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물 땅의 이치

바람 물 땅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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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생활 시리즈, 풍수지리 이야기
한 권에 담은 우리생활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고래의 생활풍습과 도구, 음식, 주거형태 등 오래토록 간직해야할 그 같은 귀중한 전통문화를 재조명한다. 제 2권『바람 물 땅의 이치』에서는 우리네 집터나 마을터에 관련된 풍수의 유형과 지역적인 차이, 그리고 우리가 풍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 왔는지 살펴본다. 풍수에 대한 이론보다 객관적 사실에 중점을 두었으며 풍수설이 우리 생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

김광언

『박장흥댁』(2009, 민속원)
『백불고택』(2008, 민속원)
『송석헌』(2008, 민속원, 공저.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한.일.동시베리아의 사냥』(2007, 민속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동아시아의 뒷간』(2007, 중국어판, 南京 鳳凰出版傳媒集團 발간)
『동아시아의 놀이』(2004, 민속원.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지게 연구』(2003, 민속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동아시아의 뒷간』(2002, 민속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디딜방아 연구』(2001, 지식산업사.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민속놀이』(2001, 대원사)
『우리문화가 온 길』(2001, 민속원)
『우리 생활 100년 ? 집』(2000, 현암사. 중앙일보사 좋은 책)
『한국의 집지킴이』(2000, 다락방.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목차

머리글
1, 풍수지리의 원리
2, 풍수지리의 흐름
3, 집과 마을의 풍수지리
4, 형국에 나타난 풍수지리
가. 동물형
나, 물질형
다, 식물형
라, 인물형
마, 문자형
5, 비보 풍수

출판사 서평

풍수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삼아 땅에 관한 이치(地理)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바람(風)은 기후와 풍토를, 물(水)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풍수의 기본 원리는 땅속에 살아 꿈틀대는 정기가 있어서 이것이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타고난 사람은 복을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고, 이것이 뭉친 곳(穴)에 집을 지으면 가운이 뻗쳐서 대대로 번창하며, 도읍을 정하면 나라가 튼튼히 오래가고, 조상의 무덤을 쓰면 위대한 인물이 줄줄이 태어난다고 한다. 집터나 마을터, 도읍터, 무덤 자리의 좋고 나쁨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풍수설의 역사나 이론에 관한 책은 더러 나왔으나 풍수설이 우리 생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설명한 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네 집터나 마을터에 관련된 풍수의 유형과 지역적인 차이, 그리고 우리가 풍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 왔는지 살펴보았다. 풍수설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엉뚱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전국에 널려 있는 옛집을 찾아 집에 대한 생활 풍속을 조사하는 가운데 집터 풍수에 대한 자료도 모으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그것을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풍수에 대한 이론보다 객관적 사실을 늘어놓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풍수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오로지 집터와 마을터에 붙박혀 있었던 까닭에 이 책에서는 무덤 풍수를 다루지 않았다. 말 그대로 바람과 물과 땅의 이치를 따져서 정하는 풍수지리에서의 '명당', 저자의 결론은 이렇게 명쾌하다.

명당은 어디 있는가? 먼 데 숨은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따라서 남이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다. 우주의 삼라만상처럼, 명당도 우리 마음먹기에 달렸다. 우리가 사는 터, 내가 서 있는 자리를 그렇게 믿으면, 곧 명당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