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당신의 거리

나와 당신의 거리

$14.18
Description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다만 발견하지 못할 뿐…
애틋한 어휘, 감성적인 그림으로 만나는 김정한의 두 번째 사랑에세이! 정직한 감성, 묵직한 울림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김정한 시인의 두 번째 에세이. 시대는 야속할 정도로 빠르게 변해도, 변치 사랑이라는 감정만큼은 고이 붙잡아 녹여 풀어낸다. 단 몇 문장만으로도 이별에 대한 감정 역시 치유와 더불어 감내할 수 있는 성숙의 경지까지로 이끌어준다.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잘 있었나요 내 인생」,「괜찮은 위로」등 99년 등단하여 젊은 날의 사랑과 상처, 세상과의 소통을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진솔한 시어들로 엮어냈다.

비단 사람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애환도 시인만의 감칠맛 있는 표현으로 구사한다. 올해로 등단한지 20년 된 그는 은둔하며 생활하는 시인으로서 오랫동안 혹독하고 아름다운 고독과 맞서 단련한 시어들로 사랑과 삶에 대하여 해답을 갖게 되기까지 상처와 눈물 그리고 치유에 대한 기록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

김정한

저자김정한은경북상주에서태어나1999년<문학세계>에'오늘도난당신을만나러갑니다'로문단에데뷔했다.고등학교에서15년동안교사로근무하면서작품활동을했으며,그이후KBS라디오청소년광장집필위원,교육부교육마당21현장편집위원,국회의원정책팀에서일을하다가현재는오롯이작가의삶을살고있다.
작품집으로는『난그대를만날때보다그대를생각할때가더욱행복합니다』,『바람이데려다줄거야』,『때로는달처럼때로는별처럼』,『울지마라다지나간다』,『나를찾아가는여행』,『잘있었나요내인생』,『내마음들여다보기』,『토닥토닥힘내세요당신』,『흔들리며사는것이인생이다』,『J에게띄우는편지』,『길에서사랑을만나다』,『너를사랑하다사랑하는법을배웠다』,『그대에게띄우는편지』,『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선물사랑』,『러브레터』,『멀리있어도사랑이다』등이있다.

목차

|PROLOGUE|

1.그대는나무,나는꽃
그대는나무,나는꽃1ㆍ그대는나무,나는꽃2ㆍ그대는나무,나는꽃3ㆍ사랑은열린문이라는것ㆍ사랑의확신ㆍ그리움의본질은침묵ㆍ행복한사람ㆍ견디다ㆍ귀가(歸家)하지못한그리움ㆍ한결같이흔들렸으면ㆍ사랑에빠지면ㆍ너를마신다ㆍ달처럼따뜻하고싶다ㆍ나는너를앓고너는나를앓고있다ㆍ맘껏사랑하자ㆍ사랑,아름다운혼돈ㆍ미치도록사랑하자ㆍ내걱정말아요ㆍ그해여름은참뜨거웠습니다ㆍ아름답게젖습니다ㆍ사랑하고싶습니다ㆍ그리울때에는지하철1호선을탑니다ㆍ응원할게요,나와당신을위해ㆍ길밖으로그리움이흘러갑니다ㆍ봄의정원으로오라

2.취하라,그것이해답이다
취하라ㆍ희망속으로간다ㆍ3월,마음을움직이는달ㆍ한계를넘어ㆍ눈물이난다ㆍ마법에걸리는순간ㆍ토닥토닥힘내ㆍ이죽일놈의사랑ㆍ아프지만그립다,미치도록ㆍ보통의존재,보통의행복ㆍ서로에게꼭필요한존재가되도록ㆍ넌,지금내가기다리는간절한꿈ㆍ무엇이될수있는사람ㆍ시간아!미루나무야!ㆍ끝은시작ㆍ괜찮아,힘내ㆍ우체국을지나며ㆍ원하는것에따라ㆍ언제까지나는ㆍ살다보면ㆍ너를내가슴에안는다ㆍ종착역,출발역ㆍ홀로걷는달ㆍ봄이내리는정원으로ㆍ나의목적어를향해비상하자ㆍ행복하자ㆍ지난했던시간이지나가고ㆍ그를만나러간다ㆍ두번은없다

