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주 소설집 『하루이야기』. 시간 속에서 흘러가고 변모되어버린 현재 상황에 대한 겸손한 수용을 통해 24편의 짧은 연작들을 하나로 엮어낸 소설이다. 사소한 일상의 편린들에 비춰지는 ‘시간’을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탐색하면서 삶의 단면, 그 실존의 의미를 찾고 있다.
시간의 부피가 주는 냉혹성, 그 실존의 쓸쓸한 수용. 오은주의 소설은 시간 속에서 흘러가고 변모되어버린 현재 상황에 대한 겸손한 수용은 그의 24편의 짧은 연작 형태의 소설 ‘하루 이야기’ 속에서 부분적 변주를 보이면서 반복된다. 사소한 일상의 편린들에 비춰지는 ‘시간’이라는 서어치 라이트는 작가의 날카로운 촉수에서 대상의 변모를 탐지하지만 시간 속에서 퇴색한 삶의 단면, 그 실존의 의미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보듬는 형태로 씌어졌다. 24편의 짧은 연작 형태의 소설 ‘하루 이야기’ 외에 5편의 단편이 더 수록되었다.
하루이야기
$11.66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