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간 나팔꽃

달에 간 나팔꽃

$16.00
Description
원대한 꿈을 꾼 나팔꽃과 개미의 이야기
어느 날, 낮달을 본 나팔꽃은 달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나팔꽃은 초록 열매로 변하는 여름이 와도, 갈색 열매로 변하는 가을이 와도, 까만 씨앗이 되어 깜깜한 흙 속에 묻히는 겨울이 와도 달에 가겠다는 다짐을 거듭합니다. 다시 봄을 맞은 나팔꽃은 휙휙 하늘을 가르며 달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구 끝까지 다다른 나팔꽃은 아주 멀리에 있는 달을 보며 크게 실망을 하지만, 나팔꽃은 한 번 더, 달에 꼭 가기로 다짐을 합니다. 쉽지 않은 우주에서의 여정을 이겨내고 마침내 달에 도착한 나팔꽃은 부지런히 꽃봉오리를 만들어 활짝 꽃을 피웁니다. 그때 개미가 달에 도착합니다. 달까지 어떻게 왔냐는 나팔꽃의 물음에 개미는 최선을 다해서 왔다고 답을 합니다.
작가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짐과 다짐을 거듭하며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말을 나팔꽃과 개미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0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2021 북스타트 선정 도서
저자

이장미

중앙대학교에서동양화를공부했습니다.가족이나식물을관찰하고그리는것을좋아하며,유머가있는그림을잘그리고싶어서매일노력합니다.쓸데없어보이는이야기들도그림과글로엮어보면보석처럼빛나게된다는사실을잘알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산양들아,잘잤니?》,《조선왕실의보물의궤》,《유일한이야기》,《한국사를뒤흔든열명의장군》,《네가아니었다면》등이있으며십년간의드로잉일기를묶은책《순간울컥》을출간했습니다.《달에간나팔꽃》은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불가능해보이는꿈,그러나나팔꽃을통해마주하는꿈을향한우리의자세
단한알의나팔꽃씨앗을심고키우는동안나팔꽃의생명력에감탄한이장미작가는그씨앗을받아다시심고키우며십년이넘게나팔꽃과함께했습니다.셀수없을만큼많은나팔꽃씨앗을수확해연도별로가득모아온작가에게나팔꽃은하나의식물이아닌창작의벗이요친구가된것입니다.
그녀를만나온지난십년동안여름이오면늘나팔꽃에대한이야기를들었습니다.새벽에피었다가해가뜨면나팔꽃이꽃잎을얼마나꼼꼼하게접는지,지붕끝까지올라가서하늘을향해덩굴손을내젓는모습이실오라기하나라도지탱할게있다면우주저끝까지라도갈수있을것같다든지,하는작가의말을통해알았지요.곧《달에간나팔꽃》이그림책으로나오겠다는것을요.하지만그‘곧’은몇년이더지난후에야찾아왔네요.옆에서지켜본이장미작가는마치달에가고자하는나팔꽃처럼좋은그림책을내고자다짐했고,또개미처럼최선을다했습니다.한권의그림책은나팔꽃의친구였던그녀에게‘달’과도같은존재처럼보였습니다.그리고책이나온지금,편집자로서저는감히그나팔꽃을따라달까지온개미의행복을맛보고있습니다.
《달에간나팔꽃》에서색으로표현되는이야기의전개도매력적입니다.지구에서의나팔꽃이노란달을보며푸른색꽃을피웠다면,달에도착한나팔꽃은푸른지구를바라보며노란꽃을피웁니다.더불어지구를나와아득히멀리에있는달을보고실망한나팔꽃이달에꼭가겠다고한번더다짐을하는장면은여섯페이지펼침으로광활한우주를헤치고나가는나팔꽃의모습을보여줍니다.책의물성을한껏활용해이야기의전개를풍성하게하는《달에간나팔꽃》을통해꿈을꾸고또그것을이루는방법에대해다시생각해보게되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