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자리 만들기 (남송우 평론집)

비평의 자리 만들기 (남송우 평론집)

$15.59
Description
문학평론가 남송우 교수의 비평집 〈비평의 자리 만들기〉. 문학비평이 존재할 영역이 갈수록 좁혀지고 있는 현실에서 문학비평가들은 갈수록 존재의 위기를 느끼고 있다. 저자는 문학비평이 설 자리는 비평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비평의 영역을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비평가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실제비평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3부에는 비평가 그리고 시인들과 나눈 대담을 담았다.
2007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저자

남송우

저자-남송우(문학평론가,부경대학교교수)

부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동대학원국문학과석,박사과정수료(문학박사)
1981년중앙일보신춘문예평론부문당선으로등단
현부경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계간〈오늘의문예비평〉편집인
평론집으로〈전환기의삶과비평〉,〈다원적세상보기〉,〈생명과정신의시학〉,〈대화적비평론의모색〉,〈지역시대의문화논리〉,역서〈두시선〉등

목차

1부비평의자리만들기
부산비평의10년을돌아보는자기고백·15
김윤식비평세계에대한논쟁을읽고·25
비평가김종출의비평적자리를찾아·32
한국문학장르사에대한의욕과그밑그림의실천·52
김인환의문학연구방법론·75
북한문학연구의현황과과제·93
2000년대북한통일시의한양상·105
1990년대소설의한양상·121

2부시인·작가만나기
때묻은말씻기와자연의깊은소리드러내기-정희성·안도현·149
‘밤의시론’을위하여-정영태·158
일상의비애와울분을넘어풀꽃의희망을-박태문·172
생명정신이빚는생동의장면들-강은교·186
시의등불을앞세우고살아온삶의길-강남주·202
귀가의진정한의미와그근원적힘-신진·221
현실부조리를넘어서는초월적인힘-이규정·238
삶의진정성을찾아가는도정의풍경들-정인·252
새로운이야기방식과현실인식-박민규·260

3부말걸기와답하기
『거리재기시학』의거리좁히기·269
일제말기한국작가의이중어글쓰기·287
천양희시인의시적도정·305
나희덕시인의면모·321

출판사 서평

문학평론가남송우교수의비평집이다.

비평의자리만들기는총3부로구성되어있다.
제1부〈비평의자리만들기〉는비평가론을중심으로짜여졌다.김종출,김준오,김인환을다루고있는데,이들의비평담론을해명함으로써,이들의비평적자리를확인해보는작업을하고있다.
2부〈시인/작가만나기〉는부산지역에서활동하고있는시인,작가들의작품에대한실제비평이중심을이루고있다.거창하게지역문학론을말하지않더라도지역에서활동하고있는비평가는지역작가에대한활발한비평을하는것이지역문학에대한최소한의책무라고저자는말하고있다.
3부〈말걸기와답하기〉는비평가그리고시인들과나눈대담이다.평론가김윤식,시인천양희,나희덕과나눈문학담론을대화로풀어놓았다.

문학비평이설자리,비평가스스로만들어가야

남송우교수는문학비평이설자리는비평가스스로만들어가야한다고강조한다.문학비평이존재할영역이갈수록좁혀지고있는현실에서문학비평가들은갈수록존재의위기를느끼고있다.그래서문학비평가의우선적인관심사는비평의영역을어떻게풍성하게마련하느냐하는점일것이다.그렇다면비평의영역을풍성하게만드는방법에는어떤것이있을까?

독자들이쉽게다가설수있는비평모색

저자는우선비평이쉬워야한다고말한다.읽어도무슨말인지모를난해한비평서에서벗어나일반독자들도쉽게읽을수있는평문으로만드는데깊은관심을기울이고있다.비평이누구에게나읽히는평문이될때,비평의자기자리는어느정도는지켜갈수있으리라는생각에서다.문학비평이그성격상논리와개념을필요로하기에그내용자체가일반대중들이손쉽게접할수있는글은못되지만가능성은항상열어두고평문쓰기에대한노력을계속해야한다고강조한다.그러한노력덕분인지이책은일반인이읽기에도어렵지않고,평이하게,술술넘어갈수있게쓰여졌다.

비평가들의존재성이제대로평가되어야

비평의영역을넓히고,비평의자리를만드는두번째방법으로저자는비평가를부각시키는일에두고있다.작가·작품에대한논의뿐만아니라비평가·비평글에대한논의를통해비평의영역을풍성하게할수있다고주장한다.작가론이많음에비해비평가론은부족한현실을말하면서비평가들의존재성이제대로평가되지않으면비평의영역은든든히설수없다고지적한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비평가들의탐구에많은부분을할애하고있다.제1부를김종출,김인환,김준오등의비평가를중심으로구성하고있으며,3부에서는비평가김윤식선생과의대담내용을두꼭지에담고있다.

지역문학과지역비평에대한관심

현재부산비평계를이끌고있는저자는지역문학과지역비평에대한관심의끈을놓은적이없다.비평가가현재터잡고서있는영역에서활동하고있는작가들에대한관심이꼭필요하고,같은시공간에서활동하고있는작가들에대한활발한실제비평도꼭필요하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즉,실제비평의대상이일차적으로는자신이서있는문학권속에서이루어져야한다는것이다.따라서이책에는부산에서활동을했거나현재활동하고있는작가,비평가들에대한논의가많다.강은교,정영태,강남주,김종출,김준오등이그들이다.특히작고한김종출과김준오는부산지역에서활동했던비평가라는점에서그동안전혀논의대상이되지못한점을환기시키고있다.

산지니평론선1

이책은산지니출판사에서기획하고있는산지니평론선제1권으로나왔다.문학평론전문잡지계간〈오늘의문예비평〉을발행하고있는산지니출판사는앞으로계속평론집을발간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