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무더위를 날려 버린 목욕탕 대소동!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특별한 공간!
어른이 아이가 되는 팔딱팔딱 목욕탕!
준우야, 날도 더운데 목욕탕 갈까?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특별한 공간!
어른이 아이가 되는 팔딱팔딱 목욕탕!
준우야, 날도 더운데 목욕탕 갈까?
무지무지 더운 여름날, 심심한 준우는 창문 밖으로 동네 구경을 하고 있어요. 이를 본 아빠는 준우에게 목욕탕에 가자고 합니다. 더운 여름날 바다도 아니고 수영장도 아닌 목욕탕이라니, 준우는 아빠의 말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어쩐지 냉큼 아빠를 따라나섭니다. 한 손에 수상한 검은 봉지를 쥐고요. 준우는 목욕탕에 도착하자마자 냉탕으로 달려가 검은 봉지 안에 있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죠. 더운 여름 어항 속에 갇혀 있는 물고기들이 자신의 모습처럼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아빠 몰래 물고기들을 목욕탕으로 데려왔죠. 그런데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며 놀던 준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엄청 큰 아저씨가 그 냉탕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결국 준우가 냉탕에 풀어 넣은 물고기들로 목욕탕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아빠는 어쩔 줄 모르고, 준우도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죠. 무더운 여름을 피해 목욕탕에 왔건만, 잔뜩 화가 난 듯한 사람들의 모습에 준우와 아빠의 등에는 식은땀만 흐릅니다. 무더운 여름을 목욕탕에서 시원하게 보내려 했던 준우와 아빠의 계획은 실패하고 만 걸까요?
팔딱팔딱 목욕탕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