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선물 힘이 되는 한마디

17세기 스페인에서 활약한 저술가이자 예수회 수도사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쓴 인생 지침서 『나에게 주는 선물 힘이 되는 한마디』. 바르게 사는 것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현명한 인생 사용 설명서로, 냉정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240가지 인생 멘토링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잘 살고 싶다면 세상을 보는 시점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인간관계, 협상, 말하는 법, 지성, 자기자신, 재능, 성공, 인생 등으로 나누어 냉정한 시선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사고 분별과 통찰력으로 유연하게 세상을 마주하는 법을 알려준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됐고, 원작이 나온 지 400년이 흐른 지금에도 미국이나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책이다. 성직자가 쓴 인생 지침서라고 하면 고루하거나 금욕적, 이상적인 내용을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인간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나 자신을 지키는 현명한 지혜를 가득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