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너머 (양장본 Hardcover)

그림자 너머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온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주인공 ‘머리’는 다른 친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간혹 의문이 생깁니다.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은 그 동안 머리로부터 외면당했던 참 자아에게 닿습니다. 작가는 참 자아를 ‘몸통’으로 표현합니다. 환한 빛을 비추며 늘 머리 주변에 머물던 몸통은 머리를 그림자 너머의 세계로 불러 들입니다. 그림자 너머의 세계는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즉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세계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 곳에서 머리는 그 동안 자신이 품었던 마음들과 마주합니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마음,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 더 빨리 가려고 하는 마음 등은 그 동안 머리를 쑥쑥 키워왔던 것들입니다. 이들에게 익숙한 머리는 그 마음들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지만, 그들은 늘 그래왔듯 머리를 더 짓누르고 옥죄어 갈 뿐입니다. 결국 머리는 그들에게서 벗어나기를 선택하고,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빠져나옵니다. 그 모든 순간에도 참 자아인 몸통은 머리를 지켜보고 그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기 기다립니다.

머리가 힘겹게 다다른 곳은 그림자 너머의 세계 중 가장 어두운 곳입니다. 머리는 고요함 속에서 눈을 감고 자연스런 흐름에 몸을 맡깁니다. 그 순간, 머리는 그림자 너머의 세계에 들어왔을 때 그를 제일 먼저 비추었던 빛을 봅니다. 그리고 그 빛이 자그마한 몸통에서 나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곳에 있는 네가 바로 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몸통의 목소리, 즉 참 자아의 목소리를 듣게 된 머리는 자연스럽게 몸통과 하나가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태어난 그들은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환하게 세상 속에 우뚝 섭니다.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고 그 곳을 향해 가는 이 세상의 온전한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14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5 아침독서운동 선정도서 선정
저자

이소영

저자이소영은우리주변의삶과사회의이야기를그림책에녹여넣는방법을연구하는작가이자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밤낮없이일하고공부하는‘우리’를돌아보며‘우리’의감정에어떤일들이일어나고있는지에대한이야기와그에걸맞은이미지작업을계속하고자합니다.
서울대학교디자인학부졸업,파리국립응용미술학교(ENSAAMAOliverdeSerres)졸업후프리랜서디자이너이자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쓰고그린그림책으로는[그림자너머]와[파란아이이안]이있으며,[그림자너머]로2014년볼로냐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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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진정한‘나’로살아가는삶을제시하는그림책

“얼마나느끼고있니?”
“얼마나알고있니?”
스스로에게흔히묻는질문은어떤유형인가요?
[그림자너머]에서는사회적요구에의해지식충전위주의삶을사는현실속의자신을‘머리’로,자신이원하는것과가고싶은곳을아는진정한내면인참자아는‘몸통’의이미지로보여집니다.머리가현실에대해답답해하며의문을가질때몸통은머리를어둠에가려진그림자너머의세계로인도합니다.그림자가‘나’에의해만들어지듯이그림자너머의세계또한‘나’로인해만들어진또다른세계입니다.그속에서머리는자신의내면에있던다양한마음들과마주합니다.작가는욕심과외로움,불안과싸우고갈등하는것또한마음의일부라고말하며그들과머리의만남을적나라하게보여줍니다.어디로가야할지,누구를쫓아가야할지도모르는머리를끌어당기고유혹하는그마음들은현실세계에서머리를키워온마음들이었습니다.머리는자신을누르는그마음들을뿌리치고그들에게서벗어나기를선택합니다.그리고그는그림자너머의세계에서가장고요한곳에다다릅니다.그곳에서는조그마한몸통이환한빛으로머리를비추고있습니다.머리와몸통은서로가별개의존재가아닌하나의존재임을확인합니다.서로가합일됨으로써완전해진겉모습만큼이나그들은당당하고자연스러운‘나’의존재로세상에나아갑니다.환하게!!
실크스크린으로작업한강렬한색감과명료한이미지들은추상적인이야기에자연스럽게몰입할수있도록이끌고있습니다.원작의색감을그대로책에재현하기위한출판사의노력은독자들이이책의그림을깊이이해하고감상하는데에도움이되리라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