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교 신학과 학문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며, 교육 및 사회 활동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메소게아와 라브레오티키 대교구의 니콜라오스 대주교가 인생에서 어려운 질문을 붙들고 씨름하는 이들, 그들이 마주하는 작은 사건들과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그 안에서 세속의 논리나 우리의 부족한 인식, 미천한 인간의 오만한 허세에 가려진 하느님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우리는 마주한다. 이 책은 인간의 고통, 시련, 병, 장애, 죽음, 장기이식, 생명윤리 등과 같은 까다롭고 복잡한 난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는데, 응당 모두의 것인 이런 문제로 인해 우리는 혼란에 빠지고 때로는 깊은 충격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어떤 직접적인 대답을 주지 않고, 합리적인 방식 또는 인상적인 논거로 독자를 설득하려 애쓰지도 않는다. 다만 하느님의 현존이 진실된 사건들에 투영되고 또 진정성 있는 사람들의 삶 속에 반영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그곳, 고통 속에, 장애 속에, 삶의 비극 속에 그리고 무자비한 죽음 속에 진리의 하느님께서 은밀하지만 그러나 분명하게 현존하심에 대한 감각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어떤 직접적인 대답을 주지 않고, 합리적인 방식 또는 인상적인 논거로 독자를 설득하려 애쓰지도 않는다. 다만 하느님의 현존이 진실된 사건들에 투영되고 또 진정성 있는 사람들의 삶 속에 반영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그곳, 고통 속에, 장애 속에, 삶의 비극 속에 그리고 무자비한 죽음 속에 진리의 하느님께서 은밀하지만 그러나 분명하게 현존하심에 대한 감각을 전달하고자 한다.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인간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정교회가 말하는 참된 생명)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