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곡: 음유와 서정의 화

성악곡: 음유와 서정의 화

$22.30
Description
2018년 1권 실내악과 2019년 2권 관현악곡, 2020년 3권 독주곡을 거쳐, 2021년 발간되는 네 번째 저서의 장르는 성악곡이다. 성악곡은 사람의 목소리를 위한 것이니 이 장르에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가곡과 합창곡, 가창이 포함된 실내악곡으로 범위를 한정하여 한국 작곡가들의 성악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망하였다.
중세시대부터 노래는 시를 지어 읊으며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음유시인들의 몫이었다. 21세기 한국의 작곡가들은 시를 어떻게 읽고 읊고 노래할까? 이성과 논리가 강조되는 이 시대에 감정이나 정서를 어떻게 그려낼까? 4권의 제목 『성악곡: 음유와 서정의 화(畵)』는 이러한 질문에서 나왔다. 앞선 책과 마찬가지로 작곡가들과의 인터뷰를 정리하였고, QR코드를 연결하여 음악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음악미학연구회

음악미학에관심있는음악학자들과서울대학교음악학전공석·박사학생들을중심으로구성된스터디모임이다.정기세미나를통해음악미학의다양한주제를연구하는한편,연구서발간을통해음악학을연구하는후속세대를위한학문적토대를마련하고있다.또한현대사회와문화전반에대한연구를통해음악미학의영역을확대하고,음악애호가및대중과의소통을시도하고있다.

목차

서문

I.고독한자아를노래하다
1.김규동,카운터테너와피아노를위한〈세개의가곡〉(2015)글·김서림
2.백은숙,〈11월에〉(2020)글·박유미
3.정태봉,소프라노와피아노를위한〈수상〉(1973/1978)글·장유라
4.최은진,〈나홀로〉(2009)글·정다운

II.그리움의조각들
5.고영신,〈아름다운부산〉(2004)글·강지영
6.김천욱,〈빛으로날아간나비〉(2011)글·정다운
7.박영란,〈엄마,엄마,우리엄마〉(2019)글·장유라
8.설수경,〈엄마의기도〉(2016)글·이혜수
9.오세일,〈꿈꾸는금호〉(2012)글·이산하
10.이남림,〈그림자로남은어머니〉(2008)글·오희숙
11.이윤경,〈안식의정원〉(2013)글·지형주

III.수학적사고와아방가르드
12.김연수,〈밤눈〉(2018)글·심지영
13.박은경,〈FromNo/W/here〉(2018)글·원유선
14.박정은,〈AlterEgo〉(2013)글·이민희
15.정세훈,〈Blumen,Fleursf?rChor〉(2015)글·손민경

IV.가곡으로만나는한국의마음
16.백자영,〈(Re);return〉(2017/18)글·심지영
17.안현정,〈사랑을사랑하여요〉(2013)글·임현택
18.이지수,〈아라리요〉(2015)글·김석영

V.문학의향기
19.김주원,〈연꽃만나고가는바람같이〉(2012)글·이혜진
20.김청묵,〈이상의시에의한‘가곡10곡’〉(2016)글·지형주
21.박수정,〈내가생각하는것은…〉(2020)글·유태연
22.이종희,〈거울〉(2010)글·이산하
23.이재문,〈줄탁〉(2007/8)글·노재현

VI.님을향한사랑과서정
24.박이제,〈사랑별〉(2017)글·유선옥
25.변현주,〈약속〉(2020)글·김예림
26.성찬경,〈꽃잎이흔들리는날은〉(2017)글·이산하
27.정승재,〈DashohepriesterlicheGebetfuracappella〉(1997)글·노재현
28.정철헌,〈모음곡〉(2019)글·김서림293
29.이건용,수난곡“예수그리스도의수난”中〈기억하소서〉(2007)글·이민희

2020학술포럼기조강연문및비평문
저자소개및(사)음악미학연구회소개

출판사 서평

한국창작음악비평의활성화를위하여!
‘작곡’과작품에대한‘연구’는마치강을사이에두고마주보고있는두대륙과같다.작곡가의손에서음악작품이탄생되는순간이창작의영역이라면,창작의모든지점들을이해해보려는그이후의모든노력은비평에속한다.음악미학연구회가시도하는한국창작음악[비평과해석사이]시리즈는작품에대한단순한정보의전달에그치거나기존의척도로쉽사리가치를판단하는비평혹은전문적이고학술적인분석에서벗어나,작품에대한다각적인접근으로비평과해석사이를넘나들며작품이담고있는예술적의미와기법,그리고사회적·문화적의미를논해보고자한다.이러한작업을통해한국창작음악에대한보다폭넓은교감이이루어지기를기대한다.
음악에대한‘비평’은우선비언어적인작품에대한언어적인행위이다.음혹은소리로만들어지는음악을글로치환하는작업으로,음악작품에대한파생적인글쓰기인것이다.즉비평가는비평의대상이되는음악에대해서도잘알아야하고글쓰기도잘해야한다.음악에해잘안다는것은무엇일까?누구나음악을듣고이러저러한판단을하기마련이다.다만전문가들은일반사람들보다작품에내재된아름다움을찾고살피는심미안의기준이더다양하고더깊은경우가많다.그래서‘비평’은단지하나의예술작품에대해옳고그름을논하거나예술적으로성취한질적수준에대하여한마디로일괄해버리는간단한문제가아니다.다양하고섬세한,깊은학문적성과를토대로작품에대하여기술하고분석하여그의미를규명하거나해석하는그야말로총체적인작업이다.‘비판’을통해음악작품을무력화시키는것이니라,다양한‘해석’으로그작품의새로운지평을열어젖히는작업.그것이[한국창작음악-비평과해석사이]시리즈가지향하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