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의 황혼에 펴내는 첫 시집,
담백하고 순수한 언어로 엮은 성찰의 시 124편!
담백하고 순수한 언어로 엮은 성찰의 시 124편!
사진작가이자 시인인 변홍섭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 실린 124편의 시 작품을 관통하는 시적 주제는 자기 성찰이다. 시를 수단화하지 않는 신화적 세계인식으로 스스로를 살피는 탐구와 모색의 시편들은 독자로 하여금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시인의 기억을 지배하고 있는 베트남전 참전 경험을 “슬픈 삶의 현장에 내가 있었다”고 토로하면서 시 곳곳에 그 산화한 시간들을 처절한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가던 걸음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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