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넌 내 친구! -  날개달린 그림책방 36 (양장)

그래도 넌 내 친구! - 날개달린 그림책방 36 (양장)

$13.22
저자

제시카월턴

중등선생님이었고시와소설,시나리오를쓰는호주의작가이자음악인이며장애인이다.문학,보드게임,우쿨렐레와독특한형태의의족을좋아한다.아버지가트랜스젠더여성으로,어린아들에게성과가족의다양성에대해쉽게이야기해주고자이책의글을쓰고출판을위한킥스타터펀딩을했다.그결과열렬한호응을받아목표액의두배를달성하고호주,영국,미국에서동시출간했으며지금까지10개언어로출간되었다.그녀의첫번째책이다.

출판사 서평

호주,영국,미국동시출간이후10개언어로번역된
성과우정에관한뭉클하고아름다운이야기!


행복한삶을위해중요한것두가지는?
진정한나자신이되기!
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는친구!

책표지를보면슬퍼보이는곰인형과행복해보이는거울속의곰인형이있습니다.왜그럴까질문을던지며가만히보면다른점이보이지요.거울이내면의반영이라고볼때,곰인형이자신을어떻게느끼는지,어떨때진정행복한지를짐작할수있습니다.

에롤과매일매일함께노는곰인형토마스는겉으로보이는모습과내면의불일치로슬픔에빠져있습니다.게다가그사실을말하면친구를잃을까봐걱정하지요.하지만“넌언제까지나내친구야.”라는에롤의말에용기를내어마음속으로느끼는자신에대해털어놓지요.이야기를들은에롤은“난상관없어.중요한건네가내친구라는사실이야.”라고명쾌하게말합니다.둘의친구에바도“네가행복하면돼!”라며응원하고,셋은언제나처럼신나게놀지요.토마스는자신을표현하며행복해합니다.온전히나를수용하고지지해주는친구가있다는건,세상을살아가는데커다란힘이니까요.

고민을털어놓기전과후에도여전히똑같은놀이를하지만,토마스의감정변화를표정과배경그림의색깔에서알수있지요.행복한삶,자신있는삶을살아가는데는진정한‘나자신’이되는것,그리고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는‘친구’가중요함을경쾌한글과사랑스러운그림으로보여주는책입니다.옮긴이황진희는이책에서발견한가치를다음과같이전합니다.

“겉으로보이는내가아니라,이미그렇게규정되어버린내가아니라,내가느끼는나로살고싶다는토마스의말이얼마나반갑던지요.그리고내가무엇이든,무엇을하든응원해주는친구!어떤일이있어도‘넌언제나내친구야.’라는말만큼힘센말이있을까요?”


다같이행복한삶을위하여!
성역할에대한고정관념을돌아보고
성다양성을이해하는데도움을주는이야기

또한그림에숨어있는상징과변화를찾아보며성역할에대한편견과고정관념을돌아볼수있습니다.나비넥타이,머리끈,로봇만들기,차마시기,이름등에대해우리는여성혹은남성의취향이라는고정관념을지니고있습니다.이책은그러한편견을반영하는동시에깨뜨리고있습니다.중요한것은자신이좋아하는것을,행복하게느끼는쪽을선택하는것이중요하다고말하고있지요.

나아가이책은세상에는생물학적인성별과다른마음의성별을지닌사람들이있음을이해하는데도움을줍니다.이점은과학적으로도인정되어마땅히존중받아야한다는인식이높아졌지만,우리사회에는여전히성소수자에대한차별과혐오가존재합니다.다같이행복한사회로나아가기위해서는공감과다양성존중이중요한만큼,어려서부터성인지감수성을높이는일또한중요합니다.어린이?청소년들과함께자기다운삶,우정,그리고성다양성에대한이야기를시작하기에더없이좋은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