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무같은 사람 :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양장)

커다란 나무같은 사람 :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양장)

$15.00
저자

이세히데코

1949년삿포로에서태어나13세까지홋카이도에서자랐다.도쿄예술대학졸업하였고,프랑스에서공부하였다.동화『마키의그림일기』로노마아동문예상을받았고,미야자와겐지작품『수선월4일』로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미술상,창작그림책『나의를리외르아저씨』로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수상하였다.쓰고그린책으로는『나의를리외르아저씨』,『구름의전람회』,『나의형,빈센트』,『1000의바람,1000...

출판사 서평

식물학자,멘토가되어주다!
이책의주인공,사에라는프랑스어로'caetla'와발음이같다.원래뜻으로하자면'이곳저곳'이라는뜻이다.사에라는식물원이곳저곳에불쑥불쑥나타나식물학자와정원사를애먹이는소녀이다.나무나잔디밭동상에앉아그림을그리고,연못주변을서성거리며정원사의신경을건드리던사에라가어느날꽃을뽑아야단을맞는다.이런사에라에게식물원이곳저곳을구경시켜주며설명을해주던식물학자는자신의연구실에데려가해바라기씨앗을주며키워보라고격려한다.해바라기싹이자랄수록식물원에대한애정도함께키운사에라는매일아침찾아와식물원의가족처럼지낸ㄷ.사에라는일본으로떠나고,감사의인사와함께많은그림들을남겨두었다.식물학자는그그림들과사에라가키운해바라기씨앗으로더많은행복을나누고자한다.
마음속에자신을격려하는사람,든든한응원자가있다는사실은사람을성장하게한다.헬렌켈러에게설리반선생님이있어장애를딛고스스로일어설수있었고,김연아에게는그녀의어머니와오서코치가있었다.링컨에게도,허준에게도그들을지지하는응원자가있었다.어린이들에게는이러한스승뿐아니라부모,다양한관계속에서만나는사람들도든든한지원자가될수있다.또한,이세히데코의전작『나의를리외르아저씨』의를리외르아저씨와소피도마찬가지이다.작가가말해주고싶은것은아마도이러한인연과관계였을것이다.이러한인연과관계는한사람의인생에결정적인기회를제공할수도있으며,가르침과삶의지표를만들어줄수도있다.
사에라에게식물학자는잘못을야단치지않고,자연에관심을갖고,그것을표현하는그림실력을키울수있도록지원해준행복한멘토였을것이다.또한사에라는식물학자에게지식을전하는대상에그치는것이아니라일상의변화를주고,행복감을주는멘티였을것이다.
지속적인만남과지원속에서잠재력과자신의실력을개바르성장시키는역할을그리고,마음터놓고이야기할수있는관계,이책은그러한멘토와멘티의관계를그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