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하마

똥꼬하마

$9.63
Description
똥꼬하마야, 나침판이 가리키는 숫자대로 찾아가야 돼!
한메산이 쓰고 최인영이 그린 『똥꼬하마』. 앞에서 뒤로 페이지를 한 장씩 한 장씩 넘기면서 보는 다른 평범한 그림책과는 달리, 이야기 속에 등장한 숫자에 따라 페이지를 찾아가며 보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 있어서 '똥꼬하마'라고 불리는 아기 하마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똥 모양의 꼬리 때문에 열등감에 빠져 있는 똥꼬하마의 흥미로운 모험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예쁜 아기 하마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아기 하마의 엉덩이에는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 있었었어요. 친구들은 아기 하마를 똥꼬하마라고 놀려댔지요. 아기 하마는 무척 슬프고 외로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꿀벌 윙윙이 다가왔어요.

북쪽 바다에 사는 해파리마녀할멈이라면 똥꼬하마를 도와줄 수도 있대요. 윙윙은 똥꼬하마에게 숫자나침판을 주었어요. 나침판이 가리키는 숫자대로 찾아가면 해파리마녀할멈을 만날 수 있대요. 그때 나침판을 보니 7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양장본.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똥꼬하마』는 15쪽에서부터 읽으세요.
저자

한메산

저자 한메산은 현재 창작집단 한메산크리에이티브를 이끌고 있으며, 한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하다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그림책을 엮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서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카툰집 『아루마루 모놀로그』와 『엽기한자』외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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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의기소침 ‘똥꼬하마’ 모험에 나서다.

이 책의 주인공 똥꼬하마는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의기소침해 있었지요. 태어날 때부터 달려있던 ‘똥 모양의 꼬리’가 놀림과 의기소침의 정체였습니다. 만약 그 꼬리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똥꼬하마는 모험에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고, 소중한 친구인 ‘꿀벌 윙윙’을 만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냥 평범한 한 마리 하마로 살았겠지요. 그 열등감 때문에 모험을 떠난 똥꼬하마는 많은 위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나긴 모험이 끝났을 때 ‘똥꼬하마’는 훌쩍 성장한 ‘멋쟁이 하마’가 되어 자신을 놀리던 동물 친구들이 사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단지 꼬리가 바뀌었기 때문은 아니겠죠. 그리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난 이제 남들이 뭐라 해도 겁을 먹거나 용기를 잃지 않을 거야. 난 내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거든.”


▶ 열등감은 꼭 나쁜 것이기만 한 것인가?

세상 사람들의 95% 이상이 열등감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이들 역시 열등감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어떻게 하면 이 열등감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요. 이 책 [똥꼬하마]는 ‘열등감은 꼭 나쁜 것이기만 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열등감과 같은 불행은 언제나 찾아오게 마련이지만, 그 불행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그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 열등감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감정!

‘열등감은 꼭 나쁜 것이기만 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입니다. 열등감은 감수성의 하나입니다.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이 만난 한 여인의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세 살 때 아버지는 두 마리의 조랑말을 사주었어요. 저보다 세 살 많은 언니는 그 중의 한 마리의 고삐를 붙들고 당당하게 조랑말을 끌고 나갔어요. 제 조랑말은 앞선 조랑말을 좇아서 갔는데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빠른 걸음이었어요. 결국 저는 코를 바닥에 닿도록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지요. 그 이후 나는 내 언니에 대해서 경쟁의식이 생겨서 어느 것 하나도 언니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오늘의 성공은 모두 그때의 경험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자, 아시겠죠. 열등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감수성이 예민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실제로 공부를(혹은 운동을, 아니면 노래 등등) 잘 하는 어린이들이 더 열등감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별로 공부도 하지 않고 노는 데만 정신이 팔린 어린이들은 오히려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열등감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감정이라는 사실입니다.


▶ 열등감을 성장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사람들

아들러의 말은 결국 열등감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에너지원”이라는 것입니다. 언뜻 동의하기 힘든 이 말을 실제로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말더듬이 웅변가 데모스테네스, 키가 작아 백마 위에서 연설을 한 나폴레옹, 악보를 볼 수 없었던 지휘자 토스카니니, 소아마비 대통령 루즈벨트 등은 모두 자신의 신체적 결함, 즉 열등감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에너지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멀리 역사 속으로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전,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도 이 열등감(가난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형에 대한)을 에너지원으로 삼아서 자신의 큰 꿈을 이루어낸 분들입니다.
자, 이제 모두 열등감의 새장에서 탈출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의 창공을 맘껏 날아보면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똥꼬하마처럼 말이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나의 단점이 나의 미래를 위한 작은 어려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