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올해도 400여 명의 작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선집을 엮는다. 특정한 몇몇 사람에 의해서 선정된 작품이 아니라 지금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심사하여 선정하였다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여기엔 어떤 불평등도 배제도 없었다. 블랙리스트라는 단어가 2017년 새해 아침부터 세상을 꽁꽁 얼렸다. 그것이 아주 먼 이야기이기만 할까? 어쩌면 우리 사회는 은연중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왔을지도 모른다. 집단 이기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집단의 안과 밖을 가르는 것 자체가 불평등이고 문학 정신에 배치된다.
심심하지 않게 (2017 대표 에세이)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