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개정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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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가 남긴 시대와 삶 그리고 예술에 관한 생각들
수화 김환기 화백은 1913년 전라남도 신안에서 태어나 1974년 뉴욕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한국 추상미술의 일 세대 작가로, 홍익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교편을 잡았던 교육자로, 한국전쟁의 시련을 겪은 우리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다양한 생각들을 신문과 잡지에 글로 남겼다.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예술에 대한 주제까지, 김환기가 남긴 글에는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과 지식인으로의 면모가 담겨 있다.
개정판에는 2005년 발행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에서 일기 부분을 제외하고 〈추상주의 소론〉, 〈백일홍〉, 〈백자항아리〉, 〈까치〉의 글을 추가했으며, 원문에 충실하게 편집하여 시대순으로 엮었다. 그동안 신문, 잡기, 책에 게재되었던 삽화들과 김환기의 드로잉을 더해 수록했으며, 이 중 한 점을 속표지로 사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지나며 김환기의 삶과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만나보기를 바란다.
저자

김환기

(1913-1974)|화가
도쿄니혼대학예술과미술부졸업|제1회개인전개최,아마기화랑,도쿄(1936)|서울대학교미술과교수역임(1946~50)|유영국,이규상등과‘신사실파’조직및활동(1947-1953)|홍익대학교교수및학장역임(1952-55/1959-63)|제6-7회개인전,갤러리M.베니지트,파리(1956-57)|제7회상파울루비엔날레한국대표로참가하여회화부분명예상수상(1963)|J.D록펠러재단지원금수혜(1964-65)|제17회개인전,아시아하우스갤러리,뉴욕(1964)|제8회상파울루비엔날레특별실초대전(1965)|〈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랴〉로제1회한국미술대상전대상수상(1970)|제25회개인전,슈레브포트반웰미술관,루이지애나(1974).

목차

1930~40년대
선線|추상주의소론|남풍南風|파시波市|백일홍|자화상|백자항아리|군담|그림에부치는시詩|무제Ⅰ|무제Ⅱ

1950년대
산처기山妻記|파리에보내는편지|신인양성이급하다|여름2제|곡마단|여인|서울에돌아와서|다시서울에돌아와서|의욕의서울|포도|산방기山房記|무제|수화樹話|호박|순대튀김|서울|예술소론藝術小論|국전의명랑성|중세기적우화의세계|미술대학의이상|여인의지성|서울의산|그림안파는이야기|가시울타리랑걷어치우고|청백자항아리|놀란토끼|까치|여섯평공방에서허송세월|내아끼는딸에게|자화상을그리며|처녀출품|파리통신Ⅰ|파리통신Ⅱ|파리통신Ⅲ|파리통신Ⅳ|내사랑하는아이들에게|파리의지붕밑

1960년대
봄이오고있는데|하늘|산山|빗속의광채|파리화첩-마로니에,포도,파리의굴뚝,카페,베르니사주,국화|아내에게주는편지|상봉上峰|무제|배꽃|밤섬과비둘기|비둘기|서울|편편상片片想|고향의봄|가을의소리|피카소와돋보기|상파울로전의인상|항아리|무제Ⅰ|무제Ⅱ|새해|화문2제畵文二題-불상의파편,우리동네|둥근달과항아리|표지화여담表紙畵餘談|소냐|자연스러운생활|뻐꾸기와꽃향기|어글리서울|뉴욕통신|미술대학의사명|입체파에서현대까지|전위미술의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