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야생 침팬지와 함께한 아찔하고 숨 막히는 아프리카의 삶 속으로)

제인 구달 (야생 침팬지와 함께한 아찔하고 숨 막히는 아프리카의 삶 속으로)

$12.17
Description
‘여성으로 태어나서’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제인 구달』로, 1950년대 스물둘 나이에 꿈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나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가 꾸는 꿈에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우리가 살면서 꿈이 왜 필요한지, 그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어떤 여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아주 잘 안내하고 있다. 제인 구달은 별 볼 일 없는 고졸의 젊은 여성에 불과했지만, 자신을 가장 유명한 스타 동물학자로 만들었다. 이것은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야생 침팬지의 삶 속으로
20세기 초ㆍ중반 동물학자들은 동물들에게 감정이 있다고 믿지 않았고, 그들이 인간처럼 도구를 쓸 만큼 영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인 구달은 아프리카 곰베 밀림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이런 동물학자의 믿음과 편견을 송두리째 깨부수었다. 제인 구달은 야생 침팬지에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 ‘플로’ 마담비‘와 같은 이름을 지어주면서 과학자들과 대중이 침팬지를 보는 시선을 완전히 돌려버렸다. 그리고 야생 동물을 전면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저자

윤해윤

윤해윤은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다위대한인물의이야기가아이들에게많은영향을미친다는사실을깨달았다.위인들이살아가는모습과행동에서강력한영감을얻어정신적인멘토를찾는아이들이많았기때문이다.이로말미암아윤해윤은전기에관심이커졌고,전기관련번역과출판기획자로활동하다가급기야전기작가로데뷔하기에이르렀다.이번『제인구달』은『이태영』,『에멀린팽크허스트』,『왕가리무타마아타이』,『김만덕』,『말랄라유사프자이』,『헬렌켈러』『도로시데이』,『레이첼카슨』에이은여성인권책으로,침팬지를비롯한모든동물을사랑하는제인구달의삶과메시지를담았다.

목차

시작하면서

1인형침팬지
2타잔을찾아서
3야생침팬지
4아무도가지않은길
5흰턱수염수컷침팬지
6화려한데뷔
7주먹코에못생긴플로네가족
8바나나축제
9위기의침프랜드
10이별을할때
11또다른인연
12한밤의테러리스트
13침프랜드의권력다툼
14침팬지를위한기도
15상실의시기
16제인구달의나날
연보

출판사 서평

타잔의아내가되고싶었던소녀
어릴때부터『타잔』을읽고타잔과결혼하고싶었던소녀는아프리카를동경하며살았다.유난히동물들과교감을잘하는제인구달은당시에는존재하지도않은야생동물학에관심이있었다.그러나어떻게접근해야하는지누구에게배워야하는지도알지못하는상황이었다.그런데이런열망을안인류학자루이스리키박사가곰베밀림에서야생침팬지를연구할기회를주었다.이것은제인구달에게는‘신이내린선물’과도같았다.당시여성은물론남성과학자들까지야생동물연구를기피하던시절이었는데,제인구달은자신에게야생침팬지연구기회가온것이꿈만같았다.이렇게제인구달은여성의몸으로위험천만한밀림에가는용기를냈고,마침내그용기는어마어마한보상으로응답했다.

야생침팬지와의아찔한동거
야생동물관련분야경험이전혀없는고졸의제인구달이어떤의미있는성과를내리라고는아무도생각하지않았다.그런데제인구달은거칠고힘센야생침팬지들과잘교감하며그들과밀림을공유했다.진실한마음이통한것일까?아니면타고난특유의교감능력때문일까?침팬지들은제인구달을적으로생각하지않고,자신들의곁을내주었다.그러자제인구달은침팬지들의일상을하나하나관찰할수있었고,그들이감정이있고,육식을하며,인간처럼도구를사용할줄안다는것을알아냈다.이것은전세계를놀라게할만한사건이었다.

침팬지를위한기도
스타과학자가된제인구달은어느날학회에서아프리카침팬지가멸종되고있다는발표를들었다.화들짝놀란제인구달은만사를제쳐놓고침팬지보호하기프로젝트를시작했다.‘뿌리와새싹’‘침팬지보존보호위원회’‘실험용침팬지환경개선프로젝트’‘TACARE프로젝트’등은제인구달이침팬지를보호하기위한노력의증거였다.현재제인구달은전세계를돌아다니며침팬지뿐만이모든동물을위해모든노력을아끼지않는다.제인구달은‘우리가날마다세상을위해어떤변화를만들수있다’고말한다.그러면서제인구달은매일조금씩세상을바꿔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