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 모두가 친구 24 (양장)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 모두가 친구 24 (양장)

$15.00
Description
어린이를 위한 대화의 기술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주인공이 매순간 사실만을 말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책입니다. ‘거짓말’의 좋고 나쁨을 넘어서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방식, 소통의 의미와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유머러스하게 다룬 수작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첫걸음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 줄거리

주인공 리비는 여느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을 법한 일을 요란하게 겪습니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된통 혼이 난 리비는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지요. 학교 친구들한테도 동네 아주머니한테도요. 하지만 그 때부터 사람들은 모두 리비에게 화를 냅니다. 리비는 그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사실 그대로 말했을 뿐인데 왜 사람들이 화를 내는 걸까요?

저자

패트리샤맥키삭

1944년미국남부테네시주의작은마을에서태어났습니다.대학에서영문학을전공한뒤학교에서문학을가르치고,어린이책을만드는일도했습니다.1980년대부터글쓰기에전념하여많은작품을쓰고있습니다.부부가함께지은《흑인노예들의출애굽기》는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가주는아동도서분야삽화상을수상했고,1989년《어둠이내리기30분전》으로뉴베리상및코레타스콧킹상을수상했습니다.또《미랜디와바람오빠》로칼데콧상과코레타스콧킹상을수상했습니다.그밖에도《나의특별한장소》《자유를담은그림》《검은손,하얀돛》《마틴루터킹》들의작품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착한거짓말’로혼란스러워하는아이들을위한대화의기술
‘지금이바로거짓말이필요한순간아닐까?’가끔이런갈등을겪는순간을마주하곤합니다.사실을말하면상대방이상처를받을상황,이럴때는대개큰문제가되지않는한그순간을매끄럽게넘기기위해살짝거짓말을하게되지요.우리는이런거짓말을선의의거짓말,착한거짓말이라고부르며스스로의마음을달랩니다.유치원이나학교에다니면서또래친구를비롯해여러사람들과관계를맺기시작하는아이들의경우도마찬가지상황을마주하곤합니다.평소거짓말은나쁜것이라배워온아이들은혼란스러워하게되지요.이책은절대로거짓말을하지않겠다고마음먹은한아이가매순간사실만을말하면서벌어지는소동을그리고있습니다.사실과거짓말사이에서어쩔줄모르는주인공을통해‘거짓말’의좋고나쁨을넘어서서,타인과대화하는방식과진정한소통의의미를알려주는책입니다.

부드럽게생각을주고받는‘사실대로말하기’
이책의주인공리비는여느아이들이한번쯤은겪을법한일을요란하게겪습니다.엄마에게거짓말을했다가된통혼이난리비는다시는거짓말을하지않겠다고다짐합니다.그리고그다음부터는언제어디서든있는그대로를이야기하지요.학교친구들한테도동네아주머니한테도요.하지만그때부터사람들은모두리비에게화를냅니다.리비는그까닭을알수없습니다.단지사실그대로말했을뿐인데왜사람들이화를내는지를.
리비와친구들을둘러싸고벌어지는‘거짓말과사실’에관한한바탕소동은이야기자체만으로도재미있습니다.누구든한번쯤은겪었을자신만의경험을떠올리며웃음짓게되는책입니다.그리고무엇보다다른사람에게자신의생각과마음을전달할때가장중요한것이무엇인지깨닫게해주는책입니다.상대방의입장에서서‘진심으로’이야기하는것이야말로소통의첫걸음이며,생각과마음을표현하는방법또한중요하다는것을알려줍니다.

‘돌직구’소녀리비에게대체무슨일이?
요즘흔히들을수있는은어로‘돌직구’라는말이있습니다.한편으로는‘솔직함’을나타내는말이기도하지만,달리보면상대방에대한배려라는측면에서여러생각이들게하는말입니다.이책의주인공리비는한마디로‘돌직구’를서슴없이날리는소녀지요.리비도처음부터그런건아니에요.그렇게된까닭이있지요.놀러가고싶은마음에엄마한테주지도않은말먹이를줬다고거짓말을했다가들통이나서혼이났거든요.그뒤로리비는누구에게든보이는대로,느끼는대로이야기합니다.
“네옷정말멋진데?정말예쁘다.그런데너양말에구멍났다.”
“선생님,윌리가지리숙제안해왔대요.”
엄마에게거짓말을했을때는마음이영불편하더니,있는그대로사실을이야기하니마음이그렇게개운할수가없어요.그런데문제는이제리비의이야기를들은친구들의마음이좋지않다는것이지요.모두가리비와함께지내기를꺼려하고,리비는고민에빠집니다.
“진실을말하는게나쁠수도있나요?”
고민에빠진리비에게엄마는거짓말을하지않고사실을말하는것자체보다,어떻게이야기하는가가더중요하다는점을말해줍니다.
“사실대로말하더라도문제가될수있단다.때가적당하지않거나,방법이잘못되었거나,나쁜속셈일경우에그렇지.그러면사람들마음을상하게할수있어.”
리비는엄마의말이알쏭달쏭하기만합니다.그러다자신이동네아줌마에게기분나쁜이야기를듣는순간,그말의뜻을알게되지요.그말이사실인건맞지만기분이나빴거든요.이제리비는사실을말하더라도어떻게표현해야하는지를깨닫고,자신의‘사실대로말하기’때문에마음이상한친구들을하나하나찾아가사과를합니다.‘진심어린마음으로’요.

착한거짓말이진실을이긴다?
아이들은어릴때부터거짓말은나쁜것이라배우며어떤경우에도정직해야한다고배웁니다.하지만세상살이에눈떠가면서때로는사람들사이에서좋은의도로거짓말이오고가기도한다는것을보게됩니다.어른들이무심결에하는말들을보면서아이들은착한거짓말은나쁜게아닌건가하고혼란스러워하기도합니다.또자연스레착한거짓말이사람들과의관계를부드럽게하는양념역할을한다는것도알게되지요.하지만순간적으로착한거짓말로상황을비껴가거나좋은분위기를유지하는것만으로는다른사람과진실된대화를나누기어렵습니다.진실을이야기하면서도상대방을배려하고기분좋게하는방법을터득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지요.《나는사실대로말했을뿐이야》는거짓말에대한도덕적잣대를들이대기보다는좀더근본적으로다른사람과이야기하는방법에대해일깨워줍니다.

기분좋게자신의생각을표현하는방법
상대방의기분과마음을배려하면서이야기하는것이참과거짓에대해서만해당되는것은아닙니다.누군가의부탁을거절할때나,누군가에게조언을해줄때등일상생활에서대화를나눌때수없이부딪히는문제입니다.누구나다른사람과이야기를나누다마음에상처를입은적이한두번있게마련이고,그때를떠올려보면무엇이문제인지쉽게알수있는일이지요.이책에등장하는리비를비롯한사람들이주고받는말들을통해아이들은자연스레자신의생각을제대로표현하는법을알게될것입니다.자신의생각을제대로,정확하게,상대방이기분나쁘지않게표현하는법을아는것이소통의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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