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잡이 경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경제의 미래)

양손잡이 경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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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 위기 돌파의 길
실용적 ‘양손잡이 경제’로 가자!
이번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공격적인 재정과 통화 정책 등 발 빠른 대응조치로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 위축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근본적으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기초 실력이 강화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답을 할 수 없는 게 솔직한 현실이다. 한국 경제는 팬데믹 이전부터 체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아직 이 문제가 큰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경제전문가인 최남수 서정대 교수는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짚고 이에 대한 처방과 제언을 담은 ‘양손잡이 경제’를 펴냈다. 최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 경제가 성장 부진과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성장을 중시하는 ‘오른손’과 분배를 개선하는 ‘왼손’을 동시에 조화롭게 쓰는, 실용적인 ‘양손잡이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기업도 주주를 중시하는 ‘오른손 경영’과 고객, 근로자, 거래업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왼손 경영’을 융합한 ‘양손잡이 경영’을 하면서 퇴화한 ‘낙수효과’를 복원하는 데 협조할 것을 권고한다. ‘양손잡이 경제’와 ‘양손잡이 경영’을 한국적 자본주의 새로운 길로 제시하고 하고 있다.

저자는 보수와 진보가 현재 진행형 경제 이슈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하기 보다는 실제 국내외 경제 정책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실용적 접근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정책의 사례를 살펴보면 어떤 정부든 현실에서는 ‘왼손 정책’과 ‘오른손 정책’을 실용적으로 혼용해왔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다. 말로는 정책의 방향성이 판이하였지만,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 직면해서는 정책도 ‘양손’을 다 써온 게 역사적 사실임을 한국 정부와 미국 행정부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역대 한국 정부는 권위주의적 정치 문화 등의 요인으로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작은 정부’였던 적이 없음을 지적하며 공허한 논리 다툼보다 산업정책에서는 ‘작은 정부’, 복지에서는 ‘큰 정부’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북유럽의 경우처럼 융합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바람직함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경제의 미래에 불안 요인이 적지 않다고 진단한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실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는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 따라잡혔고 첨단 디지털 기술에서는 중국이 앞서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기업의 투자 심리는 위축돼 있다. 또 GDP 대비 수출의존도가 40%에 이르는 상태에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양극화도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고령층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나쁜 측에 들어간다.
저자

최남수

1983년한국경제신문외신부기자로출발해서울경제신문정경부,SBS경제부기자를거쳤다.한국은행,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공정거래위원회등을출입하며경제전문기자로서다수의특종및심층기사를통해경제기사의질을높이는데공헌했다는평가를받았다.이어YTN경영기획실장과경제부장(부국장)으로일하다가2008년경제전문채널인머니투데이방송MTN의보도본부장(부사장)을맡아개국작업을주도하고,주간대담프로그램인‘더리더’를8년동안진행했다.MTN사장재직기간중에는3년연속흑자경영을했으며,제12대YTN사장을역임했다.현재서정대교수로재직하면서,SK증권사외이사,보험연구원연구자문위원회보험발전분과위원장등으로활동중이다.

서울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했으며,UniversityofWashington에서경제학석사학위를,UniversityofCaliforniaBerkeley의HaasSchoolofBusiness에서MBA학위를각각취득했다.한림대학교언론정보학박사과정도수료했다.

저서로는경제·경영서적인‘한국경제딱한번의기회가있다’‘교실밖의경제학’과‘더리더’,디카시집인‘더맑아져꽃이되겠지’,수필집인‘나는기자다’와‘그래도뚜벅뚜벅’등이있다.칼럼니스트와방송인으로활동하고있으며유튜브채널‘행복한100세’와블로그‘최남수의열린경제’를운영하고있다.지난8월첫개인사진전인‘빛이나를기다린다’를충무로소재독립서점및갤러리인‘보위옥’에서열어사진작가로도활동을시작했다.

목차

프롤로그:‘경제팬데믹시대’의돌파구,양손잡이경제

제1장양손잡이경제가답이다!

성장과분배,두마리토끼를잡아라
실용적인양손잡이경제로!
진보와보수의뿌리와그진로
무엇을해야하나
기본소득논의의‘기본’
한국경제의건강진단
‘축적의힘’,기획을춤추게하라!
지나친각자도생사회

제2장미·중패권경쟁,대충돌로가는가

코로나19이후의‘넥스트노멀NextNormal’
“중국은‘적’이다”
중국은미국에얼마나위협적인가?
미국의창과중국의방패
중국은G1이될수있을까?
요동칠세계경제판도
‘인구보너스’경쟁의승자는?

제3장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깃발

‘빨간불’켜진양극화심화
CEO들의반란
한국도예외가아니다
더심한불평등이온다
디지털독과점의심각성
공유경제의변질

에필로그:‘한국적자본주의’의길

출판사 서평

한국경제,시간이많지않다!‘양손잡이경제’의융합적,실용적대응이필요하다
저자최남수교수는한국경제에시간이많지않음을경고하고있다.중국의추격속도와인구고령화속도등을고려하면우리에게주어진시간은채10년이안된다는것이다.최교수는한국경제의성장과분배모두에빨간불이켜진상태에서경제정책을실용적으로전환할것을촉구하고있다.성장률도끌어올리고양극화도완화하고공동체문화도복원하는복합적,융합적해법이필요하다는것이다.성장대분배,시장대정부,작은정부대큰정부,기업대노동.이중어느하나만을선택하고다른하나를배척하는이분법적사고로는이과제를풀어나갈수없다고최교수는주장한다.성장을중시하는‘오른손’과분배를중시하는‘왼손’을다같이쓰는‘양손잡이경제’의유연한사고가긴요하다고말한다.

