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우리말의 여정!
실록으로 보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한글 사용기 『조선언문실록』.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려 내 엮은 것이다. 한글이 창제된 세종 25년(1443)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 때까지의 기록 중에서 한글 관련 사건과 정책, 교서, 상소 등을 뽑아내 구성하였다. 이 책에는 언문을 사랑한 임금, 언문 편지로 비밀을 주고받은 사대부, 애절한 사랑을 담아 언문 연서를 담은 여인과 언문 상소로 억울함을 전한 백성들 등 천대 받은 글이 아닌 의사소통의 귀중한 도구였던 언문의 다양한 활약상을 담았으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각양각색 한글 생활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한글로 명명되기 이전, 언문으로 불리던 우리 문자가 조선 사람들의 삶에서 어떻게 숨 쉬고 있었는지 전하고 있다. 창제 이후 우리글이 어떻게 쓰여 왔는지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구체적인 장면 속에서 살펴봄으로써 한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우리말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조선언문실록 (실록으로 보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한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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