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악법은 법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에 반기를 들고 여성 인권을 노래하다)

이태영 (악법은 법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에 반기를 들고 여성 인권을 노래하다)

$12.00
Description
『이태영』은 〈신비로운 남자, 정일형〉, 〈여자는 판사가 될 수 없어〉, 〈온 세상이 떠들썩한 이혼 소송〉, 〈가족법 개정을 향한 머나먼 길〉, 〈민주화 재단에 변호사직과 국회의원직을 바치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윤해윤

윤해윤은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다위대한인물의이야기가아이들에게많은영향을미친다는사실을절실히깨달았다.위인들이살아가는모습과행동에서강력한영감을얻어정신적인멘토를찾는아이들이많았다.이로말미암아윤해윤은전기에관심이커졌고,전기관련번역과출판기획자로활동하다가급기야전기작가로데뷔하기에이르렀다.이번『이태영』은『에멀린팽크허스트』,『왕가리무타마아타이』,『도로시데이』,『말랄라유사프자이』,『헬렌켈러』에이어윤해윤이여성인권을다룬작품이다.

목차

시작하면서

1.변호사의꿈
2.혼담
3.제2의인형
4.신비로운남자,정일형
5.이것이지옥인가
6.보따리바꿔맵시다
7.여자는판사가될수없어
8.1호여성변호사
9.온세상이떠들썩한이혼소송
10.한글과여성
11.가족법개정을향한머나먼길
12.민주화재단에변호사직과국회의원직을바치다
13.가정법률상담소,백인회관
14.더씩씩한소가되게하소서
15.부천경찰서성고문사건,여성을일깨우다
16.여성들이여,일어나걸으라!
17.가야만했던길

출판사 서평

‘여성으로태어나서’시리즈는여성으로태어나남다른삶을산인물들로꾸몄고,10대청소년들이‘어떻게살것인가?’에관한고민에도움이되고자이시리즈를출간한다.
‘여성으로태어나서’의첫번째주인공은『이태영』으로,청소년을대상으로이태영을다룬첫작품이다.이태영은악법인가족법을고치는데37년이란세월을바치며오늘날한국여성들이남녀평등에입각한법테두리에살게한인물이다.이태영은오로지한국을‘성차별없는나라’로만드는것이소원이었고,그꿈을향해40년을달렸다.마땅히우리가기억하고기려야할인물이지만청소년이읽을만한구성이없기에이렇게소개한다.본문을읽기편하게산문시처럼배열해쓱읽을수있다.

구글이인정한‘13인의여성개척자’
2017년3월8일‘세계여성의날’을맞아구글이현재의여성을있게한13인의개척자를뽑았는데,그곳에이태영이있었다.구글은‘시간과공간을초월해13명의경이로운여성들을본받길기대한다’고강조했다.멕시코화가프리다칼로,브라질건축가리나보바르디,미국최초여성우주인샐리라이드,미국의저널리스트이자여성참정권자아이다웰스등이13명에포함되었다.

성차별의주역인가족법개정에인생을바치다
일본이패망해물러나고헌법이만들어졌지만,그것은남성을위한법이었다.친척은아버지계만인정했고,남편이외도해서자식을낳아도아내는군소리없이자기자식으로받아들여야하는등법어디에도여성이인간다운대우를받고있다는것을도무지찾을수없었다.이슬람국가들처럼법이남성이생리학적으로우월함을인정했으니남성이여성에향하는폭력과억압은상한선이없었다.이에한국최초의여성법률가인이태영은가족법개정이라는고단한싸움을시작한다.그것은37년에걸친외롭고힘겨운가시밭길싸움이었다.

서울대1호여학생,대한민국1호여성변호사
1946년서울대가남녀공학으로바뀌었고,서른세살의이태영은서울대첫여학생으로법과에들어갔다.그리고1952년서른아홉살에제2회고등고시에붙었다.이태영은판사를지원했으나여성은판사가될수없다는이승만대통령의거부로어쩔수없이대한민국1호여성변호사가되었다.집에변호사사무실을내자5천년내내여성변호사의탄생을기다렸다는듯이불행한여성들이줄을이었고,그들의통곡이담장을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설립
이태영을찾아오는여성들의상담내용대다수가남편의외도,남편의폭력,시댁식구들의모함,동성동본결혼등이었다.상담온여성들은거의법에무지했고,자신의어려움을스스로처리할능력이부족했다.그것은어쩌면당연한것이었다.태어나면서부터아들딸차별을받으며남자를받들고위하도록교육받은여성들은남성을대적할힘이없었다.이에이태영은여성법률상담소(현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설립해여성들의법률상담을대중화했다.이태영은상담소에법률강좌와어머니학교를열어여성들계몽에나섰다.
가족법개정운동
가족법은민법의친족법과상속법을말하는것으로,가족법에서친족은아버지계만인정했고,남편이외도로자식을낳으면아내가자식으로받아들일의무가있었고,재산상속에서도아들이어머니와딸보다우위였고,결혼한딸은재산상속에서제외되었다.가족법을악법으로규정한이태영은가족법개정운동에사활을걸었다.하지만변화는느릿느릿찾아왔다.20번이넘는개정을거치며이태영이가족법개정에사활을건지37년만인1989년대대적으로개정되어남녀평등법에기초한가족법이탄생했다.그리고이법을토대로점점많은변화가나타나기시작했다.

【출판사리뷰】

인형의반란
흔히여성의역사를3단계로구분한다.1단계는물건이나재산취급받던시기,2단계는인형노릇하던시기,마지막3단계는인간의권리를찾는여성해방시기.서울대1호여학생이자대한민국1호여성법률가인이태영은해방이후한국여성의지위가2단계에해당한다고보았다.이태영은여성과남성이태어나면서부터차이가있으며,여성은남성처럼고등사고를할수없다는이론을도저히납득할수없었다.그렇기에이태영은금녀의영역에도전했고,남성만의영역에당당히입성했다.인형의반란이시작된것이다.하지만인형이사람이되는과정은그야말로고난의가시밭길이었다.사람으로태어났으나사람으로인정받으려는이태영의끝없는도전을만나보시길!

십대를위한교양
불과20여년전까지만해도인구의절반인여성의가정적·사회적억압은말할수없을정도였다.남녀평등에기초한가족법이개정되고호주제가폐지되면서본격적으로여성의삶이달라지기시작했다.이책은성폭력이단지개인의문제가아닌사회문제임을인식시키며어떻게한국여성들이바로설수있었는지,앞으로더나아가려면어찌해야하는지에대한답을제시한다.그리고선배여성들의삶이어떠했는지,지금까지오는과정에서어떠했는지를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