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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저자유진잘읽고,잘쓰고,잘말하는사람이길희망한다.책읽기는세상읽기다.책구경은세상구경이다.나의책읽기가세상읽기로나아가고,세상구경이다시책구경으로이어지길소망한다.『지드래곤을읽다』『책구경』『아빠의페미니즘』을쓰고,만들었다.이경험을토대로출판사‘책구경’을시작했다.작가로서또한발행인으로서생존을꿈꾼다.
머리말J.페미니즘.그리고나.나는대퇴부가길다불쌍히여겨라둘째가아들일까봐1둘째가아들일까봐2세상에서가장긴꽃말돌,잔치는끝났다유진짜무명유실(無名有實)며느리로는싫다나의결혼식우주의기운1우주의기운2자기만의방로맨틱한직업조기교육우정?개뿔종교의자유니킥집안의수치딸바보살고싶은대로입는다김여사술맛양도금지손씻는남자여자의눈물남자의눈물언어의성별너는,여자니까더는확신할수없는것내꺼빤스혼(婚)저녁식사꼭사랑한다,이혼하자모르는건죄나는J다전사(戰士)의삶덜떨어진놈최초의문명믿는다.믿지않는다
※빠미니즘-아빠들은페미니즘을공부해야합니다〈아빠의페미니즘〉은‘딸을둔아빠’에게페미니스트로서의각성은책임과의무라고말한다.저자는딸을아끼고사랑하며염려하는마음이페미니즘이라는것을‘아는아빠’들이스스로페미니스트임을선언하며,목숨걸고페미니스트로서의삶을살아가는것이‘빠미니즘;아빠의페미니즘’이라고설명한다.※#MeToo-아빠들은분노해야합니다‘혁명’으로불릴만큼#MeToo(미투운동)이뜨거운지금,〈아빠의페미니즘〉은이땅의모든아빠들이미투운동을아프게받아들여야한다고말하는책이다.자신의딸이부당한폭력에노출되고,차별당하고,대상이된다는사실에분노하며미투운동을적극적으로지지할것을요구한다.※J는아빠다-이책은딸을둔아버지의깊은한숨입니다〈아빠의페미니즘〉의저자는‘딸’이고,등장인물은‘아빠’이다.이책에서저자는아빠를아빠가아닌‘J’라고호명한다.J는가부장적사회에서교육받고장남으로살아온남성이며,동시에딸을위해나름의방식으로이땅의질서에균열을일으키고있는사람이다.저자는J를‘자신이살아온세상과딸이살아갈세상의괴리감’과‘자신이살아온세상에서딸을머물게해서는안된다는아빠로서의사명감’속에서탄생한과도기적남성상으로소개한다.※아빠는J다-모든아빠는최소한J쯤은되어야합니다〈아빠의페미니즘〉의저자는‘딸바보’를새롭게정의한다.딸이살아가게될세상의처참한현실을직시하고분노하는것이야말로진짜딸바보의자세라고말한다.그러면서모든아빠는자신의딸을위해최소한J쯤은되어야한다고이야기한다.※미러링-과거를비추어반성하고,미래를비추어각성해야합니다〈아빠의페미니즘〉의표지에는미러링을상징하는거울이그려져있다.딸을둔아빠라면누구나이책의지면에서비춰지는모습이있을것이다.저자는묻는다.‘당신은딸을어떻게키워왔고,반드시누군가의딸일여성들을어떻게대해왔는가.당신은어떤아빠인가.어떤아빠여야하는가?’※스무살의페미니즘-페미니즘은교육되어야합니다〈아빠의페미니즘〉의저자는이제막성년이된99년생스무살이다.학교에서수준높은성평등교육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오고있는지금,〈아빠의페미니즘〉은학교에서뿐만아니라가정교육의한축으로페미니즘이자리잡아야한다고말한다.그리고가부장제가여전히뿌리깊게유지되고있는한국사회에서페미니즘교육이실천되려면‘아빠’의역할이매우중요하다고지적한다.[책속으로추가]“진이를‘멋진사람’으로키우겠다.‘여자’로키우지않겠다.”J는이선언으로촉발될폭력적인고통의시간을너무도잘알고있었다.깊은한숨을내쉬는것을나의엄마가보았다.-‘돌,잔치는끝났다’중에서비혼은망할세상진짜로망해버리라는시위이자선택이고,미혼은망할세상진짜로망하기직전이라는증거이자현상이지않을까.-‘혼(婚)’중에서‘내대에서끊겠다’는말은‘내안의세포들을죽이겠다’는말이기도하다.인생은마취를할수없으므로J와나의엄마는또렷한정신으로생살을찢고속을헤집어야했다.-‘사랑한다,이혼하자’중에서“흔히아들과아버지를경쟁관계로표현하지만딸과아버지,아들과어머니,딸과어머니의관계는그렇게그려지지않는다.그건남자만이자신의말을하고,자신의일을하고,자신의이름을남긴다는뜻이다.뭐,대부분은누가누가더성실한노예인가를겨루다가죽고말지만.흔히딸을예뻐하고사랑하는아빠의모습을‘딸바보’라고부르지만,그말은아빠에대한칭찬이아니라딸에대한모욕이다.모든딸들이세상물정모르는바보로키워진다는뜻이다.너는바보가아니다.내가너를아무리예뻐한들,나는딸바보가아니다.”-‘딸바보’중에서“아빠는수십년을가부장적구조식에서키워지고교육되어진사람이다.내가완벽한삶을살아왔다고또는살고있다고혹은살아갈것이라고생각하지않는다.절대로나를믿지마라.나의감각에의존하지마라.오직네뜻대로말하고,행동해라.그럴때가되었다.”-‘믿는다.믿지않는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