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 세번째 이야기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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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자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영혼에 보내는 잠언!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가 바보들에게, 세 번째 이야기』. 한국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상가이며 실천가인 김수환 추기경의 세 번째 잠언집이다. 평생토록 나눔, 사랑, 청빈의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한국 현대 역사의 중요한 갈림길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온 저자가, 남겨진 우리 영혼에 보내는 아름답고 굳건한 잠언을 담아냈다. 특히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삶에 대한 가르침을 전달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바보가 바보들에게, 세 번째 이야기』에는 세상 낮은 곳을 살피면서 무한한 사랑을 베풀었지만, 스스로를 바보라고 부른 저자가 남기고 간 희망을 품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욕심과 고집을 내려놓고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바보가 될 것을 권면한다.
저자

김수환,장혜민(엮음)

한국사회의정신적인지도자이며,사상가이자실천가인김수환추기경은‘너희와모든이를위하여’라는자신의사목표어처럼‘세상속의교회’를지향하면서
현대사의중요한고비마다종교인의양심으로바?른길을제시해왔다.추기경으로서의삶은그에게영광인동시에‘행복한고난’이었다.하지만그는평소세상에태어나가장잘한일로‘신부가된것’을꼽았고,“나는행운아였다”라고고백할만큼이시대의가장사랑받은목자였다.평생을나눔과사랑의사회활동을통해항상살아있는시대정신을보여주었다.

목차

목차
엮은이의글
하나_사랑의기적
가장큰행복
인생이란무엇인가?
신념은겸손합니다
사랑의기적
인간은무엇인가?
가장가치있는삶
참된인생의길
종교와인생
마음의창을열고
앎과사랑
자?유와책임의조화
행복,무엇이행복일까요?
둘_행복의지름길
사랑의본질
행복의지름길
지성·양심·자유의존엄성
참사랑의실천
진정한믿음의의미
하느님으로사는것
그리스도를닮은사람
진정풍요로운사회
하느님을섬기듯,하느님을사랑하듯
사랑안에서동트는새날
인간에게가장중요한것은사랑입니다
인생과믿음
셋_상처입은치유자
상처입은치유자
자유
바꿀수없는생명의소중함
인간의존엄성
희망의정의
고통이크면행복도큽니다
용서는곧자기해방입니다
자기비움
지혜를청한솔로몬
너어디있느냐?
넷_작은몸짓으로사랑을
진실한아름다움
작은마음
우리는모두한형제입니다
하느님과인간의혈맹
사랑의계명
작은몸짓으로사랑을
인생의참된가치
인간에대한질문과답
광야의유혹

