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 (개정판)

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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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폭주기관차와 같은 과학문명 시대에 인간적인 삶과 미래를 말하다!
『적정기술』은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평을 제시해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따르고 나눔과 배려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적정기술을 통해 얻는 건강한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

김찬중

저자:김찬중
1958년경기도기흥출생.
1990년‘고온산화물초전도체합성’연구로한국과학기술원(KAIST)재료공학과에서박사.
1993년미국인디애나노트르담대학(UniversityofNotreDame)에서박사후연구자(PostdoctoralFellowship)과정.
2010년일본동경시바우라공과대학(ShibauraInstituteofTechnology)교환교수.한국초전도학회회장역임
2013년한국원자력연구원영년직책임연구원으로선정.
2013년코이카(KOICA)과학기술전문위원.
2014년(사단법인)나눔과기술공동대표.
SCI국제학술잡지에초전도관련150여편의학술논문게재.
청소년과학강연자인‘과학기술앰배서도(Ambassador)’.
초전도온라인네이버카페‘꿈의소재,초전도(naver.com/supeconductor)’운영자.
저서로《초전도과학교실》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바오밥나무앞에선인류009

개정판을내면서
36.5℃의과학기술,적정기술013

1부기술이냐,사람이냐015
편지한통의비극017
인터넷,넓히는가,가두는가023
문화인가,편리함인가028
대화의방식030
셀프주유소034
하이패스(Hi-pass)의출현037
이세돌과알파고(AlphaGo)044
영역을넓히는인공지능048
하나로통합되어가는시장053
통합형기기스마트폰059
골리앗을이기는소상인068

2부지구환경안녕하십니까?073
아랄해의재앙075
없어지는섬과넓어지는육지082
미세먼지,시안(西安)에서상하이(Shanghai)까지090
플라스틱으로만들어진섬097
해파리의역습103

3부무한경쟁과과잉소비113
3년이상못쓰는첨단제품115
값싼대량상품에자리내준명품들120
공존의구둣방126
공룡들의치킨게임129

4부한순간에암흑이된거대도시137
태양폭풍,한거대도시를암흑으로만들다139
고층빌딩이없으면911테러도없다146

5부과학기술,묻고따져야한다155
두얼굴을가진과학기술157
과학기술의가치162
새로운질병들이나타난다166
너무빠른기차175
혁신가와동조자180
기차에서뛰어내린사람들-아미쉬184

6부작은것을찾아가는기술187
사과로생각해보는경제189
친환경이라도규모가거대하면194
인간-자연-기술의공존200
적정기술의시작-간디의물레203
슈마허선생과의대화205
대화의요약216
녹색에너지마을,윤데(J?hnde)218

7부가난한나라를돕는적정기술225
바야르의난로227
생명의빛태양광233
버려지는옥수숫대로만든연료244
서투른기술보급-플레이펌프252

8부현장을말하다263
청년의꿈-메이드인방글라데시265
적정기술에대한불편함275
아프리카현장을듣다283

부록적정기술제품293

에필로그-바야르의난로311

출판사 서평

36.5적정기술로풀어보는현대인류문명의현재와미래

아프리카동쪽에위치한큰섬마다가스카르의들판에서있는바오밥(Baobab)나무.4,000년을사는바오밥나무는인류의삶과함께한지구자연을대변한다.산업혁명이후과도한기계문명의출현으로들판에서있던바오밥나무들이하나씩,둘씩사라져갔고,인간삶의환경은녹색의정원에서황색모래사막과회색콘크리트도시로바뀌었다.거대산업공동체를지향하는지구촌에서지구온난화,생태계파괴,오일쇼크,체르노빌과후쿠시마원전사고,미국과유럽의재정위기와같은일은이제는더이상어쩌다생기는일이아니다.위기를느낄때마다사람들은손상된지구환경을회복시켜줄대안으로적정기술(AppropriateTechnology)을이야기한다.이책을읽으면서원전하나줄이기,에너지자립에대해생각하는독자들이하나둘씩적정기술실천의장으로모였으면하는바람이크다.

책속에서

현대인류문명발전의중심에과학기술이있다.과학기술은200-300년의짧은기간에인간의삶의방식을완전히바꾸어놓았다.과학기술의혜택으로인류는윤택한생활을누리게되었다.식량생산과질병으로해방되어100세이상의수명을보장받았다.증기,전기,원자력등의에너지원을개발하면서산업과경제의규모가커졌고,많은사람들이과학기술의도움으로풍요로운삶을즐기게되었다.하지만산업의과도한발달로인해지구자원은고갈되었고,환경과생태계는심각하게파괴되었다.지구온난화로북극의빙산과고지대의빙하가녹고지구곳곳은예상치못한태풍과가뭄으로몸살을앓고있다.어족자원의남획으로바다생물의90%가멸종위기에처해있다.인간의무절제한지구자원의사용으로인한생태계파괴가계속진행된다면우리는물고기대신해파리로가득찬바다를보게될것이다.

후쿠시마원전사태로인한방사성오염,지구촌을뒤덮는미세먼지,새로운질병,대도시정전사태와그리스와스페인의재정위기와같은거대산업,경제체제로인해발생하는문제에대해인류는아무런대책을내놓지못하고있다.세계의경제와사회,산업체제가과도하게연결되어있어한곳에서사고가발생하면그영향은전체로확산된다.큰것만이좋은것은아니다.더늦기전에경제의크기를줄여야한다는우려의목소리가있다.인류는기계의사용을줄이고,노동의가치가존중되는세상으로복귀해서오염된지구환경과파괴된생태계를복원하기위해노력해야한다.

지속가능한인류의미래를만들기위한노력의중심에인간의체온이느껴지는36.5도의과학기술인적정기술(AppropriateTechnology,AT)이있다.적정기술은작은규모의경제와인간이모여함께일하는세상을추구한다.생태계파괴를경계하고,사용한자원이다시자연으로복귀하도록기다려준다.적정기술은과학기술의편리함속에숨어있는위험을지적하고인류의지속가능한미래를보장한다.

몽골소년의바야르의보금자리인게르(Ger)천막의중앙에작은철난로가놓여있다.그난로위에적정기술로만든축열기(열을담가두는기구)인지세이버(G-savor)가놓여있다.지세이버는천막안에온기를오랫동안지속시켜주고연료가탈때나오는연기를제거시켜준다.이작은적정기술제품이바야르의삶뿐만아니라인류가직면한위기(환경및생태계파괴)를극복하게해줄구원의손길일수있다.영하30도의몽골의겨울을따뜻하게지켜주는난로가있어바야르는행복하다.대한민국적정기술1호제품인지세이버에는적정기술의철학이담겨있다.그것은이웃에대한배려,넉넉함,기다림,서로나누는공생의마음이다.
---「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