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저자

김만중

지은이 김만중金萬重
1637년(인조 15년) 2월 병자호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란가던 배 위에서 태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조선시대 양반이자 문학가였다.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아명은 선생船生, 자가 중숙重叔, 호가 서포西浦,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그의 호 서포는 귀양지의 이름을 빌어 지은 것이라 한다. 14세에는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16세 때에는 진사에 일등으로 합격해 후에 의성 현감과 충주 목사를 지낸다. 그러나 당파 싸움에 휘말리는 등 여러 가지 내외적인 이유로 삶이 순탄치 않았으며, 결국 1692년(숙종 18년) 56세의 일기로 유배지에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이후 1694년 그의 관작이 다시 회복되었고, 1706년에는 그의 효행에 대해서 정표가 내려졌다.

엮어옮긴이 조석제는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후 국립국어연구원 편수원으로 근무하다가 현재 안양 백영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중이다.

목차

1부. 배경지식
1. 구운몽은 어떤 책인가
2. 김만중은 누구인가
3. 주요 등장인물
2부. 구운몽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작품 분석
2. 주요 단락 해설
3. 통합형 논술문제
4. 예시답안

출판사 서평

『구운몽』은 조선 중기를 살아가는 양반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정서를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작가 김만중은 양소유를 통해 ‘출장입상’이라는 사대부의 꿈과 이상을 소설 속에서 실현했으며, 2처6첩을 얻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풍류생활을 대리 만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실 세계의 소승 성진이 육관대사의 명을 받고 동정 용왕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다리 위에서 팔선녀를 만나면서 선계의 수도자적 삶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되고 결국 인간 세계로 추방당하게 된다. 꿈의 세계에서 성진은 양소유로 환생하게 되고 입신양명을 이뤄 2처6첩을 얻고 세속적인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인생무상을 느낀다.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성진은 그동안 자신이 누린 모든 것이 다 헛된 것임을 알고 큰 깨달음을 얻어 팔선녀와 함께 극락으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