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서로 달은 동으로 (도곡동 절기서신)

구름은 서로 달은 동으로 (도곡동 절기서신)

$17.00
Description
24절기를 중심으로 계절 변화 속 선현의 지혜를 담았다
24절기가 순환하면서 세월이 흐르는 것은 자연과 인생의 신비이다. 이 흐름을 잠잠히 성찰한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주역』 등 선현의 세계관으로 삼라만상의 변화와 질서를 관조한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역들을 지나치는 여행과도 같은 우리의 삶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반복적인 계절의 흐름을 거친다. 이 순환을 따라가노라면 어느새 거대한 역사의 궤적을 발견하고 그속에서 개인사의 흔적을 남기게 됨을 알 수 있다.
저자

김기호

저자김기호
수원에서태어나고자랐고지금은강남도곡에살고있다.한양대학교,한국과학원(현KAIST)과미국텍사스대오스틴에서전자공학을전공한공학박사다.한국방송공사(KBS)에서5년,삼성전자에서는27년을근무하였고DMC연구소장,프린팅사업부장등을지냈다.인터넷통신(ADSL)기술과4GLTE이동통신기술에대한선구적기여를국제적으로인정받아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석학회원(Fellow)이되었으며한국공학한림원(NAEK)의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대학시절부터한국고전과중국제자백가등동양학에관심을두고섭렵하고있으며특히미래기술예측을위해주역,오운육기와같은동양학적방법론들에많은관심을가지고있다.지난30년간단전호흡을수련하고있으며호흡을통한명상도병행하고있다.절기마다떠오른단상,느낀소회등을‘절기서신’에담아SNS를통해지인들과나누고있다.

목차

서문

봄(春)
2018입춘(立春)무술입춘중산간(重山艮)
2017입춘(立春)정유입춘지화명이(地火明夷)
2016입춘(立春)병신입춘산하화(山下火)
2018우수(雨水)눈이녹아비가올라나,얼음녹아물이될라나
2017우수(雨水)봄은온다
2016우수(雨水)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2018경칩(驚蟄)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2017경칩(驚蟄)변하지않는마음
2016경칩(驚蟄)별먼지,StarDust
2018춘분(春分)강은바다로흘러간다
2017춘분(春分)폐혼입명(廢昏立明)
2016춘분(春分)혁명은진행중이다
2018청명(淸明)돌담에속삭이는햇발같이
2017청명(淸明)애리조나피닉스에서
2016청명(淸明)수원풍수이야기
2018곡우(穀雨)꽃피고지는시절에
2017곡우(穀雨)춘삼월벚꽃엔딩
2016곡우(穀雨)나는시민인가

여름(夏)
2018입하(立夏)효시낭고(梟示狼顧)
2017입하(立夏)흔들리며피는꽃
2016입하(立夏)희미한젊은날의추억
2018소만(小滿)아카시아필무렵
2017소만(小滿)실리콘밸리이야기
2016소만(小滿)초여름의길목에서
2018망종(芒種)수원디지털시티를떠나며
2017망종(芒種)오디익어가는시절
2016망종(芒種)우리은하를주유하며
2018하지(夏至)태산명동(泰山鳴動)에서일필(鼠一匹)
2017하지(夏至)살구가익어가는시절
2016하지(夏至)수(數)에숨은비밀들
2018소서(小暑)풍경(風景),바람과빛
2017소서(小暑)창열고푸른산과마주앉아서
2016소서(小暑)삼복더위의시작
2018대서(大暑)도곡(道谷),길[道]이계곡[谷]이되다
2017대서(大暑)청계산양재천이야기
2016대서(大暑)나무그늘에서매미소리를듣다

가을(秋)
2017입추(立秋)멈추면보이는것들
2016입추(立秋)시원한저녁이아름답다
2017처서(處暑)여름이떠나가는시절에
2016처서(處暑)꽃이지는건잠깐이더군
2017백로(白露)천지비(天地否),꽉막힌시절에
2016백로(白露)일독(一讀)이호색(二好色)삼음주(三飮酒)
2017추분(秋分)맨발의청춘
2016추분(秋分)맑은바람밝은달
2017한로(寒露)인생은들국화처럼
2016한로(寒露)흰구름은서로,달은동으로
2017상강(霜降)이슬은서리가되고
2016상강(霜降)구름이그린달빛

겨울(冬)
2017입동(立冬)인욕부중(忍辱負重)
2016입동(立冬)벌써저느티나무는
2017소설(小雪)첫눈이내리는날은
2016소설(小雪)긴겨울의시작
2017대설(大雪)이겨울,눈이내리면
2016대설(大雪)천하사람들의천하
2017동지(冬至)또한해를보내며
2016동지(冬至)고요한밤거룩한밤
2018소한(小寒)새로운시간들을위하여
2017소한(小寒)다시새해를맞이하며
2018대한(大寒)쥐가소가되고,소가범이되는
2017대한(大寒)나만의역사와신화

출판사 서평

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반복되는계절의흐름을알려주는절기들.그리고우리의삶도흘러간다.햇빛에바래면역사가되고달빛에물들면신화가된다고했다.우리가마주했던풍경,겪었던세월그리고만났던인연들모두가삶의기억속에뚜렷한역사로남았거나희미한신화로남아있다.그역사와신화속에서혼자만의울타리안에남겨두기에는아쉬운추하지않은격조있는이야기들을옛선비들처럼삶의흔적으로남기고싶은마음이존재한다.그마음을24절기의흐름에따라,선현의교훈에맞추어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