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개정판)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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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사랑스럽고 예쁘고 상냥하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인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던 아이였는데 “싫어!”, “안 할래!”, “내가 할래!”, “내 거야!” 등 감정 섞인 말들을 소리 높여 외치기 시작한다. 세 살 우리 아이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아이의 속마음만 알 수 있다면 아이의 수수께끼 같은 행동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다면, 이전의 행복했던 관계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아이들은 모두 독특하고 저마다 기질도 다르며 개성이 넘쳐흐른다. 그 중에도 특히 하루에 수차례씩 돌발 행동을 하는 두세 살짜리들은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혹시나 아이가 잘못될까 걱정스런 마음에 말려보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싫어!”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싫어!” 소리에 히스테리를 일으키며 야단을 친다. 하지만 부모로서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싫어’라는 말이 바로 아이의 자기 주장의 초기 형태라는 것을 말이다. 조금씩 말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취향을 갖게 된 아이는 점점 자기 내부의 자아를 발달시켜 가며 독립심을 발휘하려 하는데, 바로 이때 등장하게 되는 말이 ‘싫어’인 것이다. 이 나이 때는 싫다고 말할 때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해 아이와 갈등을 유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아이가 싫다고 말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 나이 때의 “싫어!”는 발달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 살은 자아에 대한 내적 감각을 발달시켜 가는 과정에 있다. 말로 통하는 세상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았으며, 한시도 가만히 있기 어려울 만큼 활동성이 폭발하는 시기이다. 더불어 아직은 엄마 품을 독점하고 싶은 어린아이일 뿐이다. 세 살짜리의 이런 발달 과정과 심리를 이해하면 당황스럽고 짜증스러웠던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육아 스트레스가 한층 덜해질 것이다.

이 책은 두 돌을 전후해 세 돌이 될 때까지 그 나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이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두세 살 아이들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부모로부터 무엇을 바라고 필요로 하는지 말하고 있다. 마치 세 살짜리가 엄마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처럼 조근조근 기술되어 있는데, 아이의 발달 수준을 세심하게 고찰해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말로 전하지 못하는 생각들을 대신 표현하고 있어 세 살 아이들의 생각을 세심하게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오랜 연구와 경험으로 인해 세 살 아이들이 보이는 발달상의 보편적인 특징을 파악해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언지 가르쳐 달라거나 소유를 충족시켜 달라는 것이나 지금 징징대는 것은 욕구의 표현이니 좀더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는 부탁 등은 실제 부모가 육아에 적용시킬 때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지침들이다.

저자

제리울프

제리울프는미국의아동발달전문가로서저명한교육전문가이고,가정경제교육과가족생애교육자로서도유명하다.가족자원관리분야의철학박사학위를가지고있으며,벨뷰커뮤니티대학의부모교육프로그램에서강의하였다.울프박사는지난20여년간가족관리및부모노릇과관련해세미나와프로그램에서강연을진행해왔으며,또한가족과관련한주제로수많은논문을발표해오고있다.저서로는『엄마가모르는네살의심리』,『엄마가또모르는세살의심리』등이있다.

목차

PART01난하루가다르게성장하고있어요
요람에서벗어나쑥쑥자라고있는세살짜리들의반란,‘난이제더이상아기가아니에요!’라는주장을담고있다.
조금만기다려주면혼자할수있어요22
나한테도선택할기회를주세요29
난이제가만히있을수없어요35
나도모르게위험에처하곤해요41
말배우는건힘들지만,참재미있어요47
원하는걸예쁘게말하는법을배우는중이에요51
함께노는법을배워가고있어요56
새침대에적응할시간을주세요60

PART02세살짜리의독특한세계를이해해주세요
싫어소리를입에달고살고,똑같이반복되는일상속에서안정감을찾는등세살짜리들의독특한습성에대해알려주고있다.
난‘싫어’라는말이좋아요66
왜요?왜요?왜요?71
놀이에상상을더하기시작했어요76
제발내평화로운일상을깨지말아주세요80
엄마,나밴드붙여주세요89
내몸구석구석이너무궁금해졌어요89

PART03왜나하고싶은대로만할순없는거죠?
하고싶은건너무나많은데,이를가로막는장애물이너무나많아서속상한세살짜리들의하소연을담고있다.
왜나만낮잠을자야해요?96
갖고싶은걸모두가질순없나요?101
왜난‘젠장’이라고하면안돼요?105
하루종일텔레비전만보고싶어요109
대체왜쓴약을먹어야하나요?113

PART04세살짜리가감당하기엔어려운일들이많아요
이제더이상아기가아니라고하지만,세살짜리가감당하기엔너무나어려운일들이뭔지이야기하고있다.
엄마아빠랑떨어지기싫단말예요120
식사시간은너무괴로워요127
이걸쟤랑나눠가지라고요?132
억지로같이어울려놀기싫어요140
변화무쌍한하루는진짜힘들어요147
정리해가면서노는건내게너무어려워요152
거창한파티보다는맘에쏙드는케이크가더좋아요156

PART05때론다시아기가될때도있어요
쑥쑥자라고있는가운데,문득문득아기때로돌아가고싶은세살짜리들의성장통을다루고있다.
그냥눈물이왈칵쏟아지는걸어떡해요162
난벌거벗고뛰어다니는게좋아요168
아직은기저귀가더편할때가있어요172
가끔은아기였던때가그리워요176

