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몽이는 유치원 가기 싫어, 안가!
개구쟁이 아기토끼 시몽의 이야기를 담아낸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그림동화『유치원 가기 싫어!』. 프랑스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가 블레이크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낸 아기토끼 시몽을 주인공으로 유아 단계를 벗어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전날 밤, 엄마 아빠가 옆에서 아무리 달래도 자꾸 가기 싫다는 소리만 하는 아기토끼 시몽의 모습은 유아기를 갓 벗어난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있어 어린이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특히 시몽의 행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반복되는 리듬감으로 언어의 영역을 확장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내일은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유치원에 가면 글자도 배울 수 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다고 말해도 시몽은 시큰둥한 얼굴이다. 밤에는 자꾸만 떨리고 걱정이 되는지 불을 켰다 껐다 하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드디어 유치원 가는 날, 아침밥을 먹을 때도, 아빠랑 유치원에 갈 때도, 심지어 유치원 앞에 도착했을 때도 시몽은 “싫어, 안 가!” 소리만 외쳐댄다. 하지만 엄마가 시몽을 데리러 유치원에 다시 왔을 때, 시몽은 다시 “싫어, 안 가!”라는 소리를 외치는데…. 도대체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유치원 가기 싫어! - 까까똥꼬 시몽 4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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