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인류최초히말라야16좌등정,그위대한도전의서사시!
불굴의도전정신을지닌영원한대장,엄홍길의첫산문집
인간의정신은언제나높은곳을지향해왔다.높은정신일수록가장추운곳을향한다는말처럼끊임없이노력하고도전하며,지금보다더나은모습을꿈꾸는자만이역사의주역이되어온것이다.이순간에도새로운패러다임을가지고자신의전부를걸은채도전하는사람이세상을변화시키고있으며,이는인류발전의원동력이되고있다.
여기자신이선택한삶에서무수한장애물을넘어,마침내처음목표했던...
인류최초히말라야16좌등정,그위대한도전의서사시!
불굴의도전정신을지닌영원한대장,엄홍길의첫산문집
인간의정신은언제나높은곳을지향해왔다.높은정신일수록가장추운곳을향한다는말처럼끊임없이노력하고도전하며,지금보다더나은모습을꿈꾸는자만이역사의주역이되어온것이다.이순간에도새로운패러다임을가지고자신의전부를걸은채도전하는사람이세상을변화시키고있으며,이는인류발전의원동력이되고있다.
여기자신이선택한삶에서무수한장애물을넘어,마침내처음목표했던것을이룬한사나이가있다.1985년부터히말라야에도전하기시작하여22년만인2007년5월30일,인류최초16좌완등을이룬세계산악계의신화엄홍길.38번의도전끝에18번을실패하고20번성공한그가자신의삶의이야기들을담은첫산문집인를도서출판‘마음의숲’에서펴냈다.
생의절벽에서희망을오른이야기!
16좌를모두오르고내려오면서그는자신이살아서돌아온것이아니라히말라야의신들이그를살려돌려보내준것이라는생각이들었다고한다.세상의가난한사람들,힘들고어렵고아프고고통받는사람들을위하여살라는강한메시지를받았다고한다.16좌를마치고돌아와서일년을꼬박장애인친구들,화상으로고통받는어린이들,청소년들과함께산을오르며그들에게도전과희망을전파했다.
8,000미터를오르는것만큼그들과함께하는산행이쉽지는않았지만그들이고통후에짓는밝은미소를볼때마다마치맑은날히말라야의설산을보는것처럼아름답고보람이있다고한다.
수많은강연도다녔다.도전이라는말이어느덧식상화되고관념화되어그개념조차모호해지는현대인들에게진정한도전정신을불어넣어주고싶었다고말하는엄홍길.강연에서그들과함께했던이야기,아이들과산을오르면서느꼈던이야기,진정한도전정신그리고16봉우리를오르는동안배우고느꼈던것들을담은책이바로다.
그어떠한삶과달리높고깊고넓은,죽음의저끝까지갔다온이야기들이진실하고투박한문투속에담겨있는이책은그래서독자들에게더많은감동과울림을주고있다.
도전만이우리를살아있게한다!
오는5월30일은엄홍길이16좌를마친지꼭1년이되는해이다.16좌를마치고돌아오면서받은강한메시지대로엄홍길은그시기에맞춰5월28일‘엄홍길휴먼재단’을설립한다.
이제그는또다른산을오르기시작한것이다.네팔을비롯한빈곤국가의사람들에게교육의료를지원하고국내의소년소녀가장들,장애인들,소외계층에게도전정신과희망을심어주며청소년들에게자연의중요성,필요성,그리고리더십과동료애,팀워크를가르쳐주어야할,엄홍길의산은지금보다더높고멀기만하다.
그누구도이루지못했던일을해냈음에도여전히그는이책에서다른어떤말보다‘겸허함’이라는단어를앞세운다.또한그모든성공과실패가자신에게는모두소중한경험들이었으며,삶이라는큰배움을위한과정이었다고이야기한다.그리고16좌등정의영광을자기자신이아닌원정에도움을주셨던많은분들,함께정상에도전하다생을마감하고그산의일부가되고만동료들에게돌리고있다.
