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에세이)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에세이)

$14.50
Description
캐릭터 ‘감성깡패’와 김이율 작가가
흔들리고 아프고 쓸쓸한 이들의 가슴에 붙여주는 따듯한 마음 반창고!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감각적인 카피로 소비자의 마음을 훔친 카피라이터, 김이율.
그가 마음속에 꼭꼭 숨겨 둔 감성깡패를 끄집어 내 세상에 공개했다.
이 책은 지금 이 시간을 힘겹고 아프고 쓸쓸하게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따듯한 위로의 처방전이다.
읽다보면 가슴이 찡해지기도 하고 키특키득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내 얘기구나 하고 무릎을 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고 다시 또 나를 응원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의 꽃

아끼지 마라.

햇살 모아서
겨울에 쓸 생각 마라.

눈 쓸어 담아서
여름에 먹을 생각 마라.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아끼지 마라.
오늘의 꽃,
오늘 실컷 다 봐도 좋다.

그래야 네가 좋다.
저자

김이율

광고회사〈제일기획〉에서카피라이터로근무했다.이후작가의길을가고있으며책출간을하고자하는이들을위해'책쓰기코칭가'로도활동하고있다.펴낸책으로《과거에게먹이를주지마라》,《가슴이시키는일》,《잘지내고있다는거짓말》,《가끔이유없이눈물이날때가있다》,《익숙해지지마라행복이멀어진다》등다수가있다.

목차

1.일생은너와나를통과할뿐
오늘의꽃
너의존재
일생은너와나를통과할뿐
빈둥대기
슬럼프가아닌게이상한거야
특별한안부
두려움,너이놈
눈물을흘릴권리
버스손잡이
그꼬맹이을찾아서
지금은혼자설타이밍
일상같은영화

2.털기의정석
비가오는이유
밥이나먹자
별낚시
그노래그남자
그거리만큼의사랑혹은
신호등앞에서
9회말만루홈런
내마음에주차금지
그의행방
인생의신발
기억의향기
털기의정석

3.그대와의하룻밤
밤의계산
바람이소식을전합니다
소리쳐
인생은낮술이다
인생의사거리
아파도안녕
담벼락의존재이유
멈추지않는게중요해
더디도더딘햇살
기필코
엄마안녕
그대와의하룻밤

4.그리움일렁이는
들리나요내눈물
지금도여전히
사랑스타트
못해서
생경과익숙사이
만년후에도
그리움일렁이는
경계에선밤
그게아닐텐데
한때는아름다웠기에
하루치의그리움만큼만

5.어렵게돌려서하는말
어렵게돌려서하는말
미리아파하는사람
소년이어른에게
사랑그놈참
시간은그리오래
이가수는누굴까
당신이그랬어요
빗속의그사람을기억해요
지금이사람에충실하세요
코끼리를냉장고에넣는방법
도를아십니까

출판사 서평

행복을저축하지마라.이자도없고가불도없다.
아끼지말고오늘주어진행복은오늘다소진하라.

우리는늘착각합니다.
지금누리고있는이행복과사랑이영원할거라고.아울러청춘도끝없이지속될거라고.
우리는늘후회합니다.
지금해야할일을미루고,지금표현해야할감정을숨기고나중에할거라막연하게다짐합니다.
하지만우리의삶은고정되어있는붙박이장처럼머물러있지않고계속흘러갑니다.
지금의축복도환희도기쁨도다흘러갑니다.물론그렇다고다가올내일이절망과슬픔만있는건아니겠지요.
그러하기에미리아파할이유도없고,지난화려했던시간에안주해서도안됩니다.
중요한건지금을사는것입니다.지금을받아들이는것입니다.지금을아끼는것입니다.
물론힘들고아프고흔들린다는걸잘압니다.그래도그것또한우리의인생이고삶의과정일뿐입니다.
인생이노래처럼거침없이흘러갈때즐거운마음을갖는것은누구라도할수있습니다.
그러나훌륭한사람은무엇이든그모든것이역경에빠져있을때,
그래도쉴새없이미소지으려고애쓰는사람입니다.
나중에하자,언젠가는할거야라는그결정이설상실행할시점에다가온다해도
또밀어내고말것입니다.지금의미소,지금의위로,지금의눈물,지금의아픔,지금의꽃이필요합니다.

이책속에서등장하는험상궂게생겼지만유쾌하고감성적인캐릭터를보면서더큰즐거움을느꼈으면합니다.
당신을위한글과그림입니다.이시간이후로당신은행복할자격이있습니다,그자격을꼭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