PART06세살은몸과마음이예민한나이랍니다
어른들이놓치기쉬운세살짜리들의예민한몸과마음상태에대해알려주고있다.
머리감기는너무너무싫어요184
난우리집처럼익숙한게좋아요188
내피부는정말민감한가봐요192
이닦는건진짜이상하고싫어요198

PART07엄마는오직나만의엄마란말예요
아직은세상에서제일사랑하는엄마를혼자서독점하고만싶은철부지세살짜리들의이야기를담고있다.
난엄마가세상에서제일좋아요204
엄마랑노는게제일재미있어요208
나말고또다른아기가왜필요하죠?212
아기미워!도로갖다주세요216
이녀석때문에내삶은엉망진창이에요223
형이야단맞는게좋아요227

PART08일부러엄마를화나게하려고그런게아니에요
자기도모르게불쑥불쑥사고를치게되는사고뭉치세살짜리들의좌충우돌일상을소개하고있다.
불끈화가나면참을수가없어요234
화를내면나쁜아이가되나요?241
진짜내가그런거아니에요246
징징대면원하는걸주시잖아요250
제발방안에혼자두지마세요254
나도누굴때려도되나요?258

출판사 서평

눈에넣어도안아플것같은사랑스럽고예쁘고상냥하던아이가어느날부터인가달라지기시작한다.엄마말이라면무조건따르던아이였는데“싫어!”,“안할래!”,“내가할래!”,“내거야!”등감정섞인말들을소리높여외치기시작한다.세살우리아이의마음속에는무엇이들어있을까?아이의속마음만알수있다면아이의수수께끼같은행동을이해할수만있다면지금부터라도다시아이를있는그대로사랑해준다면,이전의행복했던관계로되돌아갈수있을까?

아이들은모두독특하고저마다기질도다르며개성이넘쳐흐른다.그중에도특히하루에수차례씩돌발행동을하는두세살짜리들은한시라도마음을놓을수없다.혹시나아이가잘못될까걱정스런마음에말려보기도하지만,돌아오는대답은늘“싫어!”다.많은엄마들이아이의“싫어!”소리에히스테리를일으키며야단을친다.하지만부모로서꼭알고있어야한다.‘싫어’라는말이바로아이의자기주장의초기형태라는것을말이다.조금씩말로세상과소통하고,자신의취향을갖게된아이는점점자기내부의자아를발달시켜가며독립심을발휘하려하는데,바로이때등장하게되는말이‘싫어’인것이다.이나이때는싫다고말할때지나치게감정적으로대응해아이와갈등을유발하지말아야한다.오히려아이가싫다고말하는태도를자연스럽게받아들여야하는데,이나이때의“싫어!”는발달의한과정이기때문이다.

또한세살은자아에대한내적감각을발달시켜가는과정에있다.말로통하는세상에이제막발을들여놓았으며,한시도가만히있기어려울만큼활동성이폭발하는시기이다.더불어아직은엄마품을독점하고싶은어린아이일뿐이다.세살짜리의이런발달과정과심리를이해하면당황스럽고짜증스러웠던아이의행동이이해되기시작하면서육아스트레스가한층덜해질것이다.

이책은두돌을전후해세돌이될때까지그나이가된다는것이어떤의미인지아이의시각에서접근하고있다.두세살아이들은왜그렇게행동하는지,어떻게느끼고생각하는지,그리고부모로부터무엇을바라고필요로하는지말하고있다.마치세살짜리가엄마에게직접이야기하는것처럼조근조근기술되어있는데,아이의발달수준을세심하게고찰해그나이또래아이들이말로전하지못하는생각들을대신표현하고있어세살아이들의생각을세심하게읽을수있다.저자의오랜연구와경험으로인해세살아이들이보이는발달상의보편적인특징을파악해정확하게짚어내고있는것이다.예컨대아이가자신이느끼는감정이무언지가르쳐달라거나소유를충족시켜달라는것이나지금징징대는것은욕구의표현이니좀더세련되게표현할수있을때까지인내심을가지고기다려달라는부탁등은실제부모가육아에적용시킬때놀라운변화를가져올수있는중요한지침들이다.

아이들에대해더많이이해하게되면그들과함께생활하며접하게되는문제들을해결할수있는더많은전략들을가질수있다.이책은아이의행동을무턱대고고치려하기보다는세살아이의발달수준을부모가먼저알고있어야함을중요하게이야기하고있다.어른기준에서의옳고그른행동이아니라,아이의발달수준에맞는눈높이로보는시각이필요하다는것이다.이런노력을통해아이의발달수준을이해하게되면,부모는아이의행동을보다쉽게예측할수있어많은부분갈등을예방하거나최소화할수있다.

두세살아이의발달수준과행동을제대로이해할수있도록도와주는이책을통해부로로서우리가매일부딪히는여러가지문제들을어떻게다뤄야하는지배울수있을것이다.또한육아로인한짜증과분노,훈육에관한문제들에매번갈등하는부모들에게희망의메시지와더불어보다행복한육아를위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