높을수록겸허해야…
생애한번도오르기힘든히말라야8000미터고봉을20번이나오른자랑스러운산악인엄홍길.그럼에도그는여전히올라야할산이많으며더배워야할것이수도없다고낮은목소리로이야기한다.또한인간이문명에서받은상처는더욱인위적인문명이아니라,영원한우리의고향인자연에서치유받아야한다는,삶에대한깊은통찰을지닌조언을우리에게던지고있다.높은산일수록겸허해야그산신이허락하듯이우리가살아가는삶도높은빌딩일수록그리고높은직위,권한을가진자일수록겸허해야한다고말한다.
이책에서그는히말라야등정에관한이야기들뿐만아니라떠나버린동료들에게바치는그리움의노래,희망원정대를비롯해그가리더역할을했던세계여러곳의원정대에관한글들,히말라야의꽃과석청에대한에세이들,고산등정에서꼭있어야할존재들인셰르파와포터와야크에대한감사의글,자연을위해우리의각성을촉구하는경고등을꾸밈없이풀어놓고있다.
이책을읽는독자들은그의고봉의만년설같은냉철한리더의모습에서뿐만아니라,누구보다도동료들을사랑하고인간을사랑하는그의활화산같은가슴에서감동을받게될것이다.한편한편의글에서마치죽마고우와마음을열고오랜만에회포를푸는듯한편안함과포근함을느낄수있다.
누구도강요하지않았던,자신이선택했던가슴뛰는삶
저자는자신과산이만난것이다름아닌,운명이었다고이야기한다.경남고성의한바닷가마을에서태어난그가세살때원도봉산중턱으로이사를오게되면서,산과의일생일대의연애를하기시작했다고한다.산에도전하고오르고내려오는것이자신의삶이었으며다른삶은꿈꿀수도,걸을수도없었다고털어놓는다.
심지어는군대에서수중폭파반을지원한것까지히말라야를오르기위한준비과정이었다고밝히고있다.한국의마라톤영웅황영조보다더많은폐활량을가진그는,타고난신체조건에후천적으로끊임없는노력을더함으로써8000미터이상을오르기위한준비를마칠수있었던것이다.
전생에도산정상의바위나나무였으며,다시태어나도히말라야에또도전할것이라고고백하는우리의엄대장.그는독자들에게도진정후회없는,가슴뛰는삶을살것을권하고있다.자기자신과의끊임없는대화를통해스스로가제일잘할수있고,가장하고싶은일을찾으라고충고한다.또그일에어떤망설임도없이자신감을가지고,오직앞을향해나아갈때행복할수있다는자신의깨달음을나눠주고있다.
산에오르면그곳엔산이없고,산을내려온후에비로소산이보인다
백전노장인저자는어느덧지천명을바라보고있다.머리카락에는히말라야의눈이내려앉은듯하얀빛이물들어있으며,얼굴에는주름꽃이피었다.쉼없이살아온49년의세월.그는걷고싶은길을걸었으며옳은길이아니면걷지않았으므로조금의후회도없다고이야기한다.
여전히산은정복의대상이아니며올라갈수록자신을낮출때만이,정상에잠시머물다가무사히내려올수있다고말하고있다.히말라야의16좌,남미의아콩카과,유럽의엘브루스,남극의빈슨매시프에올랐음에도그는가을날의익은벼처럼고개를숙이고싶어한다.위대한과학자뉴턴의말을인용하여자신은오래전깊은바다였던히말라야에서조개껍질하나를발견한아이에지나지않는다고말한다.
“산을내려와산을보면산은언제나그자리에있고,산을오르면그곳엔산이없다"고이야기하는진정한산악인엄홍길.그가앞으로오르고싶은산은인간이라는산이라고한다.2008년5월28일휴먼재단의출범을통해꿈과희망을사람들에게전하고싶어하는그.소년소녀가장들과장애인들을산행을통해격려하며,등반도중다치거나사망한산악인과셰르파들의가족들을지원하는그는이제부터가다시새로운시작이라고말한다.
추천사
엄홍길은그물코처럼굳세고단단하다.때로는새벽보다환하고때로는빙벽보다카리스마가넘친다.그자신이바로히말라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