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 안 나와 (양장본 Hardcover)

똥이 안 나와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응가통과 친구가 되자!
프랑스 태생의 그림책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똥이 안 나와』.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인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를 이끄는 '슈퍼토끼 시몽'의 사랑스러운 동생 '아기똥꼬 에드몽'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저귀를 벗을 나이가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저귀에 똥을 싸는 에드몽을 만나게 해준다. 에드몽은 시몽과 구슬치기를 하는 중에 기저귀에 똥을 싸고 말았다. 시몽은 얼굴을 찡그리며 기저귀에 똥 싸는 아기똥꼬랑은 절대 놀 수 없다고 말했다. 시몽이 친구네 집으로 놀러가 버리자 심심해진 에드몽은 응가통과 친해져보기로 결심하는데…….
시몽과 놀기 위해 응가통과 고군분투를 벌이는 에드몽의 유쾌한 변기 적응기가 펼쳐진다. 에드몽처럼 기저귀를 벗을 나이가 한창 지났는데도 변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유아가 변기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계기를 마련하도록 구성했다. 에드몽이 변기에서 응가하기까지의 심리 변화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 유아가 즐겁게 배변 훈련을 해내도록 돕는다. 아울러 부모들에게는 유아가 배변 습관을 들이는데 더디더라도 윽박지르기보다는, 스스로 배변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즐거운 생활 활동이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가르쳐야 함을 일깨운다.
저자

스테파니블레이크

저자:스테파니블레이크
스테파니블레이크는어려서부터늘그림책과함께살았어요.기념일이나생일이되면자신이직접만든책을언니와오빠에게선물하기도했지요.어른이되어어린이책작가들과만나그림책에대한이야기를나누면서그림책을직접쓰고그리게되었어요.강렬한색채와단순하지만풍부한감정을담아그려낸아기토끼시몽은현재프랑스아이들이가장아끼고사랑하는그림책주인공중한명이랍니다.

역자:김영신
프랑스캉대학에서불문학석사를받고,불언어학D.E.A과정을수료했습니다.지금은도서기획자이자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까까똥꼬시몽〉시리즈와《수영팬티》,《왜애애애애?》,《날고싶은아이,프리다칼로》,《지뢰밭아이들》,《한권으로보는어린이인류문명사》,《축구를시작해!》등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배변훈련이필요한아이들에게꼭필요한그림책!
에드몽처럼기저귀를벗을나이가한창지났는데도변기를사용하지못하는아이들이많습니다.아이들에게는혼자변기에앉기까지의과정이쉽지않을뿐만아니라막상변기에앉아도마음대로변이나오지않기때문입니다.아이스스로응가가즐거운일이라고생각하기위해서는변기와친해지는시간이필요합니다.에드몽처럼말이죠.배변훈련을처음시작하는아이들에게,또는기저귀벗기를싫어하거나변기에앉기싫어하는아이들에게이그림책을보여주세요.아이들이변기와자연스럽게친해질수있는계기를만들어줄것입니다.

변기에서똥누기를싫어하는아이,기저귀를늦게까지차는아이들을위한그림책!
아이들에변기에앉아똥을누기까지는시간이필요합니다.아이들이배변을하는욕구야당연하겠지만,스스로변기에찾아가앉아똥을누는행동을하는건쉬운일이아닙니다.그런데간혹아이가스스로배변을잘하지못한다고조급해하거나아이를닦달하는부모님들이있습니다.배변은욕구지만,배변을스스로하는것은심리적인과정입니다.때문에이런경우에는아이와함께똥과관련된그림책을보는것이많은도움이됩니다.
아이스스로응가가즐거운일이라고생각하려면변기와친해지는시간이필요합니다.에드몽도마찬가지지요.에드몽은변기주위를맴돌며변기와친해지기를시도합니다.응가통에요리도하고,응가통을말처럼타기도하고,모자처럼머리에써보면서말입니다.그러다야옹이를불러“응가통에응가해야지!”하고점잖게타이르기까지합니다.에드몽이변기와친해지기시작한것입니다.

게다가에드몽은기저귀를차는자신과놀아주지않는형과놀기위해서라도변기에똥을싸야합니다.시몽이따온멋진구슬들을보며아마에드몽은이렇게생각했겠지요.‘나도기저귀를벗고변기에똥을싸야지.그러면형들이랑놀수있을거야.그럼나도멋진구슬을많이딸수있어.’
마침내에드몽은스스로변기에앉아똥을쌀수있게됩니다.이그림책은에드몽의이런심리변화를아이들의눈높이에서충실하게따라가고있습니다.우리아이들도에드몽과함께라면즐겁게배변훈련을할수있을것입니다.

스스로변기에앉을수있을때까지기다려주세요!
일정시기가지났는데도아이가스스로배변을하지못하면부모님의조급증이발동되지요.실제로많은부모님들이배변시기가지난아이들때문에고민이라고합니다.이런분들이라면시몽엄마아빠의반응또한눈여겨보아야합니다.시몽의엄마아빠는조바심을내거나아이를윽박지르지않습니다.“어려운게아니란다.똥이마려우면응가통에앉기만하면돼.”또는“똥은응가통에싸야지!”하고조용히타이를뿐이지요.심지어에드몽이응가를싼응가통을들고와서자랑스럽게내밀때도“잘했어,에드몽!”,“에드몽,멋지구나!”하고추켜세우기까지합니다.이것은아이의배변활동이창피하고부끄러운행동이아닌,지극히당연하고자연스러운생활활동이라는것을아이가알수있도록도와주는태도입니다.배변훈련을시키는엄마아빠에게는가장필요한행동이지요.

전세계아이들을매료시킨슈퍼토끼‘시몽’과아기똥꼬‘에드몽’
‘아기토끼시몽’시리즈는프랑스내에서아이가있는집이라면누구나한권씩가지고있는베스트셀러이며,이미전세계에번역출간이되어있는그림책입니다.이그림책이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을수있는이유는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재미있는이야기와원색의단순하면서도강렬한그림때문입니다.아이들에게가장이상적인그림책의전형이라는평가도받고있습니다.단순한캐릭터와복잡하지않은구성으로아이들이아주쉽게그림책의세계에빠질수있도록이끌고있지요.
작가스테파니블레이크는아이들이가장좋아하는이야기를만들고,아이들의심리를여과없이그려내는데탁월한작가입니다.《똥이안나와!》역시그어떤그림책보다아이들의눈높이,마음높이에가장가까이다가가있습니다.아이들이시몽한번보면그매력에푹빠져버리는이유가바로여기있습니다.
또한책의본문에서반복되는리듬감은한창언어의영역을확장시키는유아들에게책읽기의재미를더해줍니다.《똥이안나와!》를통해아이들의감각과상상력을자극하는동시에,아이들과의즐거운대화시간을함께만들어나갈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