습니다. 각자 자기 앞에 무엇이 닥쳐오는 모든 것을 참나인 근본마음에 놓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자기야 말로 매사를 관장하는 우리 내면의 보배이기 때문입니다. 의지할 수 있는 데는 여기밖에 없다 생각하며 참자기 하나 만을 딱 쥐고, 거기에 일체를 던져 놓을 수 있는 한생각을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고 여여한 삶의 보람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저자

대행큰스님

(1927~2012)
현대 한국불교의 뛰어난 스승님들 중 한 분이셨던 대행큰스님은
일찍이 자성을 밝히시고, 증득하신 바를 완성하기 위해
1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산중에세 보내셨다.
1950년대 말경, 스님은 산중 수행을 마치시고
치악산 상원사 근처에 있는 토굴에 머무르시며
수없는 사람들의 고통을 해결해주셨다.

또한 중생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인과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될 수 있는
도리를 알려주기 위해, 1972년 경기도 안양에
한마음선원을 세우셨다. 이후 40여 년 동안
불법의 진리와 생활 속에서의 마음 수행법을 가르치시는데
매진하셨으며, 현재 150여명이 넘는 제자스님들이
안양 본원과 25개의 국내외 지원에서 수행에 전념하고 있다.

대행큰스님은 2012년 5월 21일 자정,
세납 86세로 입적하셨으며 법랍 63세셨다.

목차

12 머리글
14 대행큰스님에 대하여
28 소용돌이 속에서 춤을

Contents
13 Foreword
15 About Daehaeng Kun Sunim
29 Dancing on the Whirl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