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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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동엽(엮음)

저자차동엽은경기도화성출생으로,서울가톨릭대학교,오스트리아빈대학교,미국보스턴대학교(교환장학생)등에서수학하였고오스트리아빈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1991년사제로서품되었으며2012년현재인천가톨릭대학교교수및미래사목연구소소장으로봉직하고있다.저서『무지개원리』(개정판)(2012),『잊혀진질문』(2012),『바보존(Zone)』(2010),『뿌리깊은희망』(2009)등을통해국민들의꿈과희망을일깨우고있다.

목차

목차
서(序)
추천사
프롤로그_마지막1년못다한말
1장희망없는곳에도희망이있습니다
사랑의몰입
마이클잭슨에게서배우다
젊은이들을짝사랑한다
소녀에게준카드글귀
인정이무척그리워
지금괴로운나날을보내고있는누군가에게
벼랑에선사람들의반격
젊으나늙으나갖는것
생명의역사는부활의역사다
윷놀이나합시다
심장의명령을따라
2장스스로생각하는것보다훨씬소중한그대여
하나하나의이름으로부르고픈친구들이여
나는행복합니다
돌멩이에게도의미가있다
슬픈시대젊은이를위한변론
나는누구이며무엇인가?
묻지말고응답하라
스스로생각하는것보다위대하다
냉장고문을열고나오라
매일5분씩이라도
3장청춘이민족입니다
청춘이시들면민족이시든다
나는황국신민이아님
혁명가가되고싶었습니다
흠모한사람이있다
정치가는목자가되어야한다
권력이필부의마음속의지를빼앗지못한다
고름짜기
등국가가되려면
"너죽고나주가"는공멸의식을버려야
반드시이루어진다
여기가낙원입니다
진정통일을원합니까?
진리는평이하다
매스미디어에게말한다
두개의저울
리더의조건
4장상처입은치유자
상처입은치유자가되다
나는고독했다
도망치고싶었다
30년고질병불면증
나는질투한다
나의자성
바보야
나는두가지말을잘합니다
나는죄인입니다
애송시'서시'를차마읊을수없다
5장내기쁨을그대와나누고싶습니다
은퇴후일탈
진리의기쁨
정의의기쁨
사랑의기쁨
시종일관세가지
인도하소서
에필로그_추신을대신하여
엮은이의말
러브레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서(序)_“누구라도그대가되어받아주세요.”
“애송시한편읊어주시죠.”
기자의질문에,문학소년처럼보들레르시를줄줄욀줄알던김추기경이마지막을예감하고읊었던시는의외였다?.
“가을엔편지를하겠어요
누구라도그대가되어받아주세요
낙엽이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아름다워요…….”

이래저래망연자실하고있는오늘우리에게김추기경은약속처럼편지로날아왔다.
그의육성을‘친전’으로엮어전하게됨을나는기쁘게여긴다.
오늘우리는큰어른의...
서(序)_“누구라도그대가되어받아주세요.”
“애송시한편읊어주시죠.”
기자의질문에,문학소년처럼보들레르시를줄줄욀줄알던김추기경이마지막을예감하고읊었던시는의외였다.
“가을엔편지를하겠어요
누구라도그대가되어받아주세요
낙엽이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아름다워요…….”

이래저래망연자실하고있는오늘우리에게김추기경은약속처럼편지로날아왔다.
그의육성을‘친전’으로엮어전하게됨을나는기쁘게여긴다.
오늘우리는큰어른의부재를매우뼈저리게절감하고있다.그빈자리가퍽썰렁하다.개인적으로도사회적으로도민족적으로도권위있는참가르침이절실하건만,함량미달의훈수들만난무하고있다.
이‘친전’이,큰어른의품과깊이로,길을헤매는21세기우리모두에게등불이되어주리라기대한다.
부드러운음성으로나갈길을일러주고,사랑의터치로위로와치유를주는김추기경의‘친전’메시지는수신인을찾는다.
“누구라도그대가되어받아주세요.”
이글을읽는당신이바로김추기경사랑편지의‘그대’다.
[책소개]
■1장_희망없는곳에도희망이있습니다
우리시대절망한모든이들특히꿈이흔들리는젊은이들에게보내는김추기경의친절하고자상한육성응원을담았다.
■2장_스스로생각하는것보다훨씬소중한그대여
생존의불안과회의를겪고있는모든이들에게살아있음의소중함을일깨우는위로의메시지를담았다.
■3장_청춘이민족입니다
우리시대리더가되기를꿈꾸는꿈장이들을위한큰가르침으로,스스로30년이상대한민국존경받는리더넘버원자리를지켜왔던자신의경험에비추어준엄하게인도해준다.
■4장_상처입은치유자
김추기경자신의치열한고뇌에서건져올린깨달음의지혜로,지금고통,시련,좌절을겪고있는이들과교감한다.그리하여허물없는소통을통해치유의기쁨을누리게해준다.
■5장_내기쁨을그대와나누고싶습니다
김추기경자신의일생을관통하는행복의비밀을조곤조곤밝힌다.이윽고우리시대모두를작고도큰,쉽고도격조있는행복에로초대한다.
이‘친전’은추기경의육성을고스란히담았다.
친전을마주하면여전히넉넉하지만어쩔수없이주름살낀,나아가살짝흔들리기까지하는목소리를타고그의애절함이들려온다.가만히들어보면귀하디귀한100년의지혜,아니1,000년의지혜가참행복의길,모두가더불어잘사는묘책을일러준다.
[미리쓴답신]
김수환
1969년한국천주교의첫추기경이자리에서일어났다
그가쓴빨강스컬캡은신앙에앞서명예였다
그러나가장겸허한사람이었다
70년대이래
그는한번도분노를터트리지않아도
항상강했다
그는행동이기보다행동의요소였다
하늘에별이있음을
땅에꽃이있음을
아들을잉태하기전의
젊은마리아처럼노래했다
그에게는잔잔한밤바다가있다
함께앉아있는동안
어느새훤히먼동튼다
그러다가진실로흙으로빚어낸사람
독이거나
옹기거나-고은,『만인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