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김해인 시조집)

다산 (김해인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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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 김해인의 『다산』. 1990년 문예지 '세계의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후 2008년 문예지 '유심'의 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 당선된 저자의 시조집이다.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다. 다산과 그의 유배지인 강진의 모든 것이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애절하게 서술되어 있다. 역사책이자 지리책의 역할도 한다. 다산의 실학사상뿐 아니라, 그가 살다간 사회를 반추함으로써 우리 현실을 돌아보고 있다.
저자

김해인

저자 김해인의 본명은 김재석. 195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1982년 전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2002년 목포대학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세계의 문학』에 시로 등단했으며 2008년 유심신인문학상 시조부문(필명 김해인)에 당선했다. 시집으로 『까마귀』, 『샤롯데모텔에서 달과 자고 싶다』, 『기념사진』, 『헤밍웨이』, 『달에게 보내는 연서』, 『목포자연사박물관』, 『백련사 앞마당의 백일홍을』, 『강진』, 번역서로 『즐거운 생태학 교실』, 시조집으로 『내 마음의 적소, 동암』, 『이화』, 『별들의 사원』, 『별들을 호린다고 저 달을 참수하면』, 『고장난 뻐꾸기』, 『큰개불알풀』이 있다. 현재 목포 마리아회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목차

5 시인의 말

제1부

18 서시序詩
20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22 기민시飢民詩
24 기이아寄二兒
26 애절양哀絶陽
28 조승문弔蠅文
30 하피첩霞帖
32 삼미자집三眉子集
34 마과회통麻科會通
36 촌병혹치村病或治
38 백언시百諺詩
40 아학편훈의兒學編訓義
42 승암예문僧菴禮問
44 주역사전周易四箋
46 시경강의보詩經講義補
48 아방강역고我邦疆域考
50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
52 맹자요의孟子要義
54 대학공의大學公議
56 중용강의보中庸講義補
58 대동수경大東水經
60 소학지언小學枝言
62 목민심서牧民心書
64 흠흠신서欽欽新書
66 경세유표經世遺表
68 아언각비雅言覺非
70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

제2부

74 죽란시사竹欄詩社
76 배다리舟橋
78 화성華城
80 천진암天眞菴
82 천주실의天主實義
84 주교요지主敎要旨
86 황사영백서黃嗣永帛書
88 사학징의邪學懲義
90 일속산방도一粟山房圖
92 노규황량사露葵黃梁社
94 치원유고梔園遺稿
96 다산여황상서간첩茶山與黃裳書簡帖
98 견월첩見月帖
100 만일암지挽日菴志
102 요조첩窈窕帖
104 매옥서궤梅屋書軌
106 산거잡영山居雜詠
108 현친유묵賢親遺墨
110 삼창관집三倉館集
112 시명다식詩名多識
114 방산유고舫山遺稿
116 명발당明發堂
118 조석루朝夕樓
120 과골삼천骨三穿
122 복성재復性齎
124 현산어보玆山漁譜
126 표해시말漂海始末
128 운곡선설雲谷船說
130 거설답객난車說答客難
132 운곡잡저雲谷雜 
134 금당기주琴堂記珠

제3부

138 고산孤山
140 우암尤庵
142 공재恭齋
144 반계磻溪
146 성호星湖
148 원교圓嶠
150 순암順菴
152 번암樊巖
154 존재存齋
156 담헌湛軒
158 녹암鹿菴
160 연암燕巖
162 아정雅亭
164 정헌貞軒
166 인재靭齋
168 영재齋
170 초정楚亭
172 직암稷庵
174 정조正祖
176 강산薑山
178 광암曠庵
180 만천蔓川
182 윤단尹
184 문산文山
186 천초天初
188 완당阮堂
190 완당阮堂
191 완당阮堂
192 초의艸衣
194 혜장惠藏
196 다산茶山
197 소치小痴
198 학림鶴林

제4부

202 여유당與猶堂
204 동문매반가東門賣飯家
206 보은산방寶恩山房
208 이학래가李鶴來家
210 다산초당茶山草堂
212 서암西菴
214 다산사경茶山四景
216 눈 내리는 사의재四宜齋
218 폭설, 동암에서
219 다산초당 가는 길
220 백련사 가는 길
222 백운동白雲洞
224 강심江心
226 흑산도
228 흑산도 가는 길
230 신독愼獨
232 명선茗禪
234 세한도歲寒圖
236 지장암指掌岩

238 해설 다산茶山, 외로움과 그리움의 적소謫所에서 태어난 시편들
_이송희

출판사 서평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기념 시집이다. 다산 정양용이 유배된 강진에서 태어난 시인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는데, 줄곧 찾아가 어리광을 부린 곳이 마을 뒷산에 똬리 튼 보은산방이고 이따금 찾아간 곳이 백련사와 다산초당이었다. 또한 어머니를 따라간 빨래터가 있는 동문안 큰샘 바로 옆이 동문매반가였고 물 건너 연화동 외갓집 가는 길에 이학래가가 있었다. 다산의 발길이 닿은 곳은 거의 다 시인과 인연이 있는 곳이었다. 그러니 김해인 시인이 이 시집을 내는 것은 가히 필연적이라 할 만하다. 이 시집의 해설에서 이송희 시인은 "다산의 실학사상과 다산이 살았던 당대의 사회를 반추함으로써 우리 현실을 돌아보려는 깊은 의도"를 담고 있다고 이번 시집을 평가했다.

∥추천의 글∥
『다산』이라는 시조집, 유배지 강진이라는 땅과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함께 만나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으며 인간의 삶이 있는 역사문화 시집이 탄생하였다.
다산의 실학사상이 흘러나온 선학들인 반계, 성호, 연암, 초정이 있고, 후학들인 추사와 혜 장, 초의가 등장한다. 아들인 학연, 학유가 나오고 제자들인 황상, 이강희, 이학래가 다산 곁에서 일하고 있었다. 강진의 구강포에 보은산방 백련사와 사의재 등 다산이 거쳐 간 온갖 동네와 지역이 나오고, 다산의 외가인 고산 윤선도 집안의 인물들과 외손자 윤정기의 집안사람 대부분이 등장하여 대단한 오케스트라가 울려 퍼지는 장대한 서사ㆍ서정의 시조들이 노래와 음률로 퍼져나간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고향이 강진이고 자신의 삶이 익어간 시인의 고향이 강진이어서 강진의 모든 것, 다산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고 애절하게 서술되어, 시집이기도 하고, 역사책이자 지리책이면서도 정형시인 시조가락에 큰 흠이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좋은 시조집이 바로 이 책이다. 다산을 알고 강진을 알며, 그 시대에 강진과 다산의 주변을 알려는 사람들, 한번쯤 읽어 보기를 권해마지 않는다.
-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