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적정기술

나눔과 배려의 적정기술

$22.00
Description
폭주기관차와 같은 과학문명 시대에
인간적인 삶과 미래를 말하다!
과연 “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않는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의학의 발달로 인류는 100세 시대를 맞이했고, 증기와 전기의 발명은 거대 산업사회를 촉발시켰다. 또 인터넷과 같은 정보네트워크의 발달은 전 세계인들을 거미줄처럼 촘촘히 엮어 어느 곳에서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급속도로 이루어진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편리함을 선물했지만, 한편으로는 기계에 점차 의존하게 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상실이나, 생명 윤리,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도 속속 생겨났다. 막대한?풍요로움과 극도의 가난이 공존하는 현실 앞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인간들은?과도한?기술의?사용을?멈추지?않는?것일까??과학기술에?온전히?의지하는?미래에서 우리는?과연 행복할까,?아니면?불행할까?”
저자는 그 해답을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며 이웃(생명, 환경, 사람)과 공존을 추구하는 기술, 즉 인간의?생활에?적정한?수준의 기술인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에서 찾았다. 이 책은 청소년이 곧 우리 시대의 희망이라고 보고, 적정기술을 통해 그들을 사람, 자연, 환경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시대로 인도하기 위해 쓰였다. 특히 미래를 만들어갈 청소년들이 적정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여 년 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체험한 적정기술의 경험을 대화체로 풀어내었다. 1부에서는 적정기술이 한국에 태동하게 된 순간과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정기술의 정신을 전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적정기술의 성공과 실패 사례에 대해 다루었고, 2부에서는 청소년과 함께 몽골 곳곳을 둘러보며 적정기술이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였다. 3부에서는 적정기술의 시대정신, 청소년이 익혀야 할 인생의 가치, 청소년을 위한 적정기술 교육 과정을 다루었고, 마지막 4부에서는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에 대한 소개와 수상작들을 엿보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적정기술을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미래를 조망했다.
저자

김찬중

저자김찬중은1958년경기도기흥출생.1990년“고온산화물초전도체합성”연구로한국과학기술원(KAIST)재료공학과에서박사.1993년미국인디애너노트르담대학(UniversityofNotreDame)에서박사후연구자(PostdoctoralFellowship)과정.2010년일본동경시바우라공과대학(ShibauraInstituteofTechnology)교환교수.2013년한국원자력연구원영년직책임연구원으로선정.2013년코이카(KOICA)과학기술전문위원.2014년(사단법인)나눔과기술공동대표.2017년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공동대표.2017년한국초전도학회회장.SCI국제학술잡지에초전도관련150여편의학술논문게재.청소년과학강연자인‘과학기술앰배서도(Ambassador)’활동.온라인초전도카페‘꿈의소재,초전도(http://cafe.naver.com/supeconductor)’운영자.“소외된90%를위한청소년적정기술경진대회”기획위원장.몽골,라오스,캄보디아,아프리카차드등에서적정기술활동.
저서로《36.5도의과학기술,적정기술(2011년허원미디어)》,《적정기술,현대문명에길을묻다(2013년허원미디어)》,《초전도꿈의물질(2015,하늬바람에영글다)》,《눈으로보는양자역학,초전도과학교실(2017,하늬바람에영글다)》이있다.

목차

에필로그:보다나은내일을꿈꾸며

1부.36.5도의과학기술
-적정기술한국에상륙하다

청소년을위한적정기술
어느과학기술자들의모임에서
소외된90%를위한과학기술
기술과인간,공존의대안
적정기술,성공과실패
과학기술로돕다
예상하지못한문제들
공짜로주면안돼
적정기술이성공하려면
실패한기술-플레이펌프
성공한기술-머니메이크펌프

2부.적정기술의땅몽골로의여행
-푸른초원과검은대기,몽골의두얼굴

비행기안에서의대화
칭기즈칸공항에서울란바토르시내로
바람과석탄으로만든전기
게르빈민촌과부자들의아파트
울란바토르산동네
언덕위의빈민촌
게르에서온아이들
따뜻한겨울나기
물을아낄수있는세면대
말젖요구르트와양고기국수
대한민국적정기술1호지세이버의현장으로
지세이버공장견학
따뜻함을담는원리
게르안의지세이버
소외된이웃을돕는신재생에너지
사막화와환경난민
에너지마을알탕블락
태양광에너지광전효과
채소가자라는비닐하우스
지하곡물저장고,지열을이용하다
몽골의개문화의이해
지역에적합한생산품
에디슨과테슬러
사막을초원으로
교육이중요하다
총장과의대화
개발도상국에필요한인재상
밝은미래학교
스스로깨우쳐야한다
100달러짜리컴퓨터
꼭필요한기술이적정기술
꿈이있는인재가세상을바꾼다