이에따라저자는임금과근로여건등에대한노사정대타협은물론기업을보는시선에대한사회적대타협이필요함을역설하고있다.수출의존도가40%가넘는소규모개방경제인한국경제에있어기업의역할이절대적인만큼기업이글로벌무대에서마음껏뛸수있도록기업을보는시선에대해사회적대타협을하고,대신기업은성장의과실이중소기업과근로자에게흘러가도록낙수효과를복원하는데적극적으로협조할것을주문하고있다.또중소기업안에서도1차하청업체에서후순위하청업체들로성장의과실이흘러내리고,북유럽의경우처럼고임금근로자들이저임금근로자들의임금인상을지지하는노동연대등도성장과분배를동시에조화시킬수있는제도임을예시하고있다.이와관련해저자는기업경영도‘양손잡이경영’으로변화의움직임이시작됐다고소개한다.저자는미국재계의모임이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지난해주주가치만을중시하는주주자본주의종언을선언하고고객,근로자,거래기업,지역사회모두를중시하는‘이해관계자자본주의(StakeholderCapitalism)’의도입을촉구한움직임에주목하면서이내용을자세하게전하고있다.‘이해관계자자본주의’는세계경제포럼(WEF)도다보스선언으로채택한상황이어서앞으로글로벌무대에서논의가본격화될전망이다.이에따라국내에서도한국자본주의가지향하는방향이무엇인지,그리고기업경영이어떤가치를중시하는게한국사회의‘공동선’을추구하는데적합한지에대해논의가시작될필요가있다는저자의의견이다.저자는기업이이해관계자모두를중시하는경영을‘양손잡이경영’으로정의하고있다.이책의제1부‘양손잡이경제가답이다!’는경제정책에관한진보와보수의철학적뿌리를거슬러올라가본다음한국경제가성장과양극화완화문제를동시에해결하기위해‘양손잡이경제’를운용해야할필요성을제안한다.제2부에서는세계경제의장기적불안요인이될것으로보이는미국과중국의패권경쟁향방에대해심층적으로짚어본다.제3부에서는글로벌이슈로떠오르고있는양극화심화를진단해보고새롭게제기된이해관계자자본주의를소개한다.

판을읽는통찰력으로한국경제에돌파구를제시하다!‘양손잡이경제’는글로벌경제와한국경제에대한최남수교수의심층분석보고서이다.최교수는현역기자시절경제부처와금융시장등취재현장에서한국경제를심층진단해왔으며,최근에는칼럼과블로그‘최남수의열린경제’등을통해국내외경제의주요현안에대해다양한글을써왔다.‘양손잡이경제’는국내외경제를보는최교수의시선과철학,그리고깊이있는통찰력이담겨있다.최교수는이번책에서무엇보다한국경제에시간이많지않다는절박감을가져야한다고호소하고있다.성장과분배모두에적신호가켜진만큼검은고양이든흰고양이든다활용하는실용적접근이필요함을강조하고있다.그런관점에서그가제시하는실용의유연한노선은성장을중시하는‘오른손’과분배를강조하는‘왼손’을모두쓰는‘양손잡이경제’와주주뿐만아니라고객,근로자,거래기업,지역사회모두를중시하는기업의‘양손잡이경영’이다.‘양손잡이경영’은최근미국재계와세계경제포럼등무대에서본격적으로논의가시작된‘이해관계자자본주의’이다.‘양손잡이경제’는또글로벌경제의동향과전망,미·중패권경쟁의양상과진로,향후세계경제의판도,4차산업혁명에따른일자리감소,디지털경제의독과점,일부공유경제의변질,한국경제의‘기획력부족’,‘각자도생’의성향이유난히두드러진한국사회등다양한주제에대해깊이있게진단하고있다.특히전방위로확산되고있는미·중패권경쟁과관련해무역,금융,투자등각분야별로양국의마찰상황을짚어본다음중국의미국추월은가능한지,미국의반격카드는무엇인지,그리고충돌이심각한양상으로비화될수있는지등다양한이슈에대해심층적인분석을하고있다.150개가넘는주석이말해주듯풍성한자료들이이책에서언급돼독자들을폭넓고심층적인경제분석의세계로안내하고있다.저자는‘양손잡이경제’와‘양손잡이경영’이라는화두를던짐으로써한국자본주의의새길을모색하는논의를공론화하는마중물이됐으면하는의미에서이번책을집필하게됐다고밝히고있다.이해관계자자본주의든노르딕모델이든새로운한국식자본주의의길이든사회적대타협을통해한국경제가걸어갈새항로를찾아야한다는게최교수의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