다섯_가장위대한사람
위대한예술혼과감동
가장위대한사람
교회의존재이유
죄인의벗
하느님의사랑
하루10분,하느님의말씀
내가세상을이겼다
하느님의존재
정신적가치
참으로마음이가난한이는행복합니다
김수환추기경문장-너희와모든이를위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성자김수환추기경이우리영혼에보내는주옥같은잠언
모든이들의‘밥’이되고싶어했고
서민들의소박한그릇‘옹기’이고자했으며
세상을밝게비추는작은‘등불’이고자했던분,
나지막히사모곡을읖조리는평범한한어머니의아들이었고,
스스로를낮추어‘바보’라칭했던이시대의진정한위인입니다.
◈성자김수환추기경이메마른우리가슴에전하는따뜻한말한마디
김수환추기경의선종때날씨와밤낮,종파와연령의구별없이짧은시간이나마그를보기위해물밀듯몰려들었던사람들은아직까...
◈성자김수환추기경이우리영혼에보내는주옥같은잠언
모든이들의‘밥’이되고싶어했고
서민들의소박한그릇‘옹기’이고자했으며
세상을밝게비추는작은‘등불’이고자했던분,
나지막히사모곡을읖조리는평범한한어머니의아들이었고,
스스로를낮추어‘바보’라칭했던이시대의진정한위인입니다.
◈성자김수환추기경이메마른우리가슴에전하는따뜻한말한마디
김수환추기경의선종때날씨와밤낮,종파와연령의구별없이짧은시간이나마그를보기위해물밀듯몰려들었던사람들은아직까지그분의묘소를방문하고있습니다.과연그가이세상에남겨준것은무엇일까요?그것은바로사랑의유산입니다.
한국사회의정신적인지도자이며,사상가이자실천가인김수환추기경은천주교회라는좁은의미에서의교회가아니라교회본래의의미인군중과민중이라는의미에서의교회사람이었고,세상안에세상을위한교회를지향하며종교인을넘어한인간으로서의바른길을보여준살아있는성인이었습니다.
우리사회가물질에대한욕심과이기심으로병들고아파했을때,김수환추기경은사회가보여주는아픈현실을진심으로슬퍼하며정의를외치고사회의약자를보호하기위해그의손과발을분주하게움직였습니다.가장낮은곳에서하나의초가되어밝은빛을내기위해노력한그의모습은우리자신을되돌아보게합니다.
바보같은모습으로살아온것에도불구하고이세상누구보다행복하게살수있음에감사하는마음으로‘나는바보야’라고말하며흐뭇한미소를지으셨던김수환추기경.
'너희와모든이를위하여(ProvobisetPromultis)’를사목으로삼고평생을사랑과나눔
의사회활동을하며하느님의목자로서,양심의대변자로서스스로에게충실했던그를다시한번마음속깊이기립니다.인간의삶에물질이나명예,권력보다더중요한것이무엇인지그의맑은목소리를통해『바보가바보들에게세번째이야기』에서전합니다.
자기를버리고다른이를먼저생각하며,욕심과고집을버리고서로용서하고,서로자기것을내어주고,서로사랑하는마음을진정한삶이라강조하는그가세상모든바보들에게전하는가슴깊이울리는따뜻한메시지를묵상하며우리가슴에,삶에새기겠습니다.
오늘을살고미래를살아갈여러분의마음속에용기의씨앗,희망의씨앗,사랑의씨앗,
빛의씨앗이싹트길간절히기도하겠습니다.
세상에서사랑을너무많이받아고맙습니다.
서로사랑하십시오
-김수환추기경
<추도의글>
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의선종소식을듣고깊은슬픔을느끼며추기경님과모든한국인에게심심한위로의말씀을드립니다.오랫동안서울의가톨릭공동체를위하여헌신하시고추기경단의일원으로서여러해동안교황에게충심으로협력하신김수환추기경님을감사하는마음으로기억하며,저는여러분과함께자비로우신하느님아버지께서그분의노고에보답해주시고그분의고귀한영혼을하늘나라의기쁨과평화로맞아들여주시기를기도합니다.저는장례미사에모인김수환추기경님의친족과모든분에게주님의힘과위로에대한보증으로서진심으로사도의축복을보내드립니다.
-교황베네딕토16세
김수환추기경께서는항상우리사회의큰어른으로서빛과희망이되어주셨습니다.
김수환추기경께서는가톨릭신자뿐아니라모든한국인의‘사랑과평화의사도’로서하느님께받은사명을충실히수행해오셨습니다.특히우리나라가힘들고어려웠던시절김추기경님의존재만으로도큰위안이되었습니다.
김수환추기경께서는노환으로고통을받으시면서도마지막순간까지미소와인간미를잃지않으셨습니다.김수환추기경께서는마지막순간까지세상을향해외치셨던메시지는인간에대한사랑과그리스도의평화와화해였습니다.평소에김수환추기경께서바라던대로이땅에평화와정의가넘치도록마음을모아김수환추기경의선종을애도하고기도해주십시오.
이시대의성자인김수환추기경님을우리에게보내주신하느님께감사드립니다.
-천주교서울대교구교구장정진석추기경
한국의첫추기경으로서
종파를초월한첫사랑을많이받으신추기경님
우리를기쁘게했던환한웃음과유머
과분한사랑을받았노라고나직이고백하신그음성
당신을힘겹게했던기침소리까지도그립습니다
병상에서도미소와평화를잃지않으셨지요
매사에최선을다하시고도늘부족하다고자책하셨지요
예수님을닮은사제가되지못했다고
좀더가난하게살용기가부족했다며부끄러워하셨습니다
‘고맙다’‘고맙다’고되풀이하신소박한인사가
세상과사람을향한당신의마지막화살기도였습니다
세상에서우리에게길을안내하시고
마침내길이되어하늘로떠나신분
시들지않는사철나무로살아계실분이시어
삶자체로‘모든이의모든것’되신넓은사랑
아픔과시련속에더맑아지고깊어진
당신의영적통찰력을우리도배우고싶습니다
서로사랑하고용서하며살라는그말씀
늘잊지않고기억할게요
당신처럼스스로낮추는겸손의미덕을
우리의가슴에,삶에새길게요
-이해인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