3부.청소년과함께하는적정기술
-보이지않는것들의가치

보이지않는것들의가치
공존의꿈을꾸자
가치있는인생
시련은인간을성장시킨다
내가결정하는나의인생
생각하는대로이루어진다
격려하기
배려
내안에일등
비전과리더십
청소년을위한적정기술교육의시작
전화한통
한국형수재의비애
경진대회와아카데미
생각해볼문제들

4부.적정기술경진대회에서

소외된이웃이겪는20가지문제
경진대회수상작엿보기
예시1해피벽돌
예시2시각장애인을위한싸이지팡이
예시3독거노인을위한저가형보온침낭

부록.적정기술Q&A
적정기술의시작
현대과학기술문명의양면성
적정기술이성공하려면

프롤로그보이지않는95%의세상

출판사 서평

소외된90%를위한과학기술
-미래의새로운대안으로떠오른적정기술
매일같이제품을쏟아내고,또쉬지않고버리는현대과학문명사회에서적정기술은이런질문을던진다.“왜그렇게빨리가야하지이많은것을만들어서어디에쓰지이물건이인류의생존에꼭필요한것이야”톱니바퀴처럼바쁘게살아가는현대인들에게적정기술은‘쉼표’나‘숨쉬기운동’과같다.상위10%의부유한이들을위해‘더많이,더빨리’를추구하는다른과학기술들과는달리,적정기술은소외된90%를위한‘작은것’을지향한다.그안에는공동체안에서이익을나누고,자원의사용을제한하고,기계문명의과도한발전을경계하고,그것이인류문명에지속가능한발전을가져다줄수있는지를생각하며,기술발전의적절한수준을찾고자하는마음이담겨있다.
저자는현지에서활용되고있는다양한적정기술들을사진과함께소개한다.물을빨아들여정수된물을마실수있는빨대인라이프스트로우(Lifestraw),많은물을쉽게옮길수있는물통인큐드럼(Q-drum),인큐베이터의2%도안되는가격으로많은미숙아를살린휴대용유아워머(Warmer),페트병에표백제를넣어만든전구등은과학기술에도따뜻한온기가있음을느끼게해준다.
물론적정기술이실패로끝난일도있었다.아프리카에말라리아예방용모기장을무료로나눠줘지역시장을무너뜨린일,현지주민들의관심을얻지못하고폐기처분된플레이펌프(PlayPump)등은성급한기술지원이얼마나무모하고어리석은지를보여주었다.무조건공짜로지원하거나원하지도않는물건을공급한다면원조는실패로끝나고만다.저자는실패한적정기술사례를통해중요한것은우선현지인이무엇을필요로하는지알고,그들이적정기술을통해스스로자립할수있도록돕는일임을강조한다.

적정기술의땅몽골에가다!
-청소년과함께한적정기술현장탐방
저자는적정기술의활용현장을직접보기위해적정기술활동가를꿈꾸는한여학생과함께몽골로떠났다.많은나라들중왜하필이곳이었을까몽골은역사문화적으로우리와매우가까운나라다.사람들의얼굴생김새도비슷하거니와우리정부와국교가수립된이후많은한국인들이몽골에가학교를세우고가난한사람을돕는일을하고있다.과거몽골은칭기즈칸의후예가사는푸른초원의나라로상징되었지만,오늘날몽골은사막과대기오염,빈민들이가득한곳,그어디보다적정기술이필요한곳이되었다.자원은많지만국민소득이낮고산업이발달하지않아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농업,목축등적정기술을적용할수있는분야가무궁무진하다.
일행은몽골곳곳을두루다니며적정기술이어떻게몽골인들을돕고있는지눈으로직접확인한다.현장에서촬영한생생한사진들이독자들을함께그곳으로이끈다.(사)나눔과기술회원인김만갑교수가한국온돌에서창안하여개발한보온장치‘지세이버’.지세이버는기나긴겨울동안영하30~40도까지내려가는혹한을난로하나에의지해버티는몽골인들에게큰도움이되고있었다.그밖에전기로데워지는난방기구나물을아낄수있는세면대,한겨울에도야채를먹을수있도록돕는지하저장고,빈민촌구제를위해비닐하우스농법을시작한에너지마을알탕블락등몽골인들의생활곳곳에서적정기술은삶의희망이되고있었다.

