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함께한 하루 - 떡잎 그림책 14 (양장)

친구랑 함께한 하루 - 떡잎 그림책 14 (양장)

$14.01
Description
우리에게 코비드19가 덮친 첫 2년은 이웃과 친구,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림책 《친구랑 함께한 하루》는 지난 2년의 펜데믹을 통해 모두가 절실하게 느낀,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실감나게 그려낸다. 지은이의 그런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책을 보거나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너구리는 사과빵 만들기로 무료함을 달래려 한다. 마침 떨어진 달걀을 구하러 친구 여우를 찾아가는데…. 너구리는 여우, 오소리, 까마귀, 곰을 연달아 만나게 되고, 결국 다섯 친구가 다 모여 멋진 하루로 마무리한다.

외로울 때나 어렵고 곤란할 때마다 어쩌면 우리는 이 그림책 이야기처럼 가까운 친구들이 있어서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펜데믹을 보낸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가 될 그림책이다.

다섯 동물이 차례차례 친구를 찾아간 어느 날!
‘함께라서 재미있어!’ ‘함께하니 참 좋다!’

그림책 속 너구리, 여우, 오소리, 까마귀, 곰, 이 다섯 동물 친구는 각자 심심하거나 곤란한 일을 고심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책을 읽거나 몸을 움직이며 흥을 내보려 해도 무료함이 떠나지 않던 너구리는 사과빵을 만들기로 하지만, 마침 냉장고엔 달걀이 없었다. 닭을 키우는 여우를 찾아간 너구리는 지붕을 고치느라 애를 먹는 여우와 사다리를 구하러 만물상 같은 오소리네 집을 찾는다. 여우와 걷던 너구리에게 어떤 생각이 스쳤다. “‘여우랑 같이 가니 참 재미있다.’”

그림책 《친구랑 함께한 하루》는 다섯 동물이 차례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하루 동안의 일화를 담고 있다. 차례차례 모인 동물들은 한결같이 함께라서 좋고, 재밌다고 느낀다. 심심하고, 곤란하고, 잘 풀리지 않던 일도 재밌는 거리가 되고, 서로 돕고 기쁨을 나누는 멋진 하루로 만들 수 있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친구랑 함께한 즐거운 추억들이 배열된 이 그림책은, 읽는 내내 ‘친구는 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줄곧 공감하고 깨달을 수 있다.

친구들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그림책

지은이 필립 베히터는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시리즈의 저자인, 독일의 ‘라보 아틀리에공동체’의 일원이다. 라보는 십여 명의 작가들이 각자 또는 함께 그림책 저술 활동을 펼치는 그룹인데, 펜데믹 동안 이들의 활동도 위축되고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필립 베히터 작가는 봉쇄와 격리를 겪으며 이 그림책을 기획했다.

지은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 역시 그동안 원격 수업을 통해 제대로 친구를 사귀거나 함께하지 못했다. 다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된 아이들은 지금 어떤 마음일까. 그림책을 보며 친구랑 함께해서 좋은 학교 수업을, 친구랑 함께하는 하루를 더 실감하게 될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1 국어9. 그림일기를 써요 | 1-2학기 국어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1 국어9. 생각을 생생하게 나타내요 | 2-2 국어2.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4-1 국어5. 내가 만든 이야기 | 5-1 국어10. 주인공이 되어
(도덕)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 친구

저자

필립베히터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태어났다.독일의대표적인그림책작가이자만화가,풍자화가인프리드리히카를베히터의아들이기도하다.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전공했으며,동료들과함께아틀리에공동체‘라보어’에서활동하고있다.그래픽노블《토니:티끌모아축구화》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코믹스부문스페셜멘션,라이프치히도서전독서나침반상을수상했으며독일·프랑스아동청소년문학상최종후보에올랐다.쓰고그린책으로《유령범퍼카를탄로시》,《난말이야…》등이있고,그린책으로<자카리나>시리즈등이있다.라보어의동료들과함께어린이미술워크북<생각이쑥쑥브레인스토밍미술>시리즈를만들었다.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