3.미움은햇빛에바래고그리움은월광에물든다
헤어지고있는중ㆍ당신이라는두글자ㆍ낯선봄ㆍ안녕,잘살아ㆍ목적지에도착하지못했다ㆍ다시아픔ㆍ바람이분다ㆍ어디를가든네가있다ㆍ보들레르의말처럼ㆍ애정의법칙은때로는몸을숨기며ㆍ하루치의욕망을애정한다ㆍ가을이진다ㆍ생을반듯하게증명하며가리라ㆍ너는없는데난여전히너를앓고있다ㆍ‘커피하우스’는영원히늙지않을것이다ㆍ이별식ㆍ흔들리는밤ㆍ이별,나를찾아유랑할것이다ㆍ숨어우는그리움1ㆍ숨어우는그리움2ㆍ어떤인식ㆍ그날이오면ㆍ이제는ㆍ애정이떠나가고있다ㆍ내삶의전부였던사람ㆍ기다림의장례식ㆍ추억이길이되어ㆍ형벌을감할수있다면ㆍ길은내게잊으라합니다ㆍ거리의악사가되어ㆍ먼훗날

4.생의성숙은천천히이루어진다
산다는것은기다림과여행하는것이다ㆍ생의성숙은천천히이루어진다ㆍ카르페디엠(carpediem)ㆍ그래서떠났다ㆍ아모르파티(Amorfati)ㆍ푸른빛희망을만나러정선으로간다1ㆍ푸른빛희망을만나러정선으로간다2ㆍ해답을찾아서ㆍ나를돌아보는시간ㆍ2월은환승역ㆍ마지막인사하는날에는ㆍ한걸음이모여내길을여는것이다ㆍ기억을걷는순간ㆍ눈오는날의풍경ㆍ기억의창고에는풍금이있다ㆍ크리스마스날에ㆍ그분의말ㆍ말의본능ㆍ가면을벗어던지면ㆍ자신감을갖자ㆍ흐르는강물처럼ㆍ비상ㆍ산다는것은견디는것이다

5.나는느리게가는사람,그러나뒤로가지는않는다
오늘도여전히너를걷고있다ㆍ빛,돌려줄수밖에ㆍ가질수없는,이루어질수없는ㆍ마음이다자란어른이되기까지ㆍ어린잎새ㆍ오늘만큼은ㆍ두시와네시사이ㆍ생의한가운데에서는ㆍ궁금하다ㆍ끌어당김의법칙ㆍ내가사는이유ㆍ고정관념내려놓기ㆍ본능에충실할뿐ㆍ왜내맘대로안될까ㆍ이길의끝은어디일까ㆍ취해젖는세상ㆍ묘연하지만ㆍ어디로가야하나ㆍ질긴그리움ㆍ과거속에나를가두지말자ㆍ그때는왜몰랐을까ㆍ사랑해서행복하다는말ㆍ월광(月狂)에물들고ㆍ내밀(內密)한만족ㆍ길을만드는아이들ㆍ길을만드는사람ㆍ오래도록사랑하는법ㆍ여행ㆍ나는또누구의희망이될까ㆍ운명인듯ㆍ가지않은길

|EPILOGUE|

출판사 서평

너무흔해서소중함을모르는감정,사랑
우리의최종목적지는바로‘사랑’이다


김정한시인은우리가왜일을하고,왜사랑해야하는지에대하여진중하고도행복한사색에빠질수있는시간을제공한다.오랜장인처럼다듬은연륜의언어와체득한삶의지혜로분명따뜻한감성을우려내위로를받는다.이처럼그의언어는,지난20여년간행간을넘나들면서밑바닥에서부터끌어올렸던깊은사유의언어들이며,상처입은영혼들을감싸는시인만의경험과성찰을담은언어들이다.게다가세련되고위트까지있으니더할나위가없는것이다.

어찌하여생(生)은사랑으로단련되는가
시인이정직하게길어올린깊고도단단한사유의문장들


한문장의힘은무거운삶을가볍게할수있고,사랑할땐목숨을바쳐절실하고진실하도록용기를준다.나아가원하는것들을성취하도록따뜻한위로와함께그방향을일러준다.또중간중간시인의짧은단상들은아픈곳을진심으로토닥토닥두드려주는느낌이다.너무흔해서소중함을놓치고티끌속에묻혀잊혀진‘일과사랑’,내인생에서가장소중한사랑이‘언제의누구’인지그사랑의순수를찾아가는시인의애틋한글과감성적인그림이깊어가는밤을더울아름답게수놓을것이다.아름다운사랑은때로는수줍은백합의모습으로,때로는환희로전율하는장미의모습으로우리에게기억될것이다.그렇다.우리인생열차의최종목적지는바로‘사랑역(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