어떤미래,어떤사회를만들것인가
-미래를이끌청소년들에게전하는강력한메시지
저자는지금의청소년들에게가장중요한것은성적이나경쟁이아닌꿈이라고이야기한다.더나은미래를만들고자하는마음이올바른리더를만들고,이런리더가많아지면사람들누구나소외받지않고함께협력하며사는건강한사회가된다고말한다.
청소년에게‘적정기술’이필요한이유도바로여기에서찾을수있다.적정기술에는배려,나눔,정의,정직,용기,희망과같이눈에보이지않는무형의가치들이담겨있다.적정기술은사람의노동력과땀을중요하게생각하며,작은것이라도많은사람들이함께나누는공생의따뜻한공동체를지향한다.또한지구의자연과환경을지키며가난한사람들을배려하고나눔을실천한다.그렇기때문에적정기술을‘작지만아름다운기술(Smallbutbeautifultechnology)’이라고부르는것이다.저자는우리청소년들이이공존의정신을이해하고인간다운삶,배려와나눔,꿈과희망,용기와같은참다운가치및공동체의리더십을배워보다나은미래를만들어가기를희망한다.

과학기술이어렵다는편견은NO!
-어려운과학상식도단숨에이해된다
과학서를많이접해보지않은독자들에게과학이나기술을주제로한책들은선뜻이해가어렵고다가가기힘든존재로느껴진다.하지만저자의책들은인문학과자연과학이융합된통섭적사고로과학적지식이없는이들에게도생각할거리를던져준다는평가를받는다.이책에서도저자는탁월한글솜씨와대화체의구조를활용하여자칫어려울수있는주제를누구나쉽게이해할수있도록풀어내었다.전기가만들어지는원리,광전효과나에디슨과테슬라이야기등알수록재미있는과학상식들을글곳곳에알기쉽게녹여내어이분야의전공자가아니더라도누구나적정기술을이해하고아이디어를내는데도전해볼수있도록했다.물론적정기술이지구를살리는기술,가난하고소외된지역에필요한기술,사람의삶의행태와관련이있는기술인만큼인간적인삶의방식,나눔과배려등인문학적인이야기도놓치지않았다.
특히주목할점은저자가적정기술에품은열정과과학자로서의지식을몽골현장에서유감없이발휘한부분이다.지세이버작동과정에서현지에서구하기힘든황토볼대신지역에서생산과구입이가능한세라믹재료의사용을제안한것이나,복잡한적정기술의작동원리를청소년이이해하기쉽도록간단히설명한것은30년동안과학기술계에종사하여연구해온저자의특별한이력이없었다면불가능한일이었을것이다.

생활속문제들을내손으로풀다!
-실제교육현장에서피부로접하는적정기술
한국에처음으로적정기술을알린과학자중한명인저자는실제로교육현장곳곳을누비며청소년에게적정기술을교육하고,다수의청소년들이이를직접체험,실험해볼수있는아카데미를운영하고있다.적정기술아카데미에서는주로소외된계층(장애인,독신자,여성,고령층,안전,재해)이나개발도상국이겪고있는문제(물의정수,연료,에너지,환경,식량등)를주제로삼아가장적합한해결책을고안한다.
이곳에서청소년들은팀을이루어서로의아이디어를공유하고,그것의적합성을검증해보이며,다른사례에대한이해를통해문제를풀어나간다.‘겨울이긴몽골에서야채를오래두고먹게할순없을까가난한자와부자의격차는어떻게해결할까학교의따돌림현상을어떻게없앨까’등등생활과밀접한문제들을팀원간의견을나누며해결해나가다보면나누고협력하는적정기술의정신이저절로몸에배게된다.

내가만든적정기술이작품이되다
-청소년이직접고안한아이디어제품들
저자가속한단체인(사)나눔과기술은5년간꾸준히‘소외된이웃을위한적정기술경진대회’를열어왔다.이대회에서학생들은가난한나라가처한문제에대해살펴보고,그것을해결할수있는작품을직접만들어전시한다.청소년들이품었던단순한생각이수차례의실패와땀을통해현실화되며,종국에는사회를바꾸는기술로탈바꿈되는것이다.거기에우수작품에는시상의영예까지주어진다.
공장에서흘러드는오폐수로오염된아프리카빅토리아호수물정화하기,캄보디아나베트남의농촌처럼가난한곳의환경에적합한화장실만들기,아프리카차드나말라위에서버려지는식물자원을활용해대체에너지만들기,필리핀빈민가에서쓸수있는전구만들기등다루어지는주제도각양각색이다.여기에는미생물을이용한필터,지열,비열,태양열등각종과학상식이활용된다.
특별히저자는세가지경진대회수상작을소개하며청소년들이어떤고민을하고,어떤우여곡절끝에결과물을만들어내었는지그과정을여실히보여준다.건기와우기가뚜렷한아프리카농촌지역의흙벽돌을대체하기위해만든‘빗물에도흘러내리지않는해피벽돌’,진흙과오물이많은아프리카에서안전한땅을가려내주는‘시각장애인을위한싸이지팡이’,열악한주거환경과추위로고통받는‘저소득독거노인을위한저가형보온침낭’까지청소년들의번뜩이는아이디어들은보는이들로하여